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뿌리를 먹는 황새냉이 황새냉이는 열매가 황새다리 처럼 길고 늘씬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황새냉이는 주로 잎보다는 뿌리를 캐서 먹는데 그 맛 또한 일품이다. 땅위에 자란 잎이 작더라도 뿌리는 생각보다 길다. 냉이뿌리를 온전히 다 캐려면 삽으로 땅을 깊이 판 후에 흙을 털어내는 것이 좋다. 호미로 냉이를 캐면 뿌리가 중간에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 땅을 갈아엎기 전이라 땅이 단단해서 더욱 캐기 힘든 게 황새냉이다. 올해도 노지에서 자란 황새냉이를 캐서 양념에 무쳐먹기도 하고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했다. 잎을 먹는 냉이보다 뿌리를 먹는 황새냉이가 오히려 더 맛있는 것같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