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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후이안] 투본강과 도자기 마을 [투본강과 도자기 마을] 후이안에서 투본강을 거슬러 도자기 마을에 도착했다. 난 도자기 마을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한 것이 있나 호기심이 생겼다. 평상시에 도자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베트남에서 좋은 도자기 구경을 할 수 있어서 기대를 했다. 하지만 내 기대와는 달리 그냥 그릇이나 장식품, 소모품을 만드는 곳으로 특별할게 없는 곳이었다. 도자기 마을 입구에 있는 것으로 가마터 일부인 것 같다. 9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계신 분이다. 관광객을 상대로 도자기 만드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손녀딸이 대신 하기도 하지만 우리 일행을 위해 특별히 나오셨다. 도자기 마을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 끝에 위치한 것으로 도자기 박물관으로 보인다. 좋은 도자기를 보려면 이런 곳을 방문해야 하는데 입장료.. 더보기
[베트남-후이안]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후이안의 낮과 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후이안] 투본강 하구에 위치한 후이안은 옛날 건물과 현대적인 풍경이 어우러진 곳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다른 관광지와 달리 외국관광객이 많이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강 하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투본 강이 자주 범람하여 상점들이 물에 잠기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강이 범람할 때 물건 옮기는 노하우가 생기기도 했다고 한다. 전통적인 거리를 쭉 걸어가다 보면 생각보다 거리가 길다는 생각이 든다. 잠깐 스치듯이 들르기에는 너무나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인사동과 같은 느낌이 들지만 옛날 건물이 그대로 보전된 것에서는 우리와는 다르다. 그래서 후이안이 더욱 특별하다고 생각된다. 투본강 야경 더보기
[베트남-다낭] 티엔퉁 바구니배 티엔퉁 바구니배 일정상 바구니배를 탄다고해서 걱정이 되었다. 혹시라고 물에 빠지거나 물이 튀지 않을까 해서였다. 하지만 바구니라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크고 안전했다. 현지인이 동승한 가운데 한 30분 정도 배타고 한바퀴 도는 것이다. 배만 타면 심심하니깐 신나는 음악과 약간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춤과 노래를 좋아한다면 더욱 신나겠지만 풍경도 볼게 없고 물도 탁해서 새로움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래도 현지인들이 흥을 돋으려는 모습이 열성적이라 인상적이었다. 일정을 마무리하고 차 안에서 망고를 먹었다. 입구에서 기념품과 망고를 팔고 있는데 가이드가 그 망고를 먹을 수 있게 해주었다. 1달러의 행복이다. 여기가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대부분 한국사람들이다. 나오는 노래도 대부분 케이팝이다. 현지인.. 더보기
[베트남] 오행산(마블마운틴) 오행산(마블마운틴) 다낭을 출발해서 호이안으로 가는 길목에 잠깐 들른곳이다. 오행(수水,금金,지地,화火,목木)을 나타낸다고 해서 오행산이라 부르며 전체가 대리석으로 이루어졌다고 해서 마블마운틴이라고도 부른다. 그래서 그런지 입구 상가에는 대리석으로 만든 물건들이 즐비하다. 현지 가이드를 따라 동굴 안으로 들어갔는데 괴기한 모습을 한 모습이 여기저기에 있어서 무서움을 타는 사람에게는 썩 즐거운 장소라 할 수 없다. 그냥 동굴 한바퀴 돌고 나온 정도였다. 더보기
[베트남-다낭] 안개가 자욱한 바나힐(BA NA HILLS) 바나힐(BA NA HILLS) 바나힐은 프랑스 통치시대에 프랑스인의 별장으로 사용한 곳이다. 베트남의 날씨가 덥고 습한데 비해 이곳은 서늘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휴양지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해방과 전쟁이후에 자국민에 의해 많이 파괴되고 소실되었지만 지금은 새롭게 개발되어 관광명소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비오는 날의 오후는 자욱한 안개로 인해 관광하는데 의미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이른 아침에 바나힐 투어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흐릿하게 나마 건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케이블카(세계 2번째로 긴) 타러가는 길 꽃정원 심령의 공간 프랑스 마을과 성당, 식당, 호텔이 있는 공간 비가오고 날씨가 쌀쌀한데성당에서 웨딩 촬영이 진행중이었다. 자유시간 이후 이곳에서 모이기로 했다. 그런데 비가 오고 앞이 보.. 더보기
[베트남] 비바람 부는 하이반 고개에서 [베트남-하이반 고개] 다낭에서 후에로 가던 중간쯤에 잠깐 들렀던 곳이다. 올라오는 내내 고도가 높아지고 길이 구불구불했다. 전망은 차량의 오른쪽이 시야가 멋있었다. 그 멋진 구경을 하려고 경사가 심한 도로에서 전부 오른쪽 창가로 옮기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도착한 하이반 고개는 북베트남과 남베트남을 가르는 경계가 되며 수많은 전투가 벌어진 곳이기도 했다고 한다. 비바람과 짧은 시간으로 많은 사진을 담을 수 없었지만 그때의 흔적을 간직한 모습은 볼 수 있었다. 입구에는 관광객을 상대로 물건을 파는 잡화점이 보이는데 물건도 사고 화장실도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고속도로에 휴계소가 없을 만큼 다낭과 주변의 인프라가 덜 발달했기 때문에 가능하면 여행지에 도착해서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보기
[베트남-후에] 티엔무 사원 [베트남-후에] 티엔무 사원 19세기에 세워진 8각 7층 석탑으로 높이가 21m에 달한다. 탑의 각 단에는 불상이 모셔져 있다고 한다. 틱동하우 스님 사리탑 더보기
[베트남-후에] 왕이 살던 곳 왕궁에 오다 [후에-왕궁] [후에]는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전통과 문화유산이 많이 남아있는 지역이다. 왕궁 앞에는 베트남 국기인 금성홍기가 펄럭이고 있다. 전동카를 타고 왕궁입구에 내렸다. 여기부터는 걸어서 현지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왕궁을 다 둘러보고 나올 때도 전동카의 편리함을 누렸다. 왕궁 앞으로 물이 흐르도록 해놓았다. 태화전 사진 촬영이 금지되며 왕궁에서 가장 엄숙한 공간으로 왕의 위패가 모셔진 곳이다. 9대 왕조를 상징하며 2대때 모두 만들어졌다고 한다. 크기와 모양, 양각된 그림도 조금씩 다르다. 담고있는 내용 또한 다르다고 한다. 왕궁이나 왕릉을 둘러보면 부서지고 곳곳에 이끼가 눈에 띈다. 비가 많고 습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아직도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것.. 더보기
[베트남-후에] 카이딘 황제릉 [베트남-후에] 카이딘 황제릉 [후에]는 베트남 중부에 있는 도시이며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이다. 카이딘 황제릉은 황제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프랑스의 영향으로 건축물은 프랑스풍이며 콘크리트로 지어졌다. 실내는 무척 화려했으며 도자기로 붙여 장식한 벽면이 인상적이다. 오히려 도자기로 장식한 벽면이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보인다. 화창한 날씨였더라면 얼마나 화려하게 보일까. 비가 오는 날씨가 오히려 스산하고 적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보기
[베트남-다낭] 볏집의 비치 파라솔이 돋보이는 미케 비치 미케 비치(My Khe Beach) 다낭을 대표하는 인기있는 비치이다. 볏집의 비치 파라솔이 운치 있으며 분위기를 자아낸다.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에게도 인기가 있으며 주변의 멋진 카페나 다양한 씨푸드 레스토랑이 있어서 한층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해변이다. 해변가 주변에는 야자나무가 시원스럽게 뻗어있으며 나무 아래 잔디가 푸른빛을 띠고 있어 쌀쌀하기는 해도 따뜻한 나라에 있다는 것이 실감난다. 해변에는 몸에 묻으면 잘떨어지지 않는 가는 모래이다. 길이가 긴 나라답게 해변도 끝도없이 길다. 돌아가는 마지막날까지 하늘에는 먹구름으로 가득하다. 바람이 많이 불고 쌀쌀하다. 그래서인지 수영하는 사람은 없고 잠깐 바람쐬러 나온 사람들뿐이다. 더보기
[베트남-다낭] 전망좋은 다낭 럭셔리 호텔 무엉탄 다낭 럭셔리 호텔 [무엉탄] 투어일정에 없었던 저녁후 커피한잔을 하게 된 무엉탄 호텔이다. 베트남은 커피가 유명하기도 하지만 한 눈에 다낭시내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회였다. 현재까지 무엉탄 호텔은 44층으로 다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고 신축한지 얼마되지 않아 깨끗하고 고급스럽다. 맨꼭대기층은 다낭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뷰포인트이다. 건물과 바다가 어우러진 다낭의 멋진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가이드의 일탈로 우리 일행은 멋진 구경을 한 셈이다. 오늘 하루를 마감하면서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더보기
[베트남] 국민맥주 LARUE 베트남 국민맥주 라루(LARUE) 여행 첫날 가이드로부터 1박스를 받았는데 호텔 냉장고에 있던 맥주와 같았다. 날씨가 덥지 않아 많이 마시지 못했는데 그것이 조금 아쉽기는 했다. 진한 맥주보다는 우리나라 맥주처럼 맛은 깔끔하다. 그래서 거부감없이 나름 맛있게 마셨던 것 같다. 맥주에 그려진 호랑이 그림은 여행하는 내내 자주 봤다. 가는 곳마다 호랑이 그림이 그려진 간판들이 보였다. 더보기
[베트남-다낭] 한리버호텔(송한호텔) 다낭 한리버호텔(송한호텔) HAN RIVER HOTEL 3일 동안 숙소로 정해진 다낭 송한호텔이다 다낭을 흐르는 한강과 입접해 있으며 객실은 두 사람이 사용하기에도 넓어 보였다 3일 동안 조식은 호텔식으로 해결했는데 오히려 현지식보다는 호텔식이 깔끔하고 좋았다 객실에서 다낭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비용을 지불하는 냉장 음료 호텔에서 제공하는 커피와 티백 욕실에 비치된 타월과 손수건은 사용했을 때 오염이 심하면 체크아웃시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 더보기
[베트남-다낭] 쌀쌀했던 다낭여행 [베트남-다낭] 3박 4일 여행(2018.1.10~13) 1월에 다낭으로 단체여행을 떠났다. 유명한 베트남의 하노이, 호치민과 달리 다낭은 작년부터 새롭게 떠오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낭은 베트남의 중앙에 위치한 곳에 있다. 베트남은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과 이웃하고 있으며 천년동안 중국의 영향력 안에 있었으며 백여년 전에 프랑스 식민지에 있었던 나라였다. 이후에 민주주의와 사회주의의가 대립하던 시대가 있었고 현재는 사회주의 국가이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1.5배에 달하며 위아래로 긴 나라이다. 칠레 다음으로 긴 나라라고 한다. 떠나기전 다낭의 날씨를 체크해보니 20~29도 정도의 날씨였다. 그래서 여름옷 위주의 옷들을 골랐다. 여행객들도 반팔, 반바지 차림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현지인.. 더보기
[다낭-마루] 무한삽겹살집 [마루-삼겹살집] 첫날 저녁부터 삼겹살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우리나라의 삼겹살집과는 달리 호텔 1층 수영장 옆에 자리잡고 있어 놀랬다. 고기는 베트남에서 공수한 고기로 우리나라 고기보다 얇고 기름기가 덜했다. 일단 숯불에 초벌구이를 해서 주기 때문에 고픈배를 빨리 채울 수 있었고 된장찌개대신 김치찌개가 나왔는데 한국의 맛집에서나 맛볼 수 있는 맛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국물까지 깨끗이 비웠다. 더보기
[다낭-대성당] 핑크색 외벽이 아름다운 [다낭 대성당] 분홍색의 외벽이 아름다운 대성당프랑스 통치시대에 세워졌으며 십자가 맨꼭대기에 수탉모형이 있어서 수탉교회라고도 한다. 일정을 다 소화하고 돌아가는 길에 사진만 찍기 위해 잠깐 들렀다.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은 별로 없었지만 구석구석 둘러볼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그나마 단체, 개인사진으로만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더보기
[다낭-영응사] 68미터의 해수관음상 [다낭-영응사] 68미터의 해수관음상 손트라 해변 끝 산중턱에 위치한 영응사는 68미터의 거대한 해수관음상은 영응사의 자랑이다. 다낭시내에서도 자주 볼 수 있을만큼 그 크기에 압도된다.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으며 안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다. 베트남 사람들의 손기술을 볼 수 있는 나무분재도 볼만하다. 대웅전 해수관음상 영흥사에서 바라본 다낭시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