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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ㅎ

[호랑가시나무] 호랑이 발톱을 닮은 호랑가시나무 군락지에는 여러 종류의 나무가 있어 신기했다.부안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호랑가시나무만 알고 있던 나에게천리포수목원의 호랑가시나무 군락지는 신세계였다.종류도 많고 키큰 나무는 제대로 찍을 수가 없어서 사진으로 못담았다.눈높이에 있는 나무만 찍어보았다. 천리포수목원에서 본 것 중에 가시가 가장 많아 위협적으로 보인다. 1978년 고 민병갈 원장은 식물 답사여행에서 자연교잡된 호랑가시나무를 발견했다. 국제규약에 따라 서식지와 발견자 이름을 넣은 학명과 국명을 국제학회에 등록했다. 더보기
[함박꽃나무] Magnolia sieboldii 함백이꽃/함박이/옥란/천녀목란/천녀화라고도 한다. 목련과로 꽃은 5∼6월에 피고 아래로 향하여 달리며 백색이고 향기가 있다. 꽃은 지름 7∼10 cm로 꽃이 크며 수술은 붉은빛이 돌며 꽃밥은 밝은 홍색이다. 더보기
[황철쭉] Rhododendron japonicum 꽃은 4~5월에 피고 황색이라 황철쭉이다. 일반 철쭉보다는 더 크고 주름이 많다. 보통 주황색 꽃은 보기드문 색상 중의 하나인데멀리서도 주황색이라 먼저 눈에 띄었다.많이 보던 꽃인데 생소한 꽃이라 이름을 몰랐다가푯말을 보고서야 황철쭉이라는 것을 알았다.홍릉수목원에서 처음 마주한 꽃이기에 신기하고 놀라웠다. 더보기
[흰민들레] 나물과 약용으로 쓰이는 [흰민들레] 나물과 약용으로 쓰이는 길가에 하얗게 피어있는 흰민들레이다. 노란 민들레와 달리 흰색의 민들레는 보기 힘들다. 요즘은 식용과 약용으로 재배하는 곳이 많아 많이 익숙해졌지만 들판에서 자주 접하는 꽃은 아니다. 꽃은 약용으로 쓰이고 잎과 뿌리는 식용으로 먹기도 한다. 새순이 나는 민들레 잎을 따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상추와 같이 쌈으로 먹던가 데쳐서 무처먹으면 좋다. 특유한 쌉싸름한 맛이 나고 쓴맛도 있어서 자주 접하지 않은 사람은 처음에는 거부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 맛이 익숙해지면 봄 한철 먹을 수 있는 귀한 식용식물이다. 더보기
[헬리오트러프] Helioprope 학명의 Heliotropium은 그리스어의 helios(태양)과 trepein(회전하다)의 합성어로서 꽃이 태양을 따라 회전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그리스 신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물의 님프 '크리티에'의 화신이라 하며 크리티에는 태양신 아폴로를 사모했으나 그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 아폴로는 그녀를 가엾게 여기어 이 꽃으로 만들었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 꽃은 원산지 남미에서 1757년에 파리로 보내져 세상에 알려진 역사가 짧은 꽃으로 다만 향기가 좋아서 널리 전파되었는데 그 뒤 30년 뒤에 토마스 제퍼슨이 파리에서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친구에게 이 씨를 보내어서 유럽에서 미대륙으로 역유입된 케이스의 꽃이다. 영명 Common heliotrope는 향수목으로 종명을 arborescens라 하여.. 더보기
[헬레보레] hellebore 일부 종(種)은 원예용으로 재배된다. 헬레보루스속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데 유라시아가 원산지인 약 20종(種)의 다년생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리스마스로즈, 렌텐로즈, 헬레보루스 포이티두스, 헬레보루스 비리디스 등이 속한다. 이들 식물은 거의 줄기가 없고 뿌리가 두꺼우며 자루가 긴 갈라진 잎을 가진다. 화려한 꽃은 꽃잎처럼 생긴 5장의 꽃받침으로 되어 있으며 잎 위에 달린다. 여로속은 백합과(Liliaceae)에 속하고 약 45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반구의 습지에 널리 자생하는데, 한때 화살독으로 쓰였던 베라트룸 알붐, 베라트룸 비리데 등이 있다. 이 속의 식물은 나란히맥을 가진 홑잎이 달리며 작은 꽃이 줄기 끝에 무리지어 핀다. 더보기
[황매화] Kerria japonica 일본이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키는 2m에 달하며 줄기는 녹색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털이 없다. 잎은 길이가 2~9cm, 너비가 3~3.5cm로 어긋나는데 잎맥은 나란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겹톱니가 있다. 턱잎[托葉]은 가늘고 일찍 떨어진다. 지름이 약 3cm인 황색 꽃은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하나씩 핀다. 꽃잎은 5장이며, 수술은 많고 꽃잎보다 짧다. 열매는 9월에 4개의 흑갈색 견과(堅果)가 모여 있는 취과(聚果)로 익는다. 황매화는 널리 알려진 관상용 관목으로 초봄의 휴면 가지나 여름의 녹색 가지로 꺾꽂이하면 번식이 잘 되고, 오랜 기간 동안 나무 전체를 뒤덮는 아름다운 노란색의 꽃과 가을의 노란 단풍, 겨울의 푸른 줄기가 보기 좋아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꽃말 : 기다려주.. 더보기
[헬리크리섬(밀짚꽃)]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높이가 60~9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줄기밑에 달린 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줄기 중간에 달린 잎은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다. 꽃말 : 정열 더보기
[황금조팝나무] [황금조팝나무]는 잎이 노란색인 것이 특징이다. 잘모르고 보면 잎이 다 누렇게 변한 것이라 느낄 수도 있다. 분홍색의 꽃과 어우러져 화사함을 자아낸다. 더보기
홀아비꽃대 (Japanese Chloranthus) 홀아비꽃댓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20~30센티미터 자라고 밑에 비늘 같은 잎이 달리며 위쪽에 네 개의 잎이 달린다. 잎은 타원형이고 마주난다. 산골짜기의 숲속에 나며 4월에 흰 꽃이 줄기 끝에 이삭 모양으로 피고 열매는 공 모양으로 달린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더보기
[호랑가시나무] 한국의 [호랑가시나무]는 외국의 다른 호랑가시나무에 비해 잎 모양이 예쁘고, 나무의 모양과 열매도 아름다워 조경수 및 절화재로서 각광받고 있다. 추위에 약해 변산반도가 북한계로 여겨진다. 전라북도 부안군 도청리의 호랑가시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122호]로 지정되어 있고, 전라북도 고창군, 전라남도의 완도군·해남군, 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에서 군락으로 자생하지만 소규모이고, 중국 남부에도 분포한다. 번식은 씨와 꺾꽂이로 한다. 정원이나 공원에 장식용으로 심고 울타리용으로도 심는다. 더보기
뿌리를 먹는 황새냉이 황새냉이는 열매가 황새다리 처럼 길고 늘씬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황새냉이는 주로 잎보다는 뿌리를 캐서 먹는데 그 맛 또한 일품이다. 땅위에 자란 잎이 작더라도 뿌리는 생각보다 길다. 냉이뿌리를 온전히 다 캐려면 삽으로 땅을 깊이 판 후에 흙을 털어내는 것이 좋다. 호미로 냉이를 캐면 뿌리가 중간에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 땅을 갈아엎기 전이라 땅이 단단해서 더욱 캐기 힘든 게 황새냉이다. 올해도 노지에서 자란 황새냉이를 캐서 양념에 무쳐먹기도 하고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했다. 잎을 먹는 냉이보다 뿌리를 먹는 황새냉이가 오히려 더 맛있는 것같다. 더보기
나무의 줄기가 독특한 화살나무 화살모양의 코르크 날개와 가을의 단풍이 매혹적인 나무이다. 전국 산야에서 자생하며 건조에 매우 강하다. 5월에 5mm 정도의 매우 작은 황록색의 꽃을 피우고 가을에 붉은 열매를 맺는다. 더보기
흰제비꽃 집 화단에 피어있는 흰제비꽃을 찍어보았다. 작년에는 한 두개 보이더니 올해는 여러군데에서 피었다. 씨가 퍼진 모양이다. 하긴 우리집에서 자라는 야생화의 씨가 동네 여기저기에 떨어져서 집 아닌 곳에서도 목격되곤 한다. 남들은 잡초라고 뽑아버리는 것이라도 나에게는 소중한 것들이다. 장독대로 올라가는 계단 코너에서 자라는 흰제비꽃 씨가 여기까지 날라와 핀 모양이다. 흰제비꽃 열매 더보기
필카로 찍은 현호색 이른봄 야산이나 평지에 꽃을 피우는 현호색 줄기 끝에 연한 보라색이나 자주색 꽃을 5~10개 피운다. 더보기
식용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한련화 식용으로 우리에게 더욱 가까워진 한련화~~ 꽃뿐만 아니라 잎까지 모두 먹을 수 있으며 철분 비타민C, 미네랄 등이 풍부해서 감기예방은 물론 항균작용으로 기관지 염증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지방을 분해해 비만 해소에도 효과가 만점이다. 하지만 위와 장에 궤양이 있으신 분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더보기
바닷가에서 피는 국화 - 해국 바닷가에서 피는 국화라 하여 해국이라 한다. 잎이 두껍고 털이 빽빽하게 나서 희게 보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약간의 톱니가 있다. 그리고 잎사귀를 만져보면 진액이 나와서 손이 끈적끈적하다. 꽃은 연한 보라빛 또는 흰색이 있으며 10월 경에 꽃을 볼 수 있다. 더보기
선비들의 사랑을 받았던 회화나무 정동길에서 마주한 회화나무로 보호수라는 푯말이 없었다면 그냥 큰나무인가 생각하고 지나쳤을 것이다. 수령이 오래된 나무라서 그런지 특별관리 대상인 나무인가보다. 나무 속에 시멘트로 채워져 있고, 지지대가 세워져 있다. 큰 나무에 비해 울창해 보이지는 않는다. 나무 전체를 사진에 담고 보니 기운찬 맛이 없는 대신 기품이 있어 보인다. 회화나무는 크게 자라는 나무로 천년은 족히 사는 나무이다. 나뭇가지는 제멋대로 자라는데 이를 두고 학자의 기개를 상징한다 하여 학자수 나무라고도 한다. 회화나무는 잡귀가 붙지 않는 나무라고 믿어서인지 회화나무 세 그루를 집안에 심어두면 복이 온다고 알려져있다. 더보기
해바라기 역시 파란 하늘이 어울리는 해바라기이다 파란 하늘에 노란꽃이 인상적이다 해를 바라본다고 해서 해바라기라고 지었나?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꽃이나 식물들이 해를 보고 자라는데 이 꽃만 해바라기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가 뭘까? 그 이유를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다 해바라기가 피어있는 모습을 보면 다 같은 방향으로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참 신기하게도 군락지의 사진을 보면 하나같이 한 방향으로만 피어있다 작고 여린 꽃들은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한 방향으로 피기 쉽지 않은 데 반해 해바라기는 꽃 중에서 크게 자라고 단단해서 쉽게 방향을 틀지 못한다 그래서 한쪽 방향으로만 꽃이 향하고 있어서 해를 바라본다고 느끼는 것은 아닐까? 맞는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바람에도 잘 흔들리지도 않고 꿋꿋하게 우뚝 서 있는 모습이.. 더보기
회양목 - 목활자로 쓰임이 많았던 나무 자라는 속도는 느리지만 쓰임새가 귀해서 더욱 애뜻한 나무 옛날에는 나라에 바치던 물건으로 그 쓰임새가 많고 비싸게 거래되던 나무이다 회양목은 목활자, 호패, 표찰, 도장, 머리빗, 장기알 등 그 쓰임새 많았다 가장 대표적인 용도로는 목활자인데 크게 자라지 않은 덕에 목질이 균일하고 치밀하고 단단해서 글자를 새기기에 뛰어난 재료였다 이런 연유로 해서 그 당시에는 수요가 많아 공급을 따라가기 빠빴다 그런데 요즘에는 그렇게 귀하게 쓰던 나무가 정원수의 가장 자리를 장식하는 나무로 주로 쓰임을 받고 있다 그래도 정원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항상 우리 곁에 남아 쓰임받고 있다 더보기
함박꽃나무(산목련) - 북한의 국화 목련과 닮기도 해서 산에 자라는 목련이란 뜻으로 산목련으로도 불린다 북한에서는 1991년 4월에 공식적으로 국화로 지정되었으며 목란이라고도 한다 잎사귀에 비해 꽃이 작지만 흰백색의 꽃에 수술이 자주색으로 눈에 확 뜨인다 꽃이 하늘을 향해 피기 보다는 땅을 향해 피는데 그 모습이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꽃이 피어있는 시간이 짧아 아차 하다가는 꽃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다음해를 기다릴 정도로 개화 기간이 짧은 것 같다 더보기
하늘나리 보통의 나리 꽃이 아래로 숙이고 피는 데 비하여 하늘을 바라보고 꽃이 핀다고 하여 하늘나리라 한다 한 줄기에서 꽃이 여러개 핀다 더보기
할미꽃 꽃은 할머니 허리처럼 땅을 향해 피고 열매는 꽃잎이 떨어진 자리에 은빛 머리칼처럼 매달려 자란다 약간 건조하고 양지 바른 무덤가에 무리지어 자라는데 요즘에는 무덤가에서 할미꽃 보기가 힘들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