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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태안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점심을 간단하게 먹어서 제대로 된 식사를 위해 버스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예매했다.
터미널 근처에서 택시기사님한테 물어 맛집을 물어본 후 식당으로 향했다.
그런데 저녁장사를 하기전 휴식시간이라 식사가 불가능했다.
몇군데를 돌아 터미널 근처로 다시 왔다. 그런데 주변에 <오롯한식당> 간판이 보였다.
밥을 먹을 수 있을까 하고 들어섰는데 다행히 식사가 가능했다.
<오롯한식당>은 매일 다른 밥, 국, 반찬을 준비하는데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만드는 곳이다.
메뉴 중에 한상차림을 준문했다. 집에서 먹는 스타일로 나왔는데 그냥 집에서 식사하는 느낌이다.
평상시 밥보다는 반찬을 많이 먹는 편인데 양이 적은게 흠이었다.
고기만 추가하지 않으면 다른 반찬은 추가해서 먹으면 될 것 같다.
식사 후에 요구르트도 제공해 주고 식당내에 비치된 커피도 마실 수 있다.
밥과 차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서 그 점은 좋았다.
한상차림 8천원
오롯한식당 입구
식당 내부에서는 바로 앞에 태안버스터미널이 보인다.
나무로 마감한 식당내부는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한상차림 8천, 폭찹 스테이크 정식 9천, 카레덮밥 7천, 전복죽 1만3천, 새우볶음밥 7천, 고등어구이 정식 9천
고기추가 시 한상차림 4천, 폭찹 스테이크 정식 5천을 더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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