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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큰꽃으아리] 꽃송이가 큰 우리 나라에 자생하는 Clematis 속 가운데 꽃의 관상가치가 가장 크다. 토심이 깊고 비옥한 토양에 심어 반그늘을 만들어 주면 오랫동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열매가 마치 종자같이 보인다. 깃모양으로 변한 암술대는 전체적으로 반시계방향으로 선회상을 이룬다. 더보기
[골담초(선비화꽃)] 부석사 의상대사의 전설로 내려오는 신비한 꽃 [골담초] 선비화꽃이라고도 한다.영주 부석사에서는 선비화꽃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는데의상대사가 꽂은 지팡이에서 잎이 나오며 자랐다는 이야기 속의 꽃나무이다.노랑꽃 꽃잎이 2장씩 양쪽으로 나란히 피는데그 모양이 나비모양과 닮아있다.꽃도 노랑색과 붉은색의 꽃잎이 동시에 자란다.처음 본 꽃의 이름을 몰랐을 때는 꽃의 모양을 보고 콩과 관련된 식물이 아닐까 생각했는데장미목 콩과에 속한 식물이라니 신기하다. 더보기
[괴불나무] 홍릉수목원에서 찍은 인동과로 높이는 5~6미터 자란다. 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잎은 마주난다.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2~3송이씩 줄지어 피는데, 처음에는 흰색이지만 점점 노란색으로 변한다. 꽃부리는 위쪽이 두 갈래로 깊게 갈라져 있다. 열매는 붉은색의 공 모양이며, 겨울 철새의 좋은 먹이가 된다. 더보기
[가우라] 이웃집 화단에서 만난 이웃집에 놀러갔다가 화단에 핀 꽃이 예뻐서 찍었는데 가우라라는 꽃이란다. 우리나라에서 야생하는 바늘꽃과 비슷하다. 꽃잎이 4장으로 햇빛 잘드는 곳에서 서식하는 것 같다. 가늘고 하늘하늘거리는데 핑크색, 연한 자주색이 보인다. 꽃이 피어있는 시간이 길어서 화단이나 거리 조경으로 사랑받고 있다. 더보기
[북한산국립공원] 구파발역에서 하차 대남문까지 산행하기 북한산국립공원(사적 제162호) 지금의 북한산성은 조선 제19대 숙종37년(1711년)에 삼군문(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과 도성민이 4월 3일 착공하여 10월 19일 완공한 것으로 둘레 12.7Km, 체성 7,620보를 축성하였다. 성내에는 행궁, 장대, 유영 등이 구한말까지 유지되었으나 19~20세기 초 성곽만 남고 소멸되었다. 구파발역에서 버스를 타고 국립공원입구에 하차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을 들른 다음 산행을 시작했다. 목표는 대남문까지 갔다가 다시 회기하는 코스이다. 평상시에는 올라갈 때 3시간, 하산할 때는 2시간 정도 걸린다. 그러나 오늘은 중간에 자주 쉬고 사진을 찍는라 1시간 가량 허비했다. 산행하기 하루, 이틀전 비가 내렸다. 그래서 그런지 계곡에는 물이 많았다. 산행하는 내내 물소.. 더보기
[붉은 아카시] 5월 마지막주 덕수궁에서 찍은 오늘 덕수궁 을 보러 가던 중 화단에서 보라색 꽃을 보고는 가까이 가봤다. 색상이 확연하게 연한 붉은 아카시였다. 천리포수목원에서 본 아카시보다 색상도 연하고 꽃도 작아 보인다. 반가운 마음에 그림 보러 가는 것도 까먹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천리포수목원에서 찍은 더보기
[붉은 아카시] 천리포수목원에서 만난 붉은 아카시 천리포수목원에서 만난 붉은 아카시 몇일 전 친구로부터 홍릉수목원에서 붉은 아카시를 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흰색 아카시만 알고 있던 나는 붉은 아카시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5월 첫째주(토) 홍릉수목원에서는 보지 못했는데 넷째주(토) 천리포수목원에서 보고 싶던 붉은 아카시를 보게 되었다. 그것도 시외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가던 중이었다. 다행히 나무가 도로보다 낮고 가까이 있어서 꽃송이를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나무 건너편으로 주차장이 보인다. 붉은색의 아카시와 흰색의 아카시 더보기
[타래붓꽃] Iris lactea var. chinensis (Fisch.) Koidz. 5~6월에 보라색의 꽃을 피우며 붓꽃과 비슷하지만 잎이 비틀려서 꼬이기 때문에 타래붓꽃이라고 한다. 꽃의 크기도 붓꽃에 비해 작으며 색상 또한 연한 보라색를 띤다. 더보기
[탱자나무(Poncirus trifoliata)] 가시가 많아 울타리로 사용한 탱자나무는 가시가 많은 나무이다.그것도 가시가 커서 굉장히 위헙적이다.그 가시로 인해 옛날에는 귀신을 쫓는 주술적인 의미로도 사용되었으며전염병이 걸리면 음나무나 탱자나무 가지를 잘라다가 문 위에 걸어 두는 벽사의 신앙이 생기기도 했다. 꽃은 흰색이며 열매는 노란색으로향이 은은하고 좋아서 울타리로도 사용되었다. 더보기
[함박꽃나무] Magnolia sieboldii 함백이꽃/함박이/옥란/천녀목란/천녀화라고도 한다. 목련과로 꽃은 5∼6월에 피고 아래로 향하여 달리며 백색이고 향기가 있다. 꽃은 지름 7∼10 cm로 꽃이 크며 수술은 붉은빛이 돌며 꽃밥은 밝은 홍색이다. 더보기
[황철쭉] Rhododendron japonicum 꽃은 4~5월에 피고 황색이라 황철쭉이다. 일반 철쭉보다는 더 크고 주름이 많다. 보통 주황색 꽃은 보기드문 색상 중의 하나인데멀리서도 주황색이라 먼저 눈에 띄었다.많이 보던 꽃인데 생소한 꽃이라 이름을 몰랐다가푯말을 보고서야 황철쭉이라는 것을 알았다.홍릉수목원에서 처음 마주한 꽃이기에 신기하고 놀라웠다. 더보기
[당조팝나무] Spiraea chinensis Maxim 당나라에서 왔다고 당조팝나무이다.5~6월에 꽃을 피우고 햇가지 끝에 흰꽃이 달린다.꽃모양은 우산살이 활짝핀 모양이다. 더보기
[당매자나무] Chinese barberry 꽃은 4-5월에 피며 아래로 늘어지고 황색이지만 표면은 붉은 빛이 돌며 짧은 가지위의 8-15개의 꽃이 달린다. 꽃잎은 황색으로 6개이다. 산과 들에 나고 내한성이 커서 전국에서 볼 수 있으며 비옥하고 습기가 적당한 사질양토를 좋아한다. 내염성과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이 크므로 해안지방과 도심지에서도 잘 자란다. 더보기
[니콘 d700] 꽃사진 찍기 오랜만에 니콘 d700를 들고 나섰다. 꽃찍기 좋은 105마이크로 렌즈로 찍었다. 간만에 니콘 d700으로 찍으려니 감이 많이 떨어진 것같다. 해상도도 가장 낮은 크기로 찍어서 덜 선명하다. 그리고 삼각대를 쓰지 않아 사진이 선명하리라는 기대도 하지 않는다. 잘 찍은 사진보다 사진 찍기를 즐겨하는 편이라 해상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사진을 인화하는 일도 없어 더욱 그런 것같다. 블로그에 올리는 정도의 사진이라면 만족한다. 매발톱꽃 천남성 쥐오줌풀 큰꽃으아리 함박꽃나무 황철쭉 모란 큰고랭이 가는잎조팝나무 할미꽃 타래붓꽃 타래붓꽃 붓꽃 붓꽃 산철쭉 라일락 동의나물 더보기
[흰민들레] 나물과 약용으로 쓰이는 [흰민들레] 나물과 약용으로 쓰이는 길가에 하얗게 피어있는 흰민들레이다. 노란 민들레와 달리 흰색의 민들레는 보기 힘들다. 요즘은 식용과 약용으로 재배하는 곳이 많아 많이 익숙해졌지만 들판에서 자주 접하는 꽃은 아니다. 꽃은 약용으로 쓰이고 잎과 뿌리는 식용으로 먹기도 한다. 새순이 나는 민들레 잎을 따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상추와 같이 쌈으로 먹던가 데쳐서 무처먹으면 좋다. 특유한 쌉싸름한 맛이 나고 쓴맛도 있어서 자주 접하지 않은 사람은 처음에는 거부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 맛이 익숙해지면 봄 한철 먹을 수 있는 귀한 식용식물이다. 더보기
[영춘화] 봄을 알리는 꽃 [영춘화] 봄을 알리는 꽃 3월 24일 청계산을 내려와 청계산입구역으로 가던중오후에 피었는지 길가에 노랑색꽃이 피었다.보자마자 개나리가 벌써 피었네~~하지만 자세히 보니 개나리와 달라보였다.재빨리 핸드폰을 꺼내 다음의 꽃검색을 해보았다.영춘화란다.개나리보다 먼저 개화하지만 꽃모양과 색상이 비슷해서 착각하게 만든다.처음보는 꽃이라 신기하고 예쁘기도 해서 여러장 찍었다.찍고보니 영춘화와 개나리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졌다. 영춘화와 개나리 비교좌측의 영춘화는 꽃잎이 6장 우측의 개나리는 꽃잎 4장영춘화의 새 줄기가 진한 초록색이라면 개나리는 갈색을 띠고 있다. 개나리 영춘화 더보기
[홍릉수목원] 봄꽃을 만나다-4월 18일 토요일 [홍릉수목원] 봄꽃을 만나다 은 거의 20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찾은 곳이다. 카메라를 사서 꽃접사를 찍기 시작한 시기에 갔던 곳이다. 꽃도 있고 나무도 있어서 사진찍기는 좋은 장소이다. 현재는 토요일과 일요일만 개방을 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토요일이라 기회가 좋았다. 청량리역에서 버스를 타고 갔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 사이 전철 6호선이 생겨서 처음보다는 편하게 갈 수 있었다. 6호선 고려대역(3번출구)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학교 주변이라고는 하지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다. 약속 시간보다 많이 늦었지만 커피 한 잔 마시고 가기로 했다. 서울에 위치하고 있어서 돌아갈 길도 서두르지 않아도 좋았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날씨가 더웠다. 옷을 너.. 더보기
[조팝나무(겹꽃)] 하얀 눈송이가 나무에 쌓인 것 같이 탐스럽다. 개나리꽃이 지고 나서 5월이면 길가나 산을 하얗게 덮는 조팝나무이다. 보통 겹꽃의 조팝나무를 보기 어려운데 5월 8일 국립수목원에서 운좋게 보게 되었다. 꽃을 보려면 4월에 방문하면 좋은데 올해는 날씨도 춥고 꽃들이 늦게 개화하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좋은 꽃을 보기에는 아쉬움이 따랐다. 하지만 조팝나무는 제대로 보게 되어 그나마 행운이다. 더보기
[경복궁, 창덕궁] 고궁에서 만난 봄꽃들 봄이면 사람들이 꽃을 찾아 나선다. 특별히 꽃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봄이 되면 전국 어디에서나 피기 시작하는 꽃을 보면서 봄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봄은 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바로 시들기 때문에 금방 지나고 만다. 한번 마음먹고 꽃구경을 하려고 하면 시기를 놓치기 일쑤이고 만개한 꽃보다 시들기 시작하는 꽃들을 보기 쉽다. 하지만 멀리가서 꽃구경하지 못하더라도 봄철에는 어디를 가나 쉽게 꽃구경 할 수 있다. 멀리 떠날 수 없다면 서울의 고궁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번에 고궁을 방문해보니 가까이에 있을 수록 자주 방문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나들이 계획에서 언제나 제외되는 장소였던 것 같다. [벚꽃] [돌단풍] [진달래] [히어리] [철쭉] [겹황매화.. 더보기
[제비꽃] Manchurian Violet 봄에 들판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비꽃으로 다른 제비꽃에 비해 번식력이 좋다. 몇년 전 뒷산에서 몇개의 제비꽃들이 보였는데 올해 다시 보니 휠씬 많은 수의 제비꽃들이 자라고 있다. 더보기
[겹벚꽃] 행주산성을 오르다가 만난 겹벚꽃이다. 벚꽃이 이미 지고 난 직후라 꽃나무를 만나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는 시기적으로 더 늦게까지 핀다. 홑잎일때보다 겹꽃의 색상이 더욱 진하다. 더보기
[생명력 강한 민들레] 생명력 강한 민들레는 뿌리내릴 땅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 한번 뿌리내린 민들레는 여간해서 잘 뽑히지 않을만큼 땅 깊숙히 뿌리를 내린다. 민들레 잎을 꺽어보면 흰색의 진액이 나오는데 조금 지나면 진액묻은 손이 끈적끈적해진다. 웰빙바람을 타고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민들레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는데 간단하게 먹는 방법으로는 새순이 나오면 뜯어다가 깨끗히 씻은 다음 쌈으로 먹으면 좋다. 맛은 쓴데 쓴 맛이 길들여지지 않은 사람이라면 순한 다른 야채와 곁들이면 좋을 것 같다. 민들레는 이런 쌉쌀한 맛에 먹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몸에 좋은 것은 쓰다'라는 말을 믿어보자. 더보기
[매실나무, 매화나무] 이른 봄에 어느 꽃보다 빨리 꽃망울을 터뜨리는 도도한 꽃이다. 매화는 난초, 국화, 대나무와 더불어 사군자에 속한다. 옛날에는 매화를 감상용으로 좋아했다면 지금은 먹거리로 사랑받고 있다. 그 예로 음식을 잘못 먹어서 배가 아프면 매실차를 마신다거나 나물반찬을 만들 때 매실액기스를 조금씩 넣어서 무친다. 이밖에도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아 더욱 친근한 매화는 봄이면 제일 먼저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더보기
[영산홍] 철쭉과 산철쭉의 개량종 일본인들이 쳘쭉과 산철쭉을 가지고 오랫동안 개량하여 여러가지의 꽃모양과 색깔을 가진 수백 가지의 품종을 만들었는데 이를 합쳐 부르는 이름이 영산홍이다. 너무 많은 품종과 개념이 확실히 잡히지 않아서 전문가들도 산철쭉과 영산홍을 가지고 구별해 내기 힘들어 한다. 그래서 꽃을 구별하기 보다는 봄철 도심속에서 피는 꽃들을 감상하는 게 최고인 것같다. 더보기
[철쭉] 신라 수로부인이 꺽어 달라던 그 꽃 철쭉은 진달래가 진 다음에 피는 꽃으로 진달래와 닮은듯 다른 꽃이다. 진달래가 꽃이 핀 후에 잎이 난다면 철쭉은 꽃과 잎이 거의 같은 시기에 핀다. 꽃잎은 진달래에 비해서 색상도 더 연분홍색이다. 그리고 철쭉은 신라시대 수로부인이 절벽에 피어있던 꽃을 꺽어 달라던 바로 그 꽃이다. 더보기
봄철 한순간에 피었다가 지는 - 벚나무 일본의 국화로 알려진 벚나무는 한때 창경원에서 창경궁으로 바뀌기 전까지 서울사람들이 밤 벚꽃놀이를 즐기던 장소였다. 현재는 창경원에서 여의도로 장소만 바뀌었을뿐 아직도 밤 벚꽃놀이를 즐긴다. 벚꽃은 일주일에서 열흘 동안 피었다가 지기 때문에 오히려 더 기다려지는지도 모른다. 벚꽃은 봄이면 전국에서 볼 수 있는 꽃이 되었으며 이제는 꽃구경의 대명사가 되었다. 앞으로는 벚꽃뿐 아니라 다른 봄꽃도 구경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왕벚나무는 꽃이 먼저 피고 산벚나무는 꽃과 잎이 거의 같이 피며 2~3개가 잎의 겨드랑이에 모여 핀다. 그리고 팔만대장경의 60%가 산벚나무로 만들어질 만큼 나무에 글자를 새길 목판의 재료로도 뛰어나다. [산벚나무] 벚꽃 축제로 유명한 곳! 한강여의도 벚꽃축제 남산 벚꽃축제 경기도 벚꽃축제.. 더보기
[풍년화] 한해 농사 점치는 풍년화 풍년화는 겨울에 꽃이 피는 나무로 유명하다. 특히 미국풍년화는 초겨울 첫 얼음이 얼면 꽃이 피기 시작하여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때 꽃이 더욱 탐스럽다. 우리나라의 서울 지방에서 2월이면 이미 꽃이 피고 남부 지방에서는 1월 말에 꽃을 활짝 피운다. 이때는 모든 식물이 꽃이 없을 때여서 더욱 신비롭게 보인다. 겨울에 꽃이 피는 동백이라 해도 1월에는 여간해서 꽃을 보기 힘들고, 또 눈 속에서 꽃이 핀다는 설중매라 해도 3월에야 꽃이 피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풍년화는 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노란색 또는 붉은색 꽃을 피우는 신비한 나무이다. 이 나무의 꽃이 일제히 피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고 알려져 있다. 그것은 이 나무가 기후에 민감해서 눈이 많이 내리고 비교적 따뜻한 해는 물이 풍부하여 풍년이 들것을 확실.. 더보기
[꽃잔디] 군락지어 피어있는 모습이 더 아름다운 하나의 줄기에 하나의 꽃을 피우는 꽃도 이쁘지만 이렇게 군락을 지어 피어있는 꽃도 이쁘다. 반짝 피었다가 지는 꽃이 비해서 꽃을 볼 수 있는 시간도 길다. 그래서 그런지 꽃잔디로 주변을 꾸미는 곳이 많이 늘어나는 것 같다. 꽃의 색깔도 진홍색, 분홍색, 연분홍색, 흰색 등 다양해서 색깔별로 구변해서 심어 놓으면 더 운치가 있는 것 같다. 더보기
[봄맞이] 흰색의 꽃에 가운데 노랑빛을 띠는 작년 들가에 조금 피어있던 봄맞이가 올해 들어 잔디를 깔아놓은 것처럼 자랐다. 꽃이 작다보니 한 두개 피어있을 때는 관심이 없다가도 이렇게 많이 피어있는 모습은 저절로 눈이 간다. 봄꽃은 내가 찍고 싶다고 기다려 주지 않는다. 피어 있다고 생각했을 때 바로 찍지 않으면 꽃과 잎사귀가 금방 시들어 버린다. 봄맞이는 10cm 정도로 낮게 자라서 바람이 불어도 사진 찍는데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래서 바람이 많이 부는데도 불구하고 지나는 길에 잠시 멈추고 찍었다. 봄맞이는 한두해살이라서 내년에는 이렇게 많이 핀 모습을 보기 힘들지도 모른다. 오늘 찍지 않으면 하루하루 새로운 것들이 피기 때문에 그 속도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하나라도 더 많은 꽃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부지런함이 최고의 덕목이다. 꽃말은 봄.. 더보기
세잎양지꽃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는 양지꽃. 봄철 노란색의 꽃을 피우며 줄기가 자주색을 띤다. 끝에 잎이 세장 달려서 세잎양지꽃이다. 양지꽃은 꽃만 놓고 봤을 때는 비슷비슷한 종류의 꽃들이 많다. 그래서 양지꽃은 꽃만 클로즈업해서 찍으면 나중에 무슨 꽃인지 알 수가 없게 된다. 예쁜 꽃도 중요하지만 줄기와 잎이 나와 있는 사진도 몇장 찍어두면 좋을 것 같다. 그래야 나중에라도 이름 없는 사진에 이름표를 달아줄 수 있으니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