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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벌깨덩굴] Nettleleaf Meehania 네모난 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가 내린다. 잎은 삼각형의 심장형 또는 난형으로 마주나고 잎 밑이 움푹 들어가며, 잎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들이 있다. 잎자루는 있으나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서 꽃자루가 나와 한쪽을 향해 4송이씩 달리는데 연한 자줏빛을 띠는 통꽃으로 꽃부리 끝이 크게 두 갈래로 나누어지고, 갈라진 아래쪽에는 자색 점들과 흰 털들이 있다. 주로 산지의 응달에서 자라며, 어린순은 먹을 수 있다. 더보기
[차이브] Allium Schoenoprasum L 차이브는 파를 많이 닮은 허브이다. 한국 요리에서 파가 빠지지 않듯이 유럽의 요리에세도 차이브는 매우 많이 이용되는 허브이다. 향과 맛도 파와 비슷한 경향이 있어서 한국 요리에 적용하기 쉽다. 차이브는 철분,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 정혈작용(피를 맑게) 및 치아의 성장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파의 꽃과 닮은 차이브의 꽃에는 잎과 같은 향과 맛이 있고 꽃이 아름다워 요리를 장식하는 꽃으로도 사용된다. 더보기
[갯까치수염] Lysimachia mauritiana Lam 제주도, 울릉도, 남부,중부 지방에 분포하며, 개화기는 6-8월, 결실기는 7-8월이다. 식용, 관상용이며, 잎은 약용으로 쓰인다. 2년생 초본으로 높이 10~40㎝로 해안지에서 자란다. 흔히 밑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밑부분에 붉은 빛이 돈다. 잎은 호생하고 육질이며 주걱상 거꿀 피침형이고 길이 2~5㎝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이 둔하거나 둥글고 밑으로 좁아져서 직접 원줄기에 달리고 흑색 내선점이 있다. 꽃은 백색으로 총상 화서를 이루고 소화경은 비스듬히 퍼지고 포보다 짧거나 같으며 꽃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끝이 둔하고 뒷면에 흑색점이 다소 있거나 없다.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며 열편은 쐐기 모양의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삭과는 둥글고 끝에 작은 구멍이.. 더보기
[황매화] Kerria japonica 일본이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키는 2m에 달하며 줄기는 녹색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털이 없다. 잎은 길이가 2~9cm, 너비가 3~3.5cm로 어긋나는데 잎맥은 나란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겹톱니가 있다. 턱잎[托葉]은 가늘고 일찍 떨어진다. 지름이 약 3cm인 황색 꽃은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하나씩 핀다. 꽃잎은 5장이며, 수술은 많고 꽃잎보다 짧다. 열매는 9월에 4개의 흑갈색 견과(堅果)가 모여 있는 취과(聚果)로 익는다. 황매화는 널리 알려진 관상용 관목으로 초봄의 휴면 가지나 여름의 녹색 가지로 꺾꽂이하면 번식이 잘 되고, 오랜 기간 동안 나무 전체를 뒤덮는 아름다운 노란색의 꽃과 가을의 노란 단풍, 겨울의 푸른 줄기가 보기 좋아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꽃말 : 기다려주.. 더보기
[애기나리] Disporum smilacinum 키는 20㎝ 정도이고, 뿌리줄기는 옆으로 기며 자란다. 잎은 어긋나는데 잎자루는 거의 없고 맥이 나란하다. 연한 초록색의 꽃은 4~5월경 줄기 끝에 밑을 향해서 1~2송이가 핀다. 꽃잎은 6장이고 끝이 3갈래로 갈라진 암술이 1개 있다. 열매는 8~9월경 검정색으로 둥그렇게 익는다. 봄철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큰애기나리는 애기나리에 비해 키가 크며, 가지가 나누어지고 꽃이 가지 끝마다 보통 2~3송이씩 핀다. 금강애기나리는 7~8월경에 꽃이 피는데, 보호식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더보기
[약모밀] Houttuynia cordata 잎 모양이 메밀의 잎과 비슷하고 약으로 많이 쓰이므로 약모밀이라고 한다. 생약명으로는식물 전체에서 생선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해서 어성초라고 불리며, 10가지 병에 약으로 쓰인다고 해서 십약이라고도 한다. 꽃잎처럼 생긴 총포가 십자형으로 배열되어 있어 십자풀이라고도 부른다. 더보기
[조팝나무(겹꽃)] 하얀 눈송이가 나무에 쌓인 것 같이 탐스럽다. 개나리꽃이 지고 나서 5월이면 길가나 산을 하얗게 덮는 조팝나무이다. 보통 겹꽃의 조팝나무를 보기 어려운데 5월 8일 국립수목원에서 운좋게 보게 되었다. 꽃을 보려면 4월에 방문하면 좋은데 올해는 날씨도 춥고 꽃들이 늦게 개화하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좋은 꽃을 보기에는 아쉬움이 따랐다. 하지만 조팝나무는 제대로 보게 되어 그나마 행운이다. 더보기
[초롱꽃] 햇볕이 잘 드는 들이나 낮은 산에서 자라며, 꽃이 아름다워 심어 기르기도 한다. 키는 30~100 센티미터 남짓이며, 줄기는 곧게 서며 옆으로 기는 줄기가 함께 난다. 전체에 거친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며 심장꼴 달걀 모양이며, 줄기에서 나는 잎은 잎자루가 아주 짧거나 없고 삼각꼴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다.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종 모양으로 핀다. 꽃이 꼭 초롱 모양 고개를 숙이고 있어 이름이 초롱꽃이다. 흰색 꽃도 있고, 연한 자주색 꽃도 있는데, 꽃의 길이는 4~8 센티미터 정도이고 꽃받침은 5개이며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열매는 8~9월에 익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