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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찾은 삼청동길
3월 넷째주의 삼청동 길은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데이트 나온 사람들로 붐볐다.
입구에서부터 들어갈 만한 카페를 찾기 위해 걸어가던 중
길가에 나온 인형들이 눈에 띄었다.
한마디로 앙증맞은 것들로 주머니에 쏙 집어넣으면 들어갈 것 같은 인형들이다.
너무 예뻐서 금방 자리를 떠날 수가 없어서 한참이나 서서 구경했다.
인형들이 너무 많아서 어디에다 눈길을 주어야 할지 모르겠다.
가장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꼬리를 치켜 세우고 있는 고양이들~
고양이와 강아지들이 날좀 봐요~ 하는 것 같다.
한 무더기의 인형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부엉이들~
부엉이만 보면 열심히 찜하고 다니는 중이다.
언젠가는 만나러 다시 올께~
남다른 포스가 느껴지는 부엉이~
삼청동에서 본 부엉이는 주로 부엉이 인형이라면
인사동에서 만난 부엉이는 장식품과 악세서리가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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