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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카페, 경양식(1)
레스토랑, 카페, 경양식(2)
레스토랑, 카페, 경양식(3)
다방
커피전문점
호프집
음악다방, 나이트클럽, 디스코클럽
호텔
대한항공
롯데관광식당가 11층 음식점
학사주점, 스탠드바
음악감상실
극장 홍보용
DHL
다방 - 특이한 모양의 성냥이 하나 남았다
담배갑 모양의 성냥
난다랑 - 체인점인지, 한 곳에서 여러 개의 성냥을 만든건지 기억은 없다
음식점
아직까지도 깨끗하게 보관된 성냥도 있다
당구장, 이발소
20여 년의 세월을 그대로 간직한 추억의 물건 - 성냥
집안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는 성냥을 정리해 보았다. 너무 오래되고 생소한 곳의 성냥도 꽤 많다.
내가 모은 것도 있는데 여기저기 굴러다니던 것도 모은 것 같다.
특별히 모으려고 모은 것이 아니고 하나둘씩 집에다 갖다 놓은 게 전부이다. 그러다 보니 내가 아니어도 그 누군가가 성냥을 하나 둘씩 가져다 주었던 것도 같다. 그 나마 이 정도의 성냥이 남아 있게 된 것도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과 자주 이사 다니지 않았고,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에 살다보니 집안 어느 구석에 두어도 걸리적 거리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이렇게 남아있게 된 연유이다.
한참 성냥을 사용할 때는 이보다 훨씬 이쁜 디자인의 성냥도 많았는데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성냥은 흔히 접할 수 있는 성냥들이라 멋에서는 떨어진다. 그 당시 가장 이쁜 성냥이라면 카페에서 제공하는 성냥이었던 것 같다. 디자인도 새롭고 색깔도 고급스러운 것이 눈에도 띄고 했었는데 그런 성냥은 다 어디가고 흔한 성냥만이 남았을까? 아니면 그때는 좋았는데 지금은 그렇고 그렇게 보이는 것일까?
라이터가 급속하게 번지면서 집안 곳곳에 있던 성냥을 거들떠 보지도 않게 되었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이 나오면 편리함에 끌려 이전에 잘 쓰던 물건도 뒤돌아보지도 않고 잃어버리거나 버린다.
편리성 때문에 버림받았던 지금은 아무도 쓰지도 않고 찾는 사람도 없는 성냥은 그때 그 시절을 기억하게 해 주는 추억의 물건일 뿐이다. 기억속에서도 잘 생각나지 않는 장소의 성냥을 남들에게는 쓰레기일지 모르는 것들을 꺼내놓고 보니 너무 아무렇게나 방치한 것 같다. 먼지가 뽀얗게 쌓여 대충 먼지를 닦아냈는데도 오래된 물건이라 그런지 너무나도 낡은 것 같다. 쓰지도 않고 그냥 두기만 했는데도 세월의 흔적은 지울 수가 없나보다.
앞으로도 이렇게 세월 속에 묻힐 물건들이 하나둘씩 쌓이고 나이가 먹어가면 추억할 물건도 쌓이겠지. 그때가서 옛날에는 무엇이 있었는데 가물가물한 기억에 매달리지 말고 이제부터라도 기록할 사람, 사건, 물건 기타 등등 틈틈히 기록하고 저장해야 겠다.
집안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는 성냥을 정리해 보았다. 너무 오래되고 생소한 곳의 성냥도 꽤 많다.
내가 모은 것도 있는데 여기저기 굴러다니던 것도 모은 것 같다.
특별히 모으려고 모은 것이 아니고 하나둘씩 집에다 갖다 놓은 게 전부이다. 그러다 보니 내가 아니어도 그 누군가가 성냥을 하나 둘씩 가져다 주었던 것도 같다. 그 나마 이 정도의 성냥이 남아 있게 된 것도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과 자주 이사 다니지 않았고,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에 살다보니 집안 어느 구석에 두어도 걸리적 거리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이렇게 남아있게 된 연유이다.
한참 성냥을 사용할 때는 이보다 훨씬 이쁜 디자인의 성냥도 많았는데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성냥은 흔히 접할 수 있는 성냥들이라 멋에서는 떨어진다. 그 당시 가장 이쁜 성냥이라면 카페에서 제공하는 성냥이었던 것 같다. 디자인도 새롭고 색깔도 고급스러운 것이 눈에도 띄고 했었는데 그런 성냥은 다 어디가고 흔한 성냥만이 남았을까? 아니면 그때는 좋았는데 지금은 그렇고 그렇게 보이는 것일까?
라이터가 급속하게 번지면서 집안 곳곳에 있던 성냥을 거들떠 보지도 않게 되었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이 나오면 편리함에 끌려 이전에 잘 쓰던 물건도 뒤돌아보지도 않고 잃어버리거나 버린다.
편리성 때문에 버림받았던 지금은 아무도 쓰지도 않고 찾는 사람도 없는 성냥은 그때 그 시절을 기억하게 해 주는 추억의 물건일 뿐이다. 기억속에서도 잘 생각나지 않는 장소의 성냥을 남들에게는 쓰레기일지 모르는 것들을 꺼내놓고 보니 너무 아무렇게나 방치한 것 같다. 먼지가 뽀얗게 쌓여 대충 먼지를 닦아냈는데도 오래된 물건이라 그런지 너무나도 낡은 것 같다. 쓰지도 않고 그냥 두기만 했는데도 세월의 흔적은 지울 수가 없나보다.
앞으로도 이렇게 세월 속에 묻힐 물건들이 하나둘씩 쌓이고 나이가 먹어가면 추억할 물건도 쌓이겠지. 그때가서 옛날에는 무엇이 있었는데 가물가물한 기억에 매달리지 말고 이제부터라도 기록할 사람, 사건, 물건 기타 등등 틈틈히 기록하고 저장해야 겠다.
미군의 시레이션에 있는 비상용 성냥(가장 최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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