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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010년 화진포 해돋이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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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를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서울에서 밤 11시가 넘어 출발했는데 많이 막힐 것이라는 방송과 달리
너무 추워진 날씨와 긴 연휴로 차량이 많이 분산된 탓인지 별로 막히지 않았다.
화진포에 도착한 시간이 다음날 새벽 3시쯤이었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할일도 없고 차밖은 너무 추워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해가 뜰때까지는 아직도 3시간 넘게 남아 있어 차안에서 잠을 청하기로 했다.
도착했을 때는 몇대의 차량만이 보였는데 해가 뜰무렵에는 많은 양의 차가 보였다. 
영하 14도에서 영하 20도를 넘는 추위에 이 많은 인파가 몰릴거라 생각은 못했지만
남들과 다른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다.
옷을 몇겹씩 끼워 입은 사람들, 담요로 몸을 칭칭감고 나온 사람들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바닷가로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2010년의 새해가 밝기 시작했다.


2010년 새해 맞이 준비상. 주위에서 가래떡과 따뜻한 차을 제공하고 있었다.


바닷가에 피워놓은 모닥불


7:28 / 바닷가 주변에서 해뜨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7:31 / 멀리 보이는 거북이 바위


7:32 / 해가 뜨는 방향


7:32 /  너무 추워서 바닷물이 살짝 얼었다.


7:35 / 해뜰 무렵 파도 치는 바다풍경


7:37 / 파도가 거셌다.


7:45 / 드디어 떠오르는 태양. 주변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7:47 / 2010년 경인년(호랑이해) 새해에는 모두가 좋은 일만 있기를...


7:49 / 새로운 희망이 떠오른다.


7:50 / 해돋이를 보면서 무엇을 생각할까요?


7:53 / 어느 해보다 멋진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었던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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