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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파나소닉 루믹스 LX3] 거가대교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거제도에서 부산으로 가는 길이 빨라졌다. 거제휴게소에서 보면 멀리 거가대교가 보인다. 잠시 거가대교를 건너기 전에 휴게소에 잠깐 들렀다. 날씨가 화창하다가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한바탕 소나기가 지나갔다. 달리는 차 안에서 촬영한 거가대교 가덕해저터널 입구(부산에서 거제도 방향) 해가 지고 있는 저녁노을과 거가대교 더보기
[거제도] 거제어촌민속전시관, 거제조선해양문화관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수족관의 다양한 어종은 물론 전시관 내부에 설치된 시뮬레이터를 통해 환상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거제어촌전시관은 새로운 학습의 장으로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바다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거제도에는 우리나라의 자랑인 조선소가 두 곳이나 있는데 삼성중공업거제조선소와 대우조선해양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배와 관련된 자료와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홍보용 3D 영화도 감상할 수 있는 3D 영화관도 있다. 3D 영화관은 따로 요금을 받는다. 더보기
[거제도] 환상적인 물회의 맛에 반하다 물회에 익숙하지 않았던 나는 강원도 가진항에서 물회를 먹고 난 다음부터 좋아하게 되었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 먹는 물회는 가진항에서 먹던 그 맛이 아니었다. 가진항의 물회가 특별한 이유는 그날 나오는 자연산 생선회로 물회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싱싱하고 쫄깃한 생선회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랫동안 강원도를 가지 못한 탓에 잊고 있었던 물회를 이곳 거제도에서 맛보게 되었다. 지세포에 있는 대명막설이횟집이다. 물회의 맛이 그렇고 그러리라고 생각했던 내 예상은 빗나갔다. 생선도 신선하고 고추장 맛도 깔끔한게 입안이 호강하는 느낌을 받았다. 아~ 그리운 새콤 달콤한 물회의 맛! 그 맛을 잊을 수 없어서 돌아갈 때 한 번 더 물회를 먹기로 했다. 처음 맛보는 아이들도 물회 맛에 반하고.. 더보기
[거제도-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거제 6경 바람의 언덕을 간다고 하기에 이름은 참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름대로 풍경 또한 멋있는 장소였다. 멀리서 언덕 위에 있는 풍차를 보면서 볼 것도 없겠다 싶었다. 그런데 정상에 도착해서 보이는 풍경은 땀을 흘리며 올라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뜨거운 태양은 피할 수 없었지만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상쾌했다. 그리고 잔뜩 끼었던 구름이 거치면서 맑은 하늘로 인해 풍경이면 풍경, 인물이면 인물사진이 깨끗하고 선명하게 찍혔다. 신선대는 바람의 언덕 맞은편 쪽에 위치하고 있다. 점심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신선대쪽으로는 가지 못했지만 멀리서 신선대쪽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해안선이 참 아름다운 곳이다. 더보기
[거제도] 전망이 좋은 홍포-여차 / 거제 4경 거제도에 계신 분이 홍포-여차 전망도로에서 보는 풍경이 좋다고 추천하신다. 그런데 홍포에서 여차까지는 비포장도로로 되어 있다. 천천히 바닷가를 보면서 가라고 일부러 포장을 안했는지 모르겠으나 전망도로로 표시된 곳은 포장이 되어 있지 않다. 우리 일행도 전망도로를 따라 가다가 전망대가 표시된 곳에서 내려 풍경을 감상했다. 쾌청한 날씨라면 훨씬 좋았을텐데 그런데로 운치는 있어 보인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 사람들의 반응이 엇갈려서 한참을 웃었다. 우선 어른들과 아이들의 반응인데 어른들은 '와~ 너무 좋다~ 멋있다'를 연발하는데 아이들은 재미없어 하고 지루해 한다는 것이다. 멋진 풍경이 나오면 어른들은 빨리 차에서 내려 감상하던가 사진찍기가 빠쁜데 아이들은 '왜 또~'를 연발한다. 그리고 더 우스운 것은 반대편.. 더보기
[거제도-학동흑진주몽돌해변] 거제 8경의 세번째 이른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나와 해안도로를 달려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에 도착했다. 저녁 시간이고 흐린 날씨라 하늘에는 구름이 끼고 어두웠다. 그래도 아직은 해가 조금 남아 있어서 풍광을 감상하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차에서 내려 바닷가로 가까이 갔다. 수영을 하기에는 늦은 시간이라 사람들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해변 가까이 다가가 몽돌에 부딪히는 물소리를 들으며 해변을 걸었다. 몽돌해변에서만 들을 수 있는 바로 그 소리를! 거제도에는 이런 몽돌해변이 이곳 말고도 여럿 있는데 여차몽돌해수욕장, 망치몽돌해변, 농소몽돌해수욕장 등이 있다. 더보기
[거제도-해금강] 거제 8경의 두번째 와현에서 출발한 유람선은 해금강을 거쳐 외도로 간다. 와현에서는 외도가 가깝지만 행선지가 외도라 해금강을 먼저 경유한다. 멀리 바라 본 해금강은 별로 특별하지도 않고 평범한 돌산에 가깝다. 그러나 배가 해금강 깊숙이 들어가자 비경이 나타난다. 물빛은 진한 초록빛이고 깎아지른 절벽 사이로 하늘만이 보인다. 순간 배의 선장님이 배의 난간 손잡이를 놓으라고 한다. 그러더니 배가 제자리에서 조금씩 좌회전을 하기 시작한다. 배가 90도를 돌자 서서히 협곡을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순간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절벽 위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신기하다. 해금강 깊숙이 들어가자 물빛이 진한 초록색으로 보인다. 해금강 안쪽에서 하늘을 보니 열십자 모양의 모습을 하고 있다. 배가 들어 온 입구 협곡.. 더보기
[거제도-외도] 거제 8경의 첫번째 말로만 듣던 외도를 둘러보았다. 섬 하나가 하나의 식물원으로 조성된 너무 멋진 곳이다. 한 번 오기도 힘든 거제도. 거제도에서도 또 배타고 가야하는 곳이지만 언제 다시 올까싶다. 8시 30분에 배가 출발한다고 해서 서둘러 아침을 먹고 숙소와 가까운 와현유람선을 이용했다. 외도를 가기 위해 해금강을 거쳐가는 코스를 선택했다. 외도에 도착해서 탐방로를 따라 찍은 사진이다. 날씨가 흐리고 더워서 그런지 7월의 외도는 바람 한 점 없는 말 그대로 실내 온실 같았다. 시간이 짧아서 더 많은 것을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와현유람선 선착장 유람선에서 본 외도 더보기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7월 25일 서울을 출발해 거제도를 도착해서 처음으로 방문한 곳이다. 시청 주변이라 일반 건물과 아파트들이 보이는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월요일이라 사람은 별로 없고 사람들 몇몇이 보이는 정도였다. 더운 날씨 탓에 꼼꼼하게 보기 힘들었지만 열심히 기념 촬영을 한 곳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