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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액기스

[매실나무, 매화나무] 이른 봄에 어느 꽃보다 빨리 꽃망울을 터뜨리는 도도한 꽃이다. 매화는 난초, 국화, 대나무와 더불어 사군자에 속한다. 옛날에는 매화를 감상용으로 좋아했다면 지금은 먹거리로 사랑받고 있다. 그 예로 음식을 잘못 먹어서 배가 아프면 매실차를 마신다거나 나물반찬을 만들 때 매실액기스를 조금씩 넣어서 무친다. 이밖에도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아 더욱 친근한 매화는 봄이면 제일 먼저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더보기
귀농부부의 삶의 터전 - 하동 운기초당을 다녀오다 2010.4.4 귀농한지 4년이나 된 지인이 하동에 있어서 이제서야 찾아보게 되었다. 서울과 하동과의 거리가 멀어서 일까? 일상이 바빠 늘 시간에 쫓겨서 일까? 평상시 개인적으로 여행한다는 게 그리 쉬운일이 아닌 것 같다. 당일로 떠나는 여행도 아니고 1박이나 2박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짧은 시간내에 그 지역을 제대로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오히려 먼거리의 여행을 더 어렵게 한다. 모임에서 떠나는 단체여행은 그런데로 다닌 것 같은데 단둘이 떠나는 여행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떠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이렇게 단둘이 떠나는 여행은 왜 이리 어려운지 모르겠다. 장거리 여행의 반은 오고가는데 다 써서 아쉬워서 어렵게 느껴지나 보다. 그래도 짧은 시간을 쪼개서 여행지를 다니는게 아쉽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