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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ㅅ

[석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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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서는 석류를 오래전부터 포도·무화과와 더불어 중요하게 여겨왔다.

성서에 의하면 솔로몬 왕은 석류과수원을 가지고 있었고,

유대인들이 이집트에서의 편안한 생활을 버리고 황야를 떠돌아다닐 때

그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석류의 시원함을 간절히 바랐다고 한다.

그로부터 수세기가 지난 뒤 예언자 마호메트는 "질투와 증오를 없애려면 석류를 없애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란과 그 주변 국가가 원산지로 생각되지만 오랫동안 지중해 지역에서 두루 심었고

아라비아 반도, 아프가니스탄, 인도에까지 확산되었다.

미국의 따뜻한 지방에서 칠레에 이르는 아메리카 지역에서도 흔히 심고 있다.

다양한 기후조건에서 자랄 수 있지만, 열매가 익는 시기에 온도가 높고 공기가 건조한 곳에서만 좋은 열매가 열린다.

깊고 굵은 롬질의 땅에서 가장 잘 자라는 듯하다.

씨로 쉽게 번식시킬 수 있으며, 꺾꽂이와 휘묻이로 변종을 얻을 수 있다.

상업용으로 번식시킬 때는 250~300㎜ 길이로 굳은 꺾꽂이를 해서 뿌리를 내린다.


출처: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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