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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클로버

1500개의 네잎클로버, 다섯잎클로버, 여섯잎클로버, 아홉잎클로버 2010년~2012년 3년 동안 말리고 모았던 클로버를 꺼내보았다. 10년이 지난 상태인데도 생각했던것 보다 아직은 푸른색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초록색 특유의 색은 많이 바랜 상태이다. 어떤 쓸모를 생각하고 모았던건 아닌데 그때는 집중해서 무언가를 하는게 좋았던 것 같다. 6잎클로버 9잎클로버 더보기
[네잎클로버] 책갈피 만들기 드디어 네잎클로버로 책갈피를 만들어 보았다. 책갈피용 네잎클로버는 줄기가 긴 것으로 골랐다. 줄기가 짧은 것보다는 긴 것이 책갈피 만들기에 적당할 거라 생각하고 일부러 줄기를 길게 말렸다. 초록색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말린지 일주일 정도 된 네잎클로버들을 골랐다. 우선 길이를 정할때 네잎클로버 길이와 밑에 대고 만들 종이를 선택하면서 길이를 정했다. 큰 것은 가로 4cm 세로16cm 정도로 하고 짧은 것은 가로 4cm에 세로 13cm로 했다. 최대한 네잎클로버 모양이 이쁜 것으로 선택해서 미적 감각을 최대한 살려보았다. 처음에는 네잎클로버 하나만 달랑 놓고 보니 너무 허전해 보았다. 그래서 꽃과 네잎클로버 중에서 좀더 작은 잎을 골라 배치해 보았다. 달랑 하나만 놓여있을 때보다는 두개나 세개로 만든 책갈피.. 더보기
[네잎클로버] 잎이 9개 달린 클로버 9개 달린 클로버이다. 7개 달린 클로버를 찾은 친구가 있어서 설마했다. 나도 잎이 많이 달린 클로버를 발견하고 보니 뿌듯하다. 잎이 큰 4잎짜리와 잎이 작은 5개가 붙어서 9개가 된 것 같다. 클로버 중에서 가장 찾기 힘든 6개 짜리이다. 말려서 갖고 있는 것도 6개 정도이다. 6잎과 달리 4잎 다음으로 흔하게 볼 수 있다. 4잎과 5잎 가운데 무늬가 들어간 4잎 밋밋한 4잎 가장 자리에 톱니 형태가 심한 4잎 170여 개의 클로버들이다. 올해는 어느해 보다 클로버 풍년이다. 비오기 전에는 클로버의 잎들이 작았는데 비온 뒤에는 클로버의 잎들이 크다. 500원 동전과 비교해 보니 잎이 상당히 커보인다. 더보기
[네잎클로버] 내곁에 온 1000개의 행운 네잎클로버 모으기 시작한지 3년 만에 1000개를 모았다. 찾으려고도 찾을 일도 없던 네잎클로버를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다. 처음 네잎클로버를 찾게 된 것은 친구의 한마디에 오기가 생기기도 했지만 점점 미래가 불안하고 현실이 막막해 답답한 마음도 풀고 뭔가 집중할 일이 필요하기도 했다. 네잎클로버를 찾는 일은 생각보다 재미있고 집중을 하다보니 잡념도 없고 행운이라는 뜻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마음도 한결 편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네잎클로버를 찾는 일은 내게도 즐거운 일이었지만 내가 찾은 네잎클로버를 나누다보니 주변사람들도 좋아해 기분이 같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시작한 일이 재미와 집중이 배가 되면서 기록에 도전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첫해 목표는 100개였.. 더보기
[네잎클로버] 제주 올레길 8코스에서 발견한 클로버 제주 올레길 8코스에서 발견한 클로버이다. 주상절리대를 구경하고 잠깐 일행을 기다리는데 클로버가 내눈에 들어왔다. 다른 지역에 비해 토끼풀의 꽃과 잎이 좀더 큰 것 같다. 운이 좋아 한자리에서 네잎, 다섯잎, 여섯잎의 클로버 10개를 발견했다. 여행중이라 책을 준비하지 못해 젖은 휴지에 싸서 이틀을 갖고 다녔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야 사진을 찍고 책갈피에 눌러놓았다. 맨처음 네잎클로버를 발견하면 바로 책이나 수첩에 넣고 말렸는데 예쁘게 말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 집으로 가져와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물컵에 담아 놓는다. 그러면 처음 발견했을 때처럼 잎이 다시 활짝 펴진다. 그런 다음에 모양을 만들어서 책사이에 잘 펴서 눌러준다. 2012년 처음으로 내 손에 들어온 네잎, 다섯잎, 여섯잎 클로버.. 더보기
[네잎클로버 많이 나오는 곳] 클로버 모으기 시작한 작년 한 해 동안 모은 클로버(네잎, 다섯잎, 여섯잎)가 대략 450개 정도이다. 처음 100개를 목표로 잡았는데 한 장소에서 많은 네잎클로버가 나오는 바람에 목표치를 높게 잡았다. 400개는 잎 갯수별로 따로 보관하고 50개 정도는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기회가 대는데로 나누어 주고 있다. 네잎클로버라는게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에게 즐겁고 기쁜일이라 나누는 일도 계속할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네잎클로버를 모으는데만 집중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싶다. 작년 네잎클로버을 찾으러 다니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토끼풀이 있는 곳에 네잎클로버가 꼭 있다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크고 깨끗한 토끼풀이 많은 곳에서 네잎클로버를 찾기가 더욱 어려웠다. 처음에는 토끼풀이 많은 곳을 집.. 더보기
[네잎클로버] 싱싱한 그대로의 클로버 처음 클로버를 모을 때는 발견했다는 기쁨으로 보기가 무섭게 뜯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클로버들이 누렇게 변해가는 것을 보고는 늘 푸른 상태로는 보기 힘들까 해서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보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클로버라는게 잔듸처럼 낮게 자라는 풀이라 예쁘게 찍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아쉬운데로 몇장을 찍었는데 사진으로서는 별로인 것 같다. 네잎클로버는 없는 곳은 아예 보이지도 않는데 발견되는 곳은 한 곳에서 많이 발견되기도 한다. 위의 사진은 1시간 정도 한 곳에서 발견한 것이다. 워낙 많은 양이라 발견 즉시 정리할 수 없어서 비닐봉지에 넣어왔다. 날씨도 덥고 해서 쉽게 시들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 위해 물에 적신 다음 그대도 놓아두었다. 몇분이 지나자 뜯기 전의 상태로 다시 살아난다. 갯수를 세어보니 1.. 더보기
[네잎클로버] 보관하는 법 [네잎클로버] 보관하는 법 네잎클로버를 말리면서 어떻게 보관하는게 좋을까 하고 고민을 했다. 고민 끝에 임시로 슬라이드 필름을 보관했던 비닐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전부터 갖고 있던 비닐을 이용해서 말리는 즉시 한개씩 비닐에 보관을 했다. 그런데 갯수가 많아지면서 더 많은 비닐과 길이를 고려해서 더 긴 비닐이 필요했다. 그래서 비닐봉투를 많이 팔고 있는 방산시장에 가보기로 했다. 보관 비닐의 사이즈는 네잎클로버의 길이를 고려해서 가로 8cm 세로 12cm 짜리를 골랐다. 나중에 책갈피를 만들려면 줄기가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최대한 길이가 긴 비닐를 골랐다. 줄기와 크기가 작은 것도 있어서 절반 정도 크기의 비닐도 준비했다. 이렇게 낱장의 보관비닐에 넣은 이유는 네잎클로버를 말린 후에는 한개씩 잡기도.. 더보기
[네잎클로버] 잘 말리는 방법 [네잎클로버] 잘 말리는 방법 네잎클로버를 찾기 시작한지 벌써 15일 정도 지난 것 같다. 처음 네잎클로버를 찾았을 때의 기쁨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동안 찾은 네잎클로버가 20개 정도 된다. 1. 방법은 따로 없다. 시간을 들여라. 2. 네잎클로버가 나온 자리에서 또 나온다. 3. 꼭 찾겠다는 마음으로 찾아라. 처음으로 발견한 네잎클로버이다. 누렇게 변한 네잎클로버를 보고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좀더 잘 말리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생각했던 그 네잎클로버이다. 처음 말릴 때의 방법은 종이 한장을 반 접은 후 그 사이에 네잎클로버를 놓은 후 비닐 화일에 끼워 넣었다. 그리고 무거운 책으로 눌러놓았다. 첫 번째 네잎클로버를 말리는데 실패한 이후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새로운 방법이라기 보다는 옛날.. 더보기
[토끼풀]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선사하는 토끼풀 토끼풀은 어릴적 반지, 시계 등을 만들며 놀았던 기억이 있는 풀이다. 지금이야 상상할 수도 없는 놀이겠지만 그때는 길가에 있는 모든 것들이 놀이의 대상이 되곤 했던 시절이었다. 길가 어디에서나 자라고 꺽은 꽃은 금방 시들지 않아서 갖고 놀기에 안성맞춤이었던 것이다. 솜씨 좋은 아이들은 꽃으로 만든 왕관을 만들기도 했다. 꽃을 엮어 만든 왕관은 그 어떤 장난감도 부럽지 않았던 때였다. 지금이야 토끼풀을 갖고 놀 일이 없지만 다시 토끼풀을 가까이 하게 되었다. 바로 네잎클로버를 찾는라 열심히 토끼풀만 찾아다닌다. 오늘도 네잎클로버 3개를 찾아들고는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더보기
행운의 네잎클로버 처음으로 발견한 네잎클로버이다. 이 네잎클로버를 찾기전까지 나는 한 번도 발견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열심히 찾았던 기억도 없다. 네잎클로버를 찾아야겠다고 마음 먹은 것은 네잎클로버를 잘 찾는다는 친구를 만난 후였다. 한번도 찾아본 적이 없는 나에게 그 친구의 말이 자극이 되었다. 그렇게 해서 찾게 된 네잎클로버였다. 그것도 한자리에서 3개를 동시에 발견했다. 늘 다니던 길가에서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쉽게 찾았기 때문에 앞으로 그 앞을 쉽게 지나치지 못할 것 같다. 네잎클로버가 나온 자리에서는 또 나올 확율이 높다고 하니 시간이 있을 때 더 찾아봐야겠다. 말리던 네잎클로버는 3개 였는데 오늘 사무실에 놀러온 친구에게 하나를 선물했다. 보내기에 앞서 인증샷을 해놓는건데 그걸 깜빡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