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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lx3

[덕은동] 벽화그림으로 가득 찬 마을 골목들 한 동안 재개발로 몸살을 앓았던 마을들이 재개발붐이 가라앉으면서 아름답게 마을 가꾸기의 일환으로 곳곳에 담장들이 예쁜 그림들로 가득차게 되었다. 회색 시멘트로 가득했던 담장들이 울긋불긋 아름다운 그림들이 그려지면서 마을 곳곳이 활기차고 더없이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한 듯 보인다. 벽화 그림이 그려지기 전에는 마을이 어둡고 지저분하게 느껴졌는데 그림으로 도배된 마을은 살기좋은 깨끗한 마을로 바뀐 것 같다. 그리고 곳곳에 젊은 사람들도 오르내리기 힘든 이곳의 마을 특성을 고려해 손잡이와 벤치를 설치해 오고가는 길에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배려를 해놓았다. 더보기
[장수동 은행나무]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2호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장수동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8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0m, 둘레 8.6m이다. 5개의 가지가 균형을 이루며 뻗어있어 아름다운 모습을 이룬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마을 사람들이 집안에 액운이나 돌림병이 돌면 나무에 제물을 차려놓고 정성을 드려 빌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10년 전 만해도 해마다 7월과 10월에 제사를 지내면서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했다고 한다. 장수동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 더보기
[2014 새해 일출] 행주산성의 일출과 해맞이 행사 2014년 1월 1일 행주산성의 일출 올해는 날씨가 포근해서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행주산성에 모여 들었다. 산성입구에서 무료로 제공한 커피를 마시고 행주산성으로 향했다. 토성이 있는 쪽에서 올라 정상 바로 아래에서 찍은 사진이다. 노을공원 위로 떠오른 일출광경 모습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 일부 티에스 아트컴퍼니 사회자와 고양시립합창단 더보기
[전시]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 전시기간 : 2013. 6. 14~9. 29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관람요금 : 개인 13,000(성인), 8,000(청소년), 6,000(어린이) 야간요금(오후 6시이후) : 정상요금의 2,000원 할인 한가하게 그림을 감상하고 싶어서 평일 오전에 고갱전을 하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았다. 새벽에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했는데 비가 그쳐서 다행이었다. 시청역에서부터 고갱전을 알리는 현수막이 미술관 앞까지 펄럭인다. 미술책에서만 봐왔던 그림을 직접 본다는 설렘과 기쁨으로 약간은 들뜬 마음이다. 이번 전시는 세계 최초로 한자리에 모이는 고갱의 3대 걸작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데 이다. 는 국내전시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그림으로 벽화양식으로 작품중 가장 크다. 전.. 더보기
[백년초] Prickly pear 제주도에 갔다가 섭지코지를 돌던 중 발견한 백년초이다. 들판에서 자라고 있었는데 자주색 열매를 보지 못했다면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오래된 것인지 번식력이 좋은 것인지 커보였던 것 같다. 제주도라 그런지 백년초가 흔한가 보다. 제주도에서 백년초를 대표 농산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이미 199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것으로 북제주군에서는 1994년 선인장을 이용한 잼, 젤리, 술, 피클 등 7종에 대한 실증시험을 거친데 이어 1995년에는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 선인장이용 가공품 개발용역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선인장 열매를 이용한 적색색소를 추출, 보존하는 방법, 선인장 잎과 열매로부터 다당류를 추출하는 방법, 과즙을 제조하는 방법 등에 특허출원 등 손바닥선인장을 특화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다이어.. 더보기
[충북 괴산-소금강 쌍곡계곡] 올 여름 마지막 계곡 여행 쌍곡구곡 중 제2곡으로 구곡 중 경치가 가장 아름다우며 '그 모습이 마치 금강산의 일부를 옮겨 놓은듯하다' 하여 소금강이라 불린다. 또한 봄이면 진달래, 여름에는 숲과 청류,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계절마다 모습을 달리하여 독특한 절경을 이룬다. 어린아이들이 있어서 물이 깊은 곳은 피하고 물깨끗하고 물살이 빠른 곳을 피해 제2구곡에 자리잡았다. 계곡 옆으로 경치가 좋기로 이름난 소금강의 빼어난 모습도 계곡 여행을 즐겁게 해준다. 오전에 일찍 와서 그런지 다른 피서객은 보이지 않고 오로지 우리 일행만이 이 계곡을 독점하게 되었다. 길에서도 조금 떨어져 있어서 사람과 차들이 보이지 않아 조용한 계곡여행이 되었다. 우리가 있는 계곡에서 약간 위로 올라가면 다리가 나오는데 길옆으로 잘 가꾸어진 소나무.. 더보기
[가락지나물] Potentilla kleiniana 장미과의 양지꽃속에 속하는 다년생초. 이 속에 속하는 다른 식물들과는 달리 잎이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점이 독특하다. 키는 20~60cm 정도이며 옆으로 퍼지면서 자란다. 뿌리에서 바로 나오는 잎은 5장의 잔잎으로 되어 있으나,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졌다. 꽃은 노랑색이며 5~7월에 가지 끝에 모여 핀다. 약간 물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라며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는다. 더보기
[오크라] okra 한밭수목원을 둘러보는 중에 보게 된 식물로 꽃모양이 무궁화와 비슷하게 생겼다. 무궁화와 달리 꽃잎이 노란색으로 한가운데가 자주색으로 눈에 띄는 꽃이다. 또한 줄기가 자주색으로 키가 0.5m~2m까지 자라는 큰 식물로 단단해 보인다. 자주색의 열매도 하늘을 향해 뻗어 있으며 그 끝이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다. 더보기
[일산] 호수공원에서 만난 연꽃 호수공원을 찾은 것은 연꽃을 보기 위해서다. 연꽃을 보기 위해서는 멀리 여행을 해야 했는데 집에서 가까운 호수공원에도 연꽃이 피어있다는 소리를 듣고 호수공원으로 갔다. 호수에 무리지어 있는 연꽃을 상상하고 갔는데 연꽃이 드문드문 피어있고 그 사이로 수련이 보인다. 그 모습이 오히려 인공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느껴져 더 좋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물속에는 잉어가 한가하게 헤엄지는 모습도 보인다. 더보기
[일산] 호수공원 안쪽에 위치한 전통정원 일산 호수공원 안쪽에 위치한 전통정원이다. 호수공원에 많이 왔었지만 전통정원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로 꽃박람회 때에 찾던 곳인데 박람회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이곳까지 와보지 못했던 탓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호수공원에 연꽃이 피어있다는 소식을 듣고 연꽃이 피어있는 곳으로 가던 중 발견한 것이다.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한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알고 찾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곳에 있다. 뜻밖에 발견한 곳이라 기분이 좋기도 했고, 아담하게 만든 전통정원을 감상하는 계기도 되었다. 따로 설명이 없고 전경과 지명이 표기된 그림만이 덩그러니 서있다. 초정과 사모정 초정은 두세명 정도가 앉으면 꽉찰 정도로 규모가 작다. 사모정에는 서너명이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보인다. 시간이.. 더보기
[리아트리스] blazing star 호수공원내에 피어있는 분홍색의 리아트리스이다. 꽃대 하나가 쭉 올라와서 그 끝에 꽃을 피우는데 그 모습이 젖병을 청소하는 솔 같이 생겼다.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인지 산책로 옆에 심어져 있는데도 리아트리스가 깨끗해 보인다. 더보기
[네르테라] 주황색의 열매가 다닥다닥 네르테라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메리카 원산의 꼭두서니과(Rubiaceae) 식물이다. 우리나라에는 2011년 오렌지색, 흰색, 노랑색 3품종이 등록되었다. 가는 줄기는 퍼지면서 잘 분지하고 심장모양의 작은 잎들이 수북하게 덮는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0.5cm 정도의 작은 오렌지색 열매가 아름답게 달리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꽃으로서 분화로 주로 이용한다. 최근에는 흰색과 노랑색 열매 품종도 유통되고 있다. 반그늘의 조금 습한 조건을 좋아한다. 여름철에는 서늘한 조건에서 건조하지 않게 관리한다. 겨울철에는 0도 이상을 유지해준다. 더보기
[싱아] Aconogonon alpinum 마디풀과(─科 Polygon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1m에 이르고 가지는 많이 갈라진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어긋나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 아래쪽에 얇은 막처럼 생긴 잎집[葉鞘]이 있다. 꽃은 6~8월경 가지 끝에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며 하얗게 무리져 핀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잎은 5장이 있다. 봄에 어린잎과 줄기를 익혀 먹거나, 날것으로 먹는다. 더보기
[강화] 후포항-선수밴댕이마을을 찾아서 [강화] 후포항-선수밴댕이마을 주말을 이용해서 강화 선수밴댕이마을을 찾았다. 선수밴댕이마을은 선수포구에 위치한 마을로 아침에 잡은 싱싱한 횟감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예전부터 선수포구로 불렸는데 선수포구, 또는 후포항이라고도 불린다.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번듯한 건물은 없고 포구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건물만이 있었다. 지금은 강화에서도 밴댕이마을로 지정이 될 정도로 유명한 마을이 되었다. 밴댕이는 교동도와 석모도 사이의 바다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데 5월말~7월초까지 가장 맛이 좋고 회, 회무침, 구이, 완자탕으로 먹을 수 있다. 오전에 간단한 아침을 먹고 송정역(5호선)에서 강화로 출발하는 3000번 직행을 탔다. 강화읍에 도착해서 해안도로를 도는 버스(2번)를 타고 선수포구에서 내렸.. 더보기
[소무의도] 대중교통 이용해서 여행하기 [무의도/소무의도/실미도] 여행하기 1.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간다. 2. 인천국제공항 3층 7번 게이트 앞에서 222, 2-1번 버스를 탄다. 3. 버스가 잠진도선착장에 도착한다. 4. 무의도행 배를 탄다.(첫배 7:30, 막배 8:00 / 요금 1인당 3,000원) 소요시간 5분 5. 무의도에 도착하면 소무의도와 실미도 중 선택해서 갈 수 있다. 집으로 돌아갈 때는 편하게 가려고 인천국제공항 1층에서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철도를 이용할 때보다 요금이 비싸 철도를 이용했다. 아마 도로 이용료 때문에 비싼 것 같다. 잠진도 무의도 무의도 선착장 무의바다누리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표지판 누리 8경 한눈에 보기 [8경] 떼무리선착장과 광명항선착장을 잇는 소무의 인도교 (길이 414미터) [6경].. 더보기
[서양말냉이] candytuft 대부분의 종들은 지중해지역이 원산지이다. 이베리스 움벨라타는 유럽 남부가 원산지인 1년생 식물로 정원에서 널리 기르고 있다. 꽃은 분홍색, 보라색, 흰색, 자주색 또는 붉은색이며 늦여름에 피는데, 꽃차례는 끝이 편평하다. 키가 40㎝이고 너비가 좁은 길다란 잎이 달리며 둥그런 씨꼬투리가 맺힌다. 서양말냉이는 잎이 두껍고 깊게 갈라지며, 길이가 20㎝인 꽃자루에 향기가 나는 큰 꽃이 핀다. 꽃은 흰색이지만 종종 분홍빛을 띠기도 하며, 백악질의 언덕이나 들에 자란다. 이베리스 삭사틸리스와 이베리스 셈페르비렌스는 흰 꽃이 피며 빽빽하게 자라 방석 모양을 이루는 상록 다년생 식물로, 2종 모두 유럽 남부의 벌판에서 자라며 정원에도 널리 심고 있다. 더보기
[독말풀] jimsonweed 꽃을 보니 메꽃과 비슷한데 크기에 있어서 훨씬 더 크다. 꽃색도 백색으로 하늘을 향해 핀다. 꽃을 보면 몰라도 열매를 보게 되면 독말풀이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위압적이다. 온통 가시로 무장한 열매는 떨어질까봐 가지에 찰싹 붙어 있다. 더보기
[큰까치수염] Gooseneck Loosestrife 큰까치수영이라고도 함. 앵초과(櫻草科 Prim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1m까지 자라는데, 줄기의 아래쪽은 약간 붉은빛을 띤다. 어긋나는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짧은 잎자루가 있다. 흰색의 꽃은 6~8월경 줄기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로 피는데 꽃차례 끝이 아래로 조금 숙여져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5장이며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봄에 어린순을 캐서 삶아 나물로 먹는다. 중국에서는 식물 전체를 캐서 진주채(珍珠菜)라고 하여 이뇨제나 월경불순의 치료제로 쓴다. 더보기
[컴프리] Comfrey 높이 60~90cm이고 줄기에 짧은 흰색의 털이 밀생하며 날개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끝이 길게 뾰족한 달걀모양의 바소모양으로 밑부분이 밑으로 흘러 날개처럼 된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줄기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다. 꽃은 6~7월에 피며 자주색 또는 옅은 붉은색, 흰색으로 태엽처럼 말린 모양의 화서로 밑을 향해 핀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통모양으로 뒷부분이 조금 벌어지며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분과로 4개로 갈라지며 달걀모양이다.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유럽이고 약용 또는 사료용으로 재배한다. 더보기
[꼬리조팝나무] Spiraea salicifolia 키가 1~1.5m 정도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줄기 끝에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잎은 연한 붉은색으로 수술이 꽃잎보다 길어 꽃차례에 조그만 돌기들이 나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어린 잎은 먹을 수 있으며 정원수나 꽃꽂이용으로도 널리 쓰인다. 꽃말 : 은밀한 사랑 더보기
[시계꽃] passion-flower [시계꽃]이라는 것을 알고는 절대 까먹을 수 없는 이름 같았다. 이름과 모양이 이보다 잘어울리는 이름이 있을까 싶다. 더보기
[제주-돌하르방공원] 큰 길가에서 300~500m 정도 안으로 들어가면 돌하르방 공원과 만난다. 마을 입구에서 보면 전혀 공원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느껴지지 않는다. 일반 관광지에서 느껴지는 북적거림보다 한적한 곳에 위치한 것이 조용하고 좋았다. 입장료는 1인당 5천원을 받는데 보통의 입장권이 아닌 이곳에서 만든 엽서로 대신한다. 탁 트인 공간에 돌하르방 몇개만 있는 공원을 생각했는데 마치 미로를 따라 걸어가는 듯한 느낌과 곳곳에 세워진 멋진 모습의 돌하르방과 만날 수 있다. 테마별로 구분되어 있어 돌하르방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돌하르방을 생각하면 양손을 얌전하게 앞으로 하고 있는 경직된 모습만을 상상했는데 이곳의 돌하르방을 보면서 익살스럽고 장난기 있는 모습에서 친근감이 느껴진다. 위치 : 제주시 조천읍 북촌서1.. 더보기
[제주-외돌개] 제주 올레길 6코스 비오는 날의 외돌개도 감상해 보세요. 높이는 20m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다.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섬의 모습이 바뀔 때 생긴 바위섬으로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다.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한 기암절벽의 형태이며,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장군석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름에 얽힌 전설이 전해진다. 고려 말기 탐라(제주도)에 살던 몽골족의 목자(牧子)들은 고려에서 중국 명(明)에 제주마를 보내기 위해 말을 징집하는 일을 자주 행하자 이에 반발하여 목호(牧胡)의 난을 일으켰다. 최영 장군은 범섬으로 도망간 이들을 토벌하기 위해 외돌개를 장군의 형상으로 치장시켜 놓고 최후의 격전을 벌였는데, 목자들은 외돌개를.. 더보기
[파나소닉 루믹스 LX3]로 제주도 바닷가에서 비오는 날 사진 찍기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와 [정방폭포]에 오전 7시 30분쯤 도착했다. 그런데 너무 일찍 온 탓도 있지만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폭포쪽에 물이 잠겨 갈 수가 없다고 한다. 8시 이후에야 개장을 하고 물이 언제 빠질지 알 수 없어 정방폭포를 포기하고 주변 바닷가 주변을 둘러 보기로 했다. 풍광 좋기로 소문난 정방폭포를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주변 바닷가 풍경 또한 일품이다. 이번 여행은 제주에만 있다는 [고사리장마] 기간이라 비를 피해가지 못했다. [곡우]를 전후로 고사리가 나오는 이 시점에 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비가 온다.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것이 아니라 비가 장마처럼 내리다가 그치고 다시 비가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제주도 사람들만이 아는 속설이지만 이번에 제대로 [고사리장마]를 체험했다. 비가 온다는.. 더보기
[파나소닉 루믹스 LX3]로 주상절리대 촬영하기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하지만 이런 날씨엔 루믹스로 촬영하기에 적당하다. 나는 루믹스를 쓰면서 이만큼 쓸모가 많은 카메라를 사용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나는 만능 디카라 부른다. 시간, 장소,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쓸모가 많은 [파나소닉 루믹스 LX3] 내가 좋아하는 이유이다. 특히 여행하면서 찍는 풍경사진은 이만큼 좋은 카메라가 없다. 더보기
[제주] 올레 8코스에서 만난 유채꽃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주상절리대를 구경하고 나서 만난 유채꽃밭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심어놓은 유채꽃은 제주 곳곳에서 조금씩 보인다. 지금은 유채와 벚꽃도 진 다음이라 꽃 볼일이 별로 없지만 그나마 유채꽃은 오랫동안 꽃을 피운다. 그래서 이 꽃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래본다. 더보기
[네거리식당] 제주도에 가서 꼭 먹어야 할 갈치국 제주도에 가면 먹어야 할 음식중에 아직 [갈치국]을 먹어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꼭 먹어보기로 작정을 했다. 숙소를 서귀포시에 정했는데 갈치국으로 유명한 [네거리식당]과 가까웠다. 아직 이른 점심시간이라 식당은 한가했다. 우선 갈치국과 갈치구이를 시켰는데 갈치구이는 가격도 조금 비싸고 밥도 별도로 시켜야 한다. 옆 테이블을 보니 갈치국을 시키면 구이가 따라 나오는 것 같아 보였다. 그래서 굳이 구이와 국을 따로 시키지 말고 국만 시켜도 될 것 같다. 우선 처음 맛보는 갈치국을 먹어보았다. 서울에서 먹는 비릿한 생선냄새는 하나도 안나고 우거지의 맛과 향이 느껴진다. 갈치가 들어가서 갈치국이지 그냥 시원한 생선국인데 이런 맛으로 갈치국을 먹는가 보다. 맛이 없는 곳은 비린내도 난다고 하는데.. 더보기
말벌[Vespa crabro] 우리집에 찾아온 말벌이다. 현관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둥지를 틀고 있어서 조금은 무서웠다. 내게 언제 달려들지 몰라 한동안 조심했던 기억이 있다. 몸길이는 암컷이 약 25 mm, 수컷이 약 20 mm이다. 암컷의 몸빛깔은 흑갈색이지만 황갈색과 적갈색의 무늬도 있다. 머리는 황갈색이고 정수리에 흑갈색의 마름모꼴 무늬가 있다. 머리방패의 밑부 모서리는 흑색이고 더듬이는 적갈색이나 자루마디 앞면은 황갈색이다. 앞가슴등판의 대부분과 어깨판, 제1배등판, 그 밖에 배등판 뒤쪽의 띠무늬는 황갈색이다. 띠무늬는 제1배마디의 것이 좁고 다른 것들은 물결무늬를 이룬다. 다리는 넓적마디 끝부 이하가 적갈색이고 날개는 황갈색이며 앞쪽이 어둡다. 몸에 갈색 또는 황갈색의 긴 털이 있는데 특히 가슴에 많다. 곤충을 잡아먹으므.. 더보기
털두꺼비하늘소[Moechotypa diphysis (Pascoe)] 몸길이 15~25mm이다. 머리와 더듬이는 검은색이며, 몸은 전체적으로 흑갈색 바탕이다. 몸의 형태는 통통한 타원형이다. 가슴과 딱지날개가 마치 두꺼비의 등과 같이 울퉁불퉁하게 돌출되어 있어 털두꺼비하늘소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딱지날개의 윗부분은 검은색과 갈색 무늬가 복잡하게 섞여 있다. 알·애벌레·번데기·어른벌레를 거치는 갖춘탈바꿈을 하며, 어른벌레는 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다. 어른벌레는 1년에 1~2회 출현하며, 겨울나기는 애벌레나 어른벌레로 한다. 어른벌레는 수액이 나오는 나무나 침엽수의 진액 근처에 많이 모인다. 어른벌레는 고사목 또는 벌채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나무에 알을 낳으며 애벌레는 수피밑을 가해한다. 특히 표고버섯목의 경우 벌채한 그 해에 종균을 접종한 지름 10cm 미만의 소경목에 .. 더보기
[극락조화] 아프리카 남부지방이 원산지이다. 꽃은 곧고 뾰족한 꽃잎 2장과 5개의 수술로 이루어져 있다. 크고 배처럼 생긴 녹색 포는, 긴 줄기에 피는 주황색과 밝은 청색의 꽃을 떠받치며 가장자리가 붉다. 꽃말 : 신비(영생불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