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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까치] 6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바라 본 까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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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내 소나무에 둥지를 마련한 까치가족이다.

어미새로 보이는 까치는 둥지 아래에 있고 아직 날지 못하는 새끼 까치는 둥지 주변을 떠나지 않고 있다.

6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살펴봤는데 바로 앞에 둥지가 보이고 새끼가 2마리 정도 보인다.

아직까지 날지 못하는 까치는 작은 날개를 퍼득퍼득하는 모습이 귀엽게 보인다.

어미새는 날지 못하는 새끼의 먹이를 구해다 주는지 계속해서 왔다갔다 하는 것도 보인다.

 

3년전에도 이곳에 까치가 둥지를 틀었는데 강아지가 짖는 바람에 나무를 베어냈다.

올해는 둥지를 짓는데 성공을 해서 새끼도 낳아 기르는 것 같다.

아파트 앞에 둥지를 짓는 바람에 이렇게 가까이에서 까치 둥지를 보는 행운을 얻었다.

소나무 앞이 바로 찻길인데 새끼가 자라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새끼가 빨리 나는 연습을 해서 둥지를 박차고 하늘을 날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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