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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숙소를 나와 [정방폭포]에 오전 7시 30분쯤 도착했다.
그런데 너무 일찍 온 탓도 있지만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폭포쪽에 물이 잠겨 갈 수가 없다고 한다.
8시 이후에야 개장을 하고 물이 언제 빠질지 알 수 없어 정방폭포를 포기하고 주변 바닷가 주변을 둘러 보기로 했다.
풍광 좋기로 소문난 정방폭포를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주변 바닷가 풍경 또한 일품이다.
이번 여행은 제주에만 있다는 [고사리장마] 기간이라 비를 피해가지 못했다.
[곡우]를 전후로 고사리가 나오는 이 시점에 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비가 온다.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것이 아니라 비가 장마처럼 내리다가 그치고 다시 비가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제주도 사람들만이 아는 속설이지만 이번에 제대로 [고사리장마]를 체험했다.
비가 온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일정을 미리 잡은 탓에 여행을 포기할 수 없어 비가 오는 날에도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하지만 맑고 청명한 날의 좋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나름 비오는 날의 풍경도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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