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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시간의 자투리 시간이 남아서 잠깐 군산시내를 관광했다.
군산은 일제시대 때 만들어진 도시인데 다른 도시와 달리 독특한 문화와 풍경을 자랑한다.
그래서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군산만의 모습을 보기 위해 옛날 건물들이 많은 곳을 구경하기로 했다.
낡은 건물들이 즐비한 것에 비해서 구획정리가 잘 되어있고 건물간 사이도 넓어보인다.
구 군산 역전앞의 아름드리 느티나무
구 역전 앞의 시장
시장이 끝나는 시간이라 문을 닫은 가계들이 많아 보인다.
옛날 미군 물건이 거래되던 곳인가 보다.
지금은 그 흔적만이 존재하는 것 같다.
석류나무 두 그루가 마당을 지키고 있다.
전북은행을 이용할 일이 없지만 지역 은행이라 찍어보았다.
서울의 명동과 같은 느낌이 드는 물빛거리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담쟁이
군산에서 첫 번째로 만난 옛날식 건물.
2층으로 보이는 건물이 독특하다.
주변 거리풍경
2층 구조의 옛날 건물
건물 외형이 깨끗해서 현재 지은 건물인 줄 알았다.
옛날 군산세관
옛날 건물처럼 보이는데 너무 깔끔해서 최근에 지은 건물같다.
히로쓰가옥으로 늦은 일요일 저녁에 도착하고 보니 문이 잠겨 있었다.
건물 안을 구경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건물에 비해 담장을 한껏 멋을 냈다.
창문이 독특한 경로당 건물
건물 사이에 자리잡은 멋진 카페
군산시내를 빠져 나가던 중 10시 가까운 시간인데도 빵집에 사람들이 많았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이성당 빵집이었다.
기념으로 빵 몇개를 사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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