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나무숲

[충북 괴산-소금강 쌍곡계곡] 올 여름 마지막 계곡 여행 쌍곡구곡 중 제2곡으로 구곡 중 경치가 가장 아름다우며 '그 모습이 마치 금강산의 일부를 옮겨 놓은듯하다' 하여 소금강이라 불린다. 또한 봄이면 진달래, 여름에는 숲과 청류,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계절마다 모습을 달리하여 독특한 절경을 이룬다. 어린아이들이 있어서 물이 깊은 곳은 피하고 물깨끗하고 물살이 빠른 곳을 피해 제2구곡에 자리잡았다. 계곡 옆으로 경치가 좋기로 이름난 소금강의 빼어난 모습도 계곡 여행을 즐겁게 해준다. 오전에 일찍 와서 그런지 다른 피서객은 보이지 않고 오로지 우리 일행만이 이 계곡을 독점하게 되었다. 길에서도 조금 떨어져 있어서 사람과 차들이 보이지 않아 조용한 계곡여행이 되었다. 우리가 있는 계곡에서 약간 위로 올라가면 다리가 나오는데 길옆으로 잘 가꾸어진 소나무.. 더보기
[영월-법흥사]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 우리나라에 5대 적멸보궁이 존재하는데 영월-법흥사, 양산-통도사, 평창-상원사, 설악산-봉정암, 정선-정암사이다. 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상을 모시지 않는데 부처님의 사리가 있어서 부처님을 따라 모시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영월 10경 가운데 하나인 법흥사 입구에 도착했다. 적멸보궁으로 가는 초입 법흥사의 오전 하늘은 구름이 잔뜩 끼었다. 적멸보궁으로 올라가는 길 양쪽으로 쭉쭉 벋은 소나무숲 적멸보궁으로 올라가는 계단 정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적멸보궁 적멸보궁 앞의 연등 법흥사 석분 - 자장율사가 도를 닦던 곳으로 무덤처럼 보인다. 법흥사 부도 적멸보궁의 뒷쪽 구봉대산 와불 - 부처님이 누워있는 모습 와불이 보이는 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동안 잔뜩 흐렸던 하늘이 해가 나면서 파란 하늘을 드러냈다. 올라가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