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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흰민들레] 나물과 약용으로 쓰이는 [흰민들레] 나물과 약용으로 쓰이는 길가에 하얗게 피어있는 흰민들레이다. 노란 민들레와 달리 흰색의 민들레는 보기 힘들다. 요즘은 식용과 약용으로 재배하는 곳이 많아 많이 익숙해졌지만 들판에서 자주 접하는 꽃은 아니다. 꽃은 약용으로 쓰이고 잎과 뿌리는 식용으로 먹기도 한다. 새순이 나는 민들레 잎을 따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상추와 같이 쌈으로 먹던가 데쳐서 무처먹으면 좋다. 특유한 쌉싸름한 맛이 나고 쓴맛도 있어서 자주 접하지 않은 사람은 처음에는 거부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 맛이 익숙해지면 봄 한철 먹을 수 있는 귀한 식용식물이다. 더보기
[금낭화] 처음 만난 흰색꽃 흰색꽃의 금낭화는 처음 본다. 늘 보던 분홍색의 꽃이 강렬해서 그런지 흰색의 꽃은 볼수록 신기하다. 더보기
[홍릉수목원] 봄꽃을 만나다-4월 18일 토요일 [홍릉수목원] 봄꽃을 만나다 은 거의 20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찾은 곳이다. 카메라를 사서 꽃접사를 찍기 시작한 시기에 갔던 곳이다. 꽃도 있고 나무도 있어서 사진찍기는 좋은 장소이다. 현재는 토요일과 일요일만 개방을 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토요일이라 기회가 좋았다. 청량리역에서 버스를 타고 갔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 사이 전철 6호선이 생겨서 처음보다는 편하게 갈 수 있었다. 6호선 고려대역(3번출구)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학교 주변이라고는 하지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다. 약속 시간보다 많이 늦었지만 커피 한 잔 마시고 가기로 했다. 서울에 위치하고 있어서 돌아갈 길도 서두르지 않아도 좋았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날씨가 더웠다. 옷을 너.. 더보기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 4월 3일 이른 아침 가평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으로 향했다. 봄나들이 하면 전국의 수목원은 이때가 가장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복잡한 주말을 피해 한적한 금요일을 택했다. 비소식에 멀리는 못 가고 그나마 짧게 잡은 코스가 아침고요수목원이었다. 친구들은 가본적이 있는 곳이었지만 나는 처음 가는 곳이다. 그렇지 않아도 4~5월 경에 식구들과 한번 와보려고 했던 곳이다. 이른 봄날과 비온뒤라 날씨는 쌀쌀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적었다. 아침고요수목원에 도착해서 처음 만난 이슬 가득한 꽃! 계곡물과 이제 피기 시작한 산수유 계곡물 사이로 놓여진 아치형의 운치있는 다리와 정자 노랑색를 뽐내고 있는 생강나무 산과 물이 어우러진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산수경온실 할미꽃 알파인온실에.. 더보기
[애기나리] Disporum smilacinum 키는 20㎝ 정도이고, 뿌리줄기는 옆으로 기며 자란다. 잎은 어긋나는데 잎자루는 거의 없고 맥이 나란하다. 연한 초록색의 꽃은 4~5월경 줄기 끝에 밑을 향해서 1~2송이가 핀다. 꽃잎은 6장이고 끝이 3갈래로 갈라진 암술이 1개 있다. 열매는 8~9월경 검정색으로 둥그렇게 익는다. 봄철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큰애기나리는 애기나리에 비해 키가 크며, 가지가 나누어지고 꽃이 가지 끝마다 보통 2~3송이씩 핀다. 금강애기나리는 7~8월경에 꽃이 피는데, 보호식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더보기
[약모밀] Houttuynia cordata 잎 모양이 메밀의 잎과 비슷하고 약으로 많이 쓰이므로 약모밀이라고 한다. 생약명으로는식물 전체에서 생선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해서 어성초라고 불리며, 10가지 병에 약으로 쓰인다고 해서 십약이라고도 한다. 꽃잎처럼 생긴 총포가 십자형으로 배열되어 있어 십자풀이라고도 부른다. 더보기
[은방울꽃] Convallaria keiskei 종처럼 생긴 꽃이 하얗게 피어 은방울을 달아놓은 것 같다 하여 은방울꽃이라고 부르며, 꽃은 향기가 짙고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나무 아래 반그늘지고, 배수가 잘되는 부식질 토양에서 흔히 자란다. 식물 전체나 뿌리줄기를 말린 영란은 한방에서 강심제나 이뇨제로 사용한다. 더보기
[초롱꽃] 햇볕이 잘 드는 들이나 낮은 산에서 자라며, 꽃이 아름다워 심어 기르기도 한다. 키는 30~100 센티미터 남짓이며, 줄기는 곧게 서며 옆으로 기는 줄기가 함께 난다. 전체에 거친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며 심장꼴 달걀 모양이며, 줄기에서 나는 잎은 잎자루가 아주 짧거나 없고 삼각꼴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다.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종 모양으로 핀다. 꽃이 꼭 초롱 모양 고개를 숙이고 있어 이름이 초롱꽃이다. 흰색 꽃도 있고, 연한 자주색 꽃도 있는데, 꽃의 길이는 4~8 센티미터 정도이고 꽃받침은 5개이며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열매는 8~9월에 익는다. 더보기
[복주머니란(개불알꽃)] Cypripedium macranthum 복주머니란은 산기슭에서는 그늘에 자라고 산위로 갈수록 양지의 풀밭에서 자라는 난초과의 다년생 식물이다. 꽃은 연한 분홍색 또는 붉은 보라색으로 5~6월 중순에 피며 원줄기 끝에 한 송이씩 달린다. 잎은 넓은 난형으로 3~5장이 어긋하며 입술꽃잎은 주머니 모양이다. 털주머니란 보다 꽃과 잎이 조금 크다. 산림청의 [희귀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꽃말 : 기쁜소식, 희망 더보기
[제비꽃] Manchurian Violet 봄에 들판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비꽃으로 다른 제비꽃에 비해 번식력이 좋다. 몇년 전 뒷산에서 몇개의 제비꽃들이 보였는데 올해 다시 보니 휠씬 많은 수의 제비꽃들이 자라고 있다. 더보기
[무릇] 각기 다른 카메라로 찍은 모습들 캐논 익서스 860is로 촬영 수동카메라 니콘 FM2 파나소닉 루믹스 LX3 더보기
[풍년화] 한해 농사 점치는 풍년화 풍년화는 겨울에 꽃이 피는 나무로 유명하다. 특히 미국풍년화는 초겨울 첫 얼음이 얼면 꽃이 피기 시작하여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때 꽃이 더욱 탐스럽다. 우리나라의 서울 지방에서 2월이면 이미 꽃이 피고 남부 지방에서는 1월 말에 꽃을 활짝 피운다. 이때는 모든 식물이 꽃이 없을 때여서 더욱 신비롭게 보인다. 겨울에 꽃이 피는 동백이라 해도 1월에는 여간해서 꽃을 보기 힘들고, 또 눈 속에서 꽃이 핀다는 설중매라 해도 3월에야 꽃이 피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풍년화는 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노란색 또는 붉은색 꽃을 피우는 신비한 나무이다. 이 나무의 꽃이 일제히 피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고 알려져 있다. 그것은 이 나무가 기후에 민감해서 눈이 많이 내리고 비교적 따뜻한 해는 물이 풍부하여 풍년이 들것을 확실.. 더보기
[익서스 860is] 서로 닮은 지칭개와 조뱅이 서로 닮은 듯 다른 지칭개와 조뱅이 꽃은 연한 보라색을 띠는데 조뱅이가 조금은 더 연한 보라색을 띤다. 지칭개에서는 개미와 진딧물이 많이 보이는 반면 조뱅이는 깨끗해 보인다. 지칭개의 잎은 민들레나 냉이의 잎과 비슷한 모양인데 조뱅이는 밋밋한 둥근 잎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줄기를 보면 지칭개는 초록색을 띤다면 조뱅이는 상단부에 약간 갈색을 띠며 희긋희긋하게 보이기도 한다. 지칭개 조뱅이 더보기
[파나소닉 루믹스 LX3] 8월 비오는 날에 찍은 물레나물 노란색의 꽃잎에 붉은 자주색의 수술이 돋보이는 물레나물은 비오는 날 더욱 강렬하게 보인다. 또한 노란색 꽃잎이 한쪽 방향으로 회오리치는 듯한 모양이 특이해 보인다. 더보기
미나리아재비 햇빛이 잘들고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라는 미나리아재비는 노랑색의 꽃잎은 윤기가 나며 꽃받침에는 털이 난다. 꽃잎과 수술의 색깔 구분없이 전부 노랑색이다. 더보기
[애기둥굴레] 각시둥굴레 15~30cm 정도로 자라며 원줄기는 곧게 자란다. 잎은 2줄로 배열되며 길이 4~7cm, 폭 1.5~3cm로서 긴 타원형이다. 꽃은 누른빛이 도는 백색이며 꽃의 끝이 연두빛이 돈다. 꽃의 길이는 15~18mm로서 통형이고 1~2개씩 달린다. 더보기
이질풀 전국의 산과 들의 습기 있는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으로 원산지는 한국이다. 잎겨드랑이에서 꽃줄기가 두개로 갈라져 그 끝에 홍자색, 연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1개씩 달린다. 꽃은 지름 1~1.5cm 정도로 쥐손이풀보다 크고 꽃줄기와 꽃받침에 짧은 털이 난다. [구분하기 어려운 이질풀과 쥐손이풀의 비교] 이질풀은 꽃잎에 진한 5개의 줄무늬가 있고 쥐손이풀은 3개의 줄무늬가 있다. 이질풀은 꽃줄기가 두개로 갈라져 1개씩의 꽃을 피우고 쥐손이풀은 꽃줄기에 1개 아래 줄기에는 2개 꽃을 피운다. 이질풀은 꽃줄기와 꽃받침에 털이 옆으로 향하며 쥐손이풀은 아래로 향한다. 이질풀은 잎사귀가 끝이 얕고 둥그런 모양이고 쥐손이풀은 깊게 갈라지고 뾰족하다. 더보기
[족도리풀] 족두리를 닮아 있는 꽃 족두리를 닮아서 이름 붙여진 족도리풀 이름 붙여진 의미로 봐서는 족두리풀이어야 하는데 족도리풀로 불려진다. 처음에는 족두리풀로 불리다가 발음이 편한 족도리풀로 불리지 않았을까 혼자 생각해 본다. 족도리풀은 다년생으로 전국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두 개의 잎사귀에서 하나의 꽃을 피우는데 꽃이 큰 잎사귀에 가려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 꽃의 색깔도 자주색이나 밤색으로 주의하지 않으면 더욱 놓치기 쉬운 꽃 가운데 하나이다. 족도리풀은 자주색의 색깔만 있었다면 꽃이 심심했을텐데 중앙에 둥그런 노란색이 꽃의 단조로움을 해소시켜 주고 오히려 멋스러움을 자아내 준다. 그리고 족도리풀의 잎사귀를 자세히 보면 하트 모양과 닮아 있다. 족도리풀은 여러모로 참 재미있는 식물이다. 더보기
[봄맞이] 흰색의 꽃에 가운데 노랑빛을 띠는 작년 들가에 조금 피어있던 봄맞이가 올해 들어 잔디를 깔아놓은 것처럼 자랐다. 꽃이 작다보니 한 두개 피어있을 때는 관심이 없다가도 이렇게 많이 피어있는 모습은 저절로 눈이 간다. 봄꽃은 내가 찍고 싶다고 기다려 주지 않는다. 피어 있다고 생각했을 때 바로 찍지 않으면 꽃과 잎사귀가 금방 시들어 버린다. 봄맞이는 10cm 정도로 낮게 자라서 바람이 불어도 사진 찍는데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래서 바람이 많이 부는데도 불구하고 지나는 길에 잠시 멈추고 찍었다. 봄맞이는 한두해살이라서 내년에는 이렇게 많이 핀 모습을 보기 힘들지도 모른다. 오늘 찍지 않으면 하루하루 새로운 것들이 피기 때문에 그 속도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하나라도 더 많은 꽃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부지런함이 최고의 덕목이다. 꽃말은 봄.. 더보기
[아카시나무] 성장 속도가 빨라 주변 식물에 위협이 되는 나무 아카시나무는 키가 25cm 정도까지 자라며 성장 속도가 빨라 주변에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한다. 우리가 보통은 아카시아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 표현은 아카시나무이다. 아카시나무는 성장 속도뿐만 아니라 꽃을 빼놓을 수 없는데 아카시아꿀을 얻어내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꽃이기 때문이다. 꽃이 피는 5~6월 경이면 양봉업자들이 아카시나무가 많은 곳을 찾아다니며 꿀을 채취한다. 아카시나무는 꽃의 향기가 강해서 나무 옆으로 지나가면 진한 꽃향기가 느껴진다. 또한 꽃이 흰색으로 멀리서 보면 모양이 팝콘을 연상하게 한다. 더보기
세잎양지꽃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는 양지꽃. 봄철 노란색의 꽃을 피우며 줄기가 자주색을 띤다. 끝에 잎이 세장 달려서 세잎양지꽃이다. 양지꽃은 꽃만 놓고 봤을 때는 비슷비슷한 종류의 꽃들이 많다. 그래서 양지꽃은 꽃만 클로즈업해서 찍으면 나중에 무슨 꽃인지 알 수가 없게 된다. 예쁜 꽃도 중요하지만 줄기와 잎이 나와 있는 사진도 몇장 찍어두면 좋을 것 같다. 그래야 나중에라도 이름 없는 사진에 이름표를 달아줄 수 있으니까. 더보기
뱀딸기 뱀딸기는 자라는 곳에 뱀에 자주 나타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4~5월에 노란색의 꽃이 피며 붉은색의 열매를 맺는다. 1cm 정도로 자란 열매는 먹을 수 있다. 더보기
[찔레꽃] 장미를 닮았으나 소박해서 친근한 꽃 찔레꽃은 가시가 많아서 잡으려고 하면 찔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장미과에 속한 찔레꽃은 장미의 사촌이라고 하기에는 소박하게 생긴 꽃이다. 잎사귀는 장미와 닮았지만 꽃은 흰색이라 그런지 화려한 맛은 없다. 꽃이 활짝 피면 수술의 색깔이 처음에는 노랑색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수술의 색깔이 거무스름하게 변해간다. 가을이 되면 꽃의 색깔과 달리 붉은색의 열매가 달린다. 붉은색의 찔레꽃 열매 더보기
메발톱꽃 집에서 자라는 보라색, 붉은색, 자주색, 분홍색의 매발톱꽃들이다. 피는 시기는 꽃색깔마다 조금씩 다르며 가장 먼저 피는 꽃은 보라색 매발톱꽃이다. 그리고 색깔별로 꽃 모양도 조금씩 다른것 같다. 여러 색깔의 꽃들을 같이 심으면 변종이 나온다고 하니 다음해를 기다려봐야겠다. 어떤 변이가 일어난 꽃들이 피려나... 그러고 보니 분홍색 매발톱꽃은 올해 처음 본것 같은데... 혹시 작년에 잠깐 피고 졌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다음에 꼭 한번 확인해 봐야겠다. 매발톱꽃 잎 매발톱꽃 열매 더보기
둥글레 수수하나 기품이 느껴지는 둥들레 여지껏 흰색의 꽃을 피우는 줄 알고 있었는데 초록색의 물감을 빨아들인 듯한 꽃봉우리 그리고 질서 정연하게 피어나는 꽃과 자주색의 조합이 더 없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더보기
흰제비꽃 집 화단에 피어있는 흰제비꽃을 찍어보았다. 작년에는 한 두개 보이더니 올해는 여러군데에서 피었다. 씨가 퍼진 모양이다. 하긴 우리집에서 자라는 야생화의 씨가 동네 여기저기에 떨어져서 집 아닌 곳에서도 목격되곤 한다. 남들은 잡초라고 뽑아버리는 것이라도 나에게는 소중한 것들이다. 장독대로 올라가는 계단 코너에서 자라는 흰제비꽃 씨가 여기까지 날라와 핀 모양이다. 흰제비꽃 열매 더보기
필카로 찍은 현호색 이른봄 야산이나 평지에 꽃을 피우는 현호색 줄기 끝에 연한 보라색이나 자주색 꽃을 5~10개 피운다. 더보기
산에서 만난 갯버들(버들강아지) 이른봄 산행을 하다보면 산의 초입이나 하산길에 종종 볼 수 있었던 갯버들이다. 보통은 꽃이 화려하지 않아 눈에 잘띄지 않지만 나무에 따라서 크게 피우는 꽃송이는 탐스럽기까지 하다. 산행을 마치고 햇볕드는 물가 주변에서 밥을 먹을라치면 갯버들이 바람에 살랑살랑하는 것이 보이곤 했다. 지금은 산을 찾는 일이 많지 않아서 그때 보았던 갯버들은 이 사진으로나마 추억하게 됐다. 그래도 오래전에 찍어놓은 사진이라도 있어서 어디서 찍었는지는 기억이 없지만 그때는 산에도 열심히 다니고 사진도 찍던 시절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더보기
꽃이름처럼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꽃마리 전국 어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두해살이 풀이다. 4월에서 7월까지 꽃을 피우며 연하늘색에 중앙부가 노랑색이다. 잔털이 있으며 꽃 윗부분이 말려있다가 아래서부터 꽃을 피운다. 꽃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이런 풀이 있나 싶다. 이렇게 작은 풀도 꽃을 피우며 존재감을 나타낸다. 그래서 작지만 더 사랑스러운 꽃마리. 더보기
제15회 한국고양꽃전시회-야외 테마 전시(무릉도원) 야외 테마 전시 중에서 무릉도원이라는 테마로 꾸며진 곳이다. 입구쪽에 있어서 세세히 관찰하고 꼼꼼하게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집 정원을 꾸민다면 이렇게 아기자기 하게 꾸미고 싶을 만큼 돌과 꽃의 조화가 잘어울리는 미니화단이었다. 형형색색의 꽃들을 보고 있으려니 자리를 뜨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보아야 할 꽃들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이곳에서 너무 많이 시간을 지체하다가 다른 곳을 제대로 못 볼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