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계꽃] passion-flower [시계꽃]이라는 것을 알고는 절대 까먹을 수 없는 이름 같았다. 이름과 모양이 이보다 잘어울리는 이름이 있을까 싶다. 더보기 [경복궁, 창덕궁] 고궁에서 만난 봄꽃들 봄이면 사람들이 꽃을 찾아 나선다. 특별히 꽃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봄이 되면 전국 어디에서나 피기 시작하는 꽃을 보면서 봄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봄은 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바로 시들기 때문에 금방 지나고 만다. 한번 마음먹고 꽃구경을 하려고 하면 시기를 놓치기 일쑤이고 만개한 꽃보다 시들기 시작하는 꽃들을 보기 쉽다. 하지만 멀리가서 꽃구경하지 못하더라도 봄철에는 어디를 가나 쉽게 꽃구경 할 수 있다. 멀리 떠날 수 없다면 서울의 고궁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번에 고궁을 방문해보니 가까이에 있을 수록 자주 방문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나들이 계획에서 언제나 제외되는 장소였던 것 같다. [벚꽃] [돌단풍] [진달래] [히어리] [철쭉] [겹황매화.. 더보기 [제비꽃] Manchurian Violet 봄에 들판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비꽃으로 다른 제비꽃에 비해 번식력이 좋다. 몇년 전 뒷산에서 몇개의 제비꽃들이 보였는데 올해 다시 보니 휠씬 많은 수의 제비꽃들이 자라고 있다. 더보기 [겹벚꽃] 행주산성을 오르다가 만난 겹벚꽃이다. 벚꽃이 이미 지고 난 직후라 꽃나무를 만나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는 시기적으로 더 늦게까지 핀다. 홑잎일때보다 겹꽃의 색상이 더욱 진하다. 더보기 홀아비꽃대 (Japanese Chloranthus) 홀아비꽃댓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20~30센티미터 자라고 밑에 비늘 같은 잎이 달리며 위쪽에 네 개의 잎이 달린다. 잎은 타원형이고 마주난다. 산골짜기의 숲속에 나며 4월에 흰 꽃이 줄기 끝에 이삭 모양으로 피고 열매는 공 모양으로 달린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더보기 [호랑가시나무] 한국의 [호랑가시나무]는 외국의 다른 호랑가시나무에 비해 잎 모양이 예쁘고, 나무의 모양과 열매도 아름다워 조경수 및 절화재로서 각광받고 있다. 추위에 약해 변산반도가 북한계로 여겨진다. 전라북도 부안군 도청리의 호랑가시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122호]로 지정되어 있고, 전라북도 고창군, 전라남도의 완도군·해남군, 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에서 군락으로 자생하지만 소규모이고, 중국 남부에도 분포한다. 번식은 씨와 꺾꽂이로 한다. 정원이나 공원에 장식용으로 심고 울타리용으로도 심는다. 더보기 [맹종죽] Phyllostachys pubescens 화본과(禾本科)에 속한 대나무. 높이는 10~20미터, 지름은 20센티미터에 달한다. 처음에는 털이 있으며 녹색에서 황록색으로 된다. 마디에는 고리가 1개씩이고 가지에는 2~3개씩이다. 죽순은 5월에 나오고 포는 적갈색이며 검은 갈색 반점과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작은 가지 끝에 세 개 내지 여덟 개씩 달리고 피침형이며, 꽃은 원추 꽃차례에 달린다. 죽순은 식용한다. 크게 자라지만 재질이 무르기 때문에 세공용으로 쓰지 못한다. 중국산이며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 재배한다. 더보기 [암대극] Euphorbia jolkini 대극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40~80센티미터이다. 잎은 길둥근꼴이며 어긋나고, 5월에 황록색 꽃이 줄기 끝에 달린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겉에 돌기가 있다. 바닷가의 암석 지대에서 난다. 우리나라, 일본, 대만에 분포한다. 더보기 [스노우드롭] 설강화 스노우드롭 종은 야생의 서식 환경이 위협받고 있으며, 현재 많은 국가에서 야생 구근식물의 체집이 불법이다. CITES 협약 아래에서는 알뿌리이든 아니든, 산 것이든 죽은 것이든, 양에 관계없이 갈란투스의 국가간 거래는 CITES의 허가없인 불법이다. 더보기 [병아리꽃나무] 병아리꽃나무는 장미과의 갈잎 떨기나무이며 한국이 원산이다. 이름은 꽃과 열매를 병아리에 비유한 데서 유래했다. 더보기 네오마리카 그라실리스(Neomarica gracilis) 붓꽃과의 일종으로 흰색의 꽃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쭉뻗은 흰 꽃잎과 정중앙의 말아올린 꽃잎에서 도도함이 느껴진다. 더보기 [덜꿩나무] 덜꿩나무는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원산지는 대한민국이고,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해 있다. 나무의 높이는 2m정도이다. 꽃은 흰색으로 5월에 핀다. 더보기 [종지나물] 미국제비꽃 처음 산책로에서 종지나물을 보았을 때는 제비꽃인데 조금은 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제주 [여미지식물원]에서 본 이 꽃이 [종지나물]이라는 푯말을 보고 알았다. 꽃의 크기만 다를뿐 일반 제비꽃과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는다. 더보기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숲 속의 나무아래에서 주로 자라며 양지와 반그늘에서 볼 수 있다. 키는 10~15㎝이고, 잎은 한 줄기에서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흰색이고 긴 줄기 위에 한송이만 자라는데 지름은 3~4㎝이다. 이 품종은 수분의 가늠자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주변에 수분이 많이 없으면 펴져 있던 잎이 말려서 수분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뿌리는 긴 하나의 괴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지하 약 10㎝가량에 묻혀 아래로 길게 뻗어 있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는 약용으로도 쓰인다. 꿩의바람꽃은 학명이 Anemone raddeana Regel이듯 아네모네속에 속한다. 아네모네는 그리스어의 anemos(바람)가 어원으로 숲 속 양지바른 .. 더보기 [패랭이꽃] 꽃 모양이 패랭이와 비슷해 패랭이꽃 또는 패랭이라고 한다. 꽃말 : 순애, 조심, 대담 더보기 [극락조화] 아프리카 남부지방이 원산지이다. 꽃은 곧고 뾰족한 꽃잎 2장과 5개의 수술로 이루어져 있다. 크고 배처럼 생긴 녹색 포는, 긴 줄기에 피는 주황색과 밝은 청색의 꽃을 떠받치며 가장자리가 붉다. 꽃말 : 신비(영생불락) 더보기 [잔대] 딱추, 잠다귀 잔대는 초롱꽃보다는 꽃이 작고 암술이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이 다른 것 같다. 종모양의 꽃이 땅을 향해 피는데 어디선가 종소리가 은은하게 들리는 듯하다. 꽃말 : 감상, 은혜 더보기 [개망초] 들판이나 길가를 지날 때 가장 많이 보는 꽃 중의 하나이다. 흔하다 보니 이름도 굳이 알고 싶지도 찾아보지도 않게 되는 꽃이다. 하지만 이렇게 소박해 보이는 꽃중에 자세히 살펴보면 그 나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꽃들이 많다. 또한 이 꽃은 흰색의 꽃잎에 가운데가 노란 것이 흡사 계란후라이를 닮아 재미를 더해 주는 꽃이다. 꽃말 : 화해 더보기 [싸리] 싸리는 가느다란 가지를 총총이 만들고 가지마다 잎을 만들어 달고 꽃을 피운다. 싸리의 잎은 세장씩 모여 달리는데 잎새의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고 그 자리에 짧은 침이 생겨 귀여움을 더한다. 또한 진분홍색의 꽃은 작지만 나비 모양의 아름다운 꽃잎을 갖고 있다. 싸리 회초리에 얽힌 암행어사 박문수의 일화가 전해져오고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문수가 어사의 임무를 띠고 경상도 어느 지방을 돌아다닐 때였다. 어느 날, 첩첩 산중에서 목적지에 다다르지 못하고 밤을 맞게 되었는데 칠흑 같은 밤에 걱정을 하며 가다가 외진 산속에 있는 집 한 채를 발견하였다. 반가운 마음에 문을 두드리니 안 주인이 남편은 출타중이고 방도 한 칸 뿐이니 외간 남정네를 재워 줄 수 없다고 거절하였다. 그러나 박문수는 이대로 가면.. 더보기 [사위질빵] 멀리서 보면 흰 꽃이 마치 흰 눈이 소복히 내린 듯 탐스럽게 핀 모습이다. 그 모습에 이끌려 사위질빵을 자세히 보고 있으면 줄기에 비해 꽃을 많이 피워낸 모습이 대견해 보이기까지 한다. "옛날부터 사위 사랑은 장모라는 말이 있듯이 처가에 가면 사위는 으레 극진한 대접과 사랑을 받게 마련이다. 예전 일부 지방에서는 가을이 되어 추수할 때가 되면 사위가 처가에 가서 가을걷이를 돕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한 사위에게 일을 시키는 장인과 장모의 마음이 오죽했으랴. 그래서 다른 일꾼들보다 유난히 짐을 적게 실어 지게질을 하게 하자 함께 일하던 사람들이 반은 불평으로 반은 부러움으로 약하디 약한 이 식물의 줄기로 지게의 질빵을 만들어 져도 끊어지지 않겠다며 놀렸다고 한다. 그후에.. 더보기 [복사나무-복숭아나무] 봄이면 화사한 분홍색의 복사꽃을 피우는 복사나무는 복숭아가 열려 복숭아나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복숭아를 달빛 아래서 먹으면 예뻐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밤에 먹는 이유는 징그러운 복숭아 벌레를 보지 않고 먹기 위해서라고 한다. 예뻐지려고 먹는 이유도 있겠지만 벌레먹은 복숭아가 제일 맛이 있다고도 한다. 더보기 [때죽나무] 추위에 강한 [때죽나무] 추위에 강한 제주도는 예로부터 물이 귀한 곳으로 외진 산골사람들은 빗물을 모아 식수로 사용하였다. 때죽나무 가지로 엮어 줄을 매달아 이를 따라 흐르는 물을 모아 항아리에 모았는데 이것을 식수로 사용했다. 그런데 물이란 모아두면 변질되기 쉬운데 이렇게 모아둔 물은 몇년을 두어도 상하지 않고 물이 깨끗해지고 물맛도 좋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전세계에 분포하는 때죽나무 가운데 한국산이 가장 추위에 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추위는 물론 병충해, 공해에도 강해서 관상수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더보기 [보리수나무] 인도의 열대성 기후와 우리나라의 온대성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석가모니와 인연이 있는 보리수나무와는 전혀 다른 나무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보리 수확과 관련이 있다는 연유로 보리수나무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데 열매가 달리는 모양을 보고 못자리를 내고 보리 수확량을 점치곤 했으며 지역에 따라 팥의 수확량을 예측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보리수나무에서는 동그란 열매가 열리는데 이것을 염주의 재료로 썼고 목재의 질이 좋아 사찰부근에 심어 놓고 나무를 베어 절을 짓는데 쓰기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찰과의 인연으로 어떤 곳에서는 보리수나무를 석가모니가 득도한 나무로 알고 있는 곳도 있다고 한다. 더보기 [부레옥잠] 김제 청운사에서 찍어온 부레옥잠이다. 꽃잎 6장 중에서 가운데 꽃잎만 무늬가 있는 독특한 형태를 띄고 있다. 연보라색의 꽃이 예쁘고 화사한 느낌이 든다. 꽃말 : 승리, 흔들린 기억 더보기 [붓꽃-아이리스] 프랑스의 국화 프랑스의 나라꽃은 흔히 백합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실제로는 붓꽃의 일종인 아이리스는 루이 왕조의 문장으로 프랑스가 세력을 펼치던 시기에 권위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으며 지금도 프랑스를 대표하는 각종 휘장이나 표상(表象)으로 사용되고 있다. 더보기 [모란] 중국의 국화 역사상 왕조의 시대에 중국을 상징하는 꽃은 모란이었다. 중국인들은 모란을 부귀영 화와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숭배하고 사랑하였다. 소림사로 알려진 낙양[모란성(牧丹城)]에는 모란에 관한 설화가 전해 오고 있다. 당나라 측천무후(則天武后)가 수도 장안에서 잔치를 하고 놀았다. 한참을 흥이 나서 놀다가 자신의 강한 권력을 모두에게 보여 주려고 "백화(百花)가 모두 함께 펴서 나를 모셔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다른 모든 꽃들은 순순히 측천무후의 명령대로 꽃을 피웠는데 단 하나의 모란만이 꽃을 피우지 않았다. 이에 측천무후는 크게 화를 내고 모란을 당장 작은도시, 낙양으로 모두 내쫓았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모란이 낙양에 도착하자마자 꽃을 활짝 피웠다 한다. 이를 안 측천무후는 더욱 화가 나서 참지 못하고 당장 모란.. 더보기 [벚꽃] 일본의 국화 벚꽃은 일본도 그 원산지의 한 나라이다. 특히, 산 벚꽃은 일본 본토의 북방을 제외한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일본은 역사·전설·국민감정 따위로 하여 이 벚꽃을 국화로 선택하였다. 벚꽃은 질 때 주저함이 없이 순간적으로 져버리는 성질 때문에 전전(戰前)의 군국주의 와 결부시켜 호전적인 이미지로 떠올리려는 경향이 있었으나 일본인이 느끼는 벚꽃은 다른 모습이다. 우리 나라나 미국의 워싱턴에 피는 벚꽃은 향기가 없는데 반해, 일본 에서는 벚꽃 향기를 찬미하며 시구(詩句)에도 많이 등장한다. 일본에서는 일본 정신의 상징을 '아침 햇살에 향기를 뿜어 내는 산벚꽃'이 라고 표현할 정도로 벚꽃은 일본인의 생활에 깊게 파고 들고 있다. 실제로는 결혼식장에서 손님에게 벚꽃차를 주는 곳도 있다. 이것은 경사스런 날에 벚꽃향.. 더보기 [수련] 이집트의 국화 이집트는 고대 문명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으로부터 4천 년 전부터 수련을 국화로 정하고 있다. 이집트의 땅과 그곳에 살아 있는 것에 생명과 부를 주는 나일강의 이곳 저곳에 자생하며, 특히 푸른 꽃이 많은 수련은 이집트의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의 애호를 받고 신성시되었다. 또한 '부활의 신'으로도 생각되어 미이라의 위에 놓여지기도 하였다. 라메스 2세(B.C. 13세기)의 무덤에서는 청색과 백색의 꽃 조각이 발견되었다. 아랍의 각 공화국은 모두 이집트의 이러한 옛 풍속을 그대로 따라, 수련을 국화로 삼고 있다. 더보기 [장미] 불가리아의 국화 옛날, 시라아의 다마스커스에 젊은 이슬람교의 수도승이 있었는데, 아름다운 소녀와 금지된 사랑을 하고 말았다. 신의 노여움을 산 소녀는 장미로 변하고 말았다. 이를 슬퍼한 수도승은 장미가 자라날 땅을 찾아서 여행길에 나섰다. 미지의 땅을 찾아 헤매 었으나 장미를 피울 수가 없었던 그는, 마침내 도달한 불가리아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가 있었다. 이러한 전설에 의하여 장미의 중요한 국토로서, 불가리아의 국화는 장미로 정해졌다고 한다. 더보기 [보춘화-춘란] 우리집에 찾아온 첫 손님 올해 집안에서 처음으로 꽃을 피운 보춘화이다. 아직도 봄을 알리는 소식은 저멀리 들리지만 아직은 봄이 멀리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집에서 봄을 알리는 첫 신호탄을 이 보춘화가 열었다. 여러 송이도 아니고 달랑 한개의 꽃대를 세우고 홀로 피어 있지만 조만간 보춘화가 샘이나서 여기저기 꽃망울을 피울 꽃들이 대기중이다. 흔히 동양란을 대표하는 난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는 굵게 사방으로 퍼지고 잎은 뿌리에 모여 난다. 3~4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줄기 끝에 1송이 핀다. 흰색의 입술꽃잎은 자색 얼룩무늬를 가진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섞여 나는 남쪽지방 숲의 남경사면 조금 건조한 땅에서 잘 자란다. 이른봄에 꽃이 피므로 춘란(春蘭), 또는 봄을 알리는 식물이란 뜻으로 보춘화라고 한다. 꽃말 : 소박한 마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