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가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짓기1] 마음먹기 평생에 자기 집을 직접 지어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집 짓기로 마음먹기까지 내가 집을 지을 거라고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었다. 살고있는 집이 서울 외곽이지만 서울로 출퇴근을 할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다른 식구도 없고 나 혼자 지낼 작은 공간만 있으면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금의 단독주택을 팔고 아파트나 연립으로 가기는 싫었다. 연립에서 산 경험은 있지만 아파트에서 산 경험은 없다. 주변에서도 아파트의 편리성을 이야기는 하지만 난 편리성보다는 마당이 있는 주택을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집은 80년대 지어진 집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불편하고 고쳐야 할 곳이 많았다. 때마침 코로나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집의 불편한 점들이 보이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