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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창덕궁] 가장 한국적인 궁궐 자연과 조화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 창덕궁은 1405년 태종 때 건립된 조선왕조의 왕궁이다. 처음에는 법궁인 경복궁에 이어 이궁으로 창건했지만 이후 임금들이 주로 창덕궁에 거주하면서 실질적인 법궁의 역할을 하였다. 임진왜란 때 한양의 궁궐들이 모두 불탄 후에 경복궁은 그 터가 불길하다는 이유로 재건되지 않고 1610년(광해 2)에 창덕궁이 재건된다. 그 후 창덕궁은 경복궁이 재건될 때까지 270여 년 동안 법궁으로 사용되었다. 창덕궁은 인위적인 구조를 따르지 않고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스럽게 건축하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왕가의 생활에 편리하면서도 친근감을 주는 창덕궁의 공간 구성은 경희궁이나 경운궁 등 다른 궁궐의 건축에도 영향을 주었다. 조선시대에는 궁의 동쪽에 세워진.. 더보기
[까치] 6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바라 본 까치집 아파트 단지내 소나무에 둥지를 마련한 까치가족이다. 어미새로 보이는 까치는 둥지 아래에 있고 아직 날지 못하는 새끼 까치는 둥지 주변을 떠나지 않고 있다. 6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살펴봤는데 바로 앞에 둥지가 보이고 새끼가 2마리 정도 보인다. 아직까지 날지 못하는 까치는 작은 날개를 퍼득퍼득하는 모습이 귀엽게 보인다. 어미새는 날지 못하는 새끼의 먹이를 구해다 주는지 계속해서 왔다갔다 하는 것도 보인다. 3년전에도 이곳에 까치가 둥지를 틀었는데 강아지가 짖는 바람에 나무를 베어냈다. 올해는 둥지를 짓는데 성공을 해서 새끼도 낳아 기르는 것 같다. 아파트 앞에 둥지를 짓는 바람에 이렇게 가까이에서 까치 둥지를 보는 행운을 얻었다. 소나무 앞이 바로 찻길인데 새끼가 자라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새끼가 빨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