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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창덕궁의 후원] 유일하게 남아있는 왕실의 휴식처 [창덕궁의 후원]은 훼손을 막기 위해 인원과 시간을 제한하는 곳으로 입장권을 당일날 현장 예매만이 가능하다. 창덕궁만 둘러보면 아무때나 들어갈 수 있고 후원까지 둘러보려면 내국인과 외국인의 관람시간이 정해져 있어 필요한 시간을 택해 표를 예매해야 한다. 창덕궁을 먼저 둘러보고 시간에 맞춰 후원을 둘러보면 된다. 시간제한을 두는 곳이라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가볼 생각도 못했는데 사진 찍을 목적으로 이번에야 둘러보게 되었다. 서울의 심장 역할을 하는 창덕궁의 후원은 9만평에 이르는 넓은 지역으로 가이드와 함께 둘러보면 90분 정도 걸린다. 시간이 넉넉하면 창경궁과 연결되어 있어서 같이 둘러보는 것도 좋은데 추가 요금이 붙는다. 후원으로 가는 입구에 창경궁으로 통하는 문을 이용하면 된다. 창덕궁의 후원은 아름드.. 더보기
[창덕궁] 가장 한국적인 궁궐 자연과 조화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 창덕궁은 1405년 태종 때 건립된 조선왕조의 왕궁이다. 처음에는 법궁인 경복궁에 이어 이궁으로 창건했지만 이후 임금들이 주로 창덕궁에 거주하면서 실질적인 법궁의 역할을 하였다. 임진왜란 때 한양의 궁궐들이 모두 불탄 후에 경복궁은 그 터가 불길하다는 이유로 재건되지 않고 1610년(광해 2)에 창덕궁이 재건된다. 그 후 창덕궁은 경복궁이 재건될 때까지 270여 년 동안 법궁으로 사용되었다. 창덕궁은 인위적인 구조를 따르지 않고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스럽게 건축하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왕가의 생활에 편리하면서도 친근감을 주는 창덕궁의 공간 구성은 경희궁이나 경운궁 등 다른 궁궐의 건축에도 영향을 주었다. 조선시대에는 궁의 동쪽에 세워진.. 더보기
[경복궁, 창덕궁] 고궁에서 만난 봄꽃들 봄이면 사람들이 꽃을 찾아 나선다. 특별히 꽃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봄이 되면 전국 어디에서나 피기 시작하는 꽃을 보면서 봄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봄은 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바로 시들기 때문에 금방 지나고 만다. 한번 마음먹고 꽃구경을 하려고 하면 시기를 놓치기 일쑤이고 만개한 꽃보다 시들기 시작하는 꽃들을 보기 쉽다. 하지만 멀리가서 꽃구경하지 못하더라도 봄철에는 어디를 가나 쉽게 꽃구경 할 수 있다. 멀리 떠날 수 없다면 서울의 고궁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번에 고궁을 방문해보니 가까이에 있을 수록 자주 방문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나들이 계획에서 언제나 제외되는 장소였던 것 같다. [벚꽃] [돌단풍] [진달래] [히어리] [철쭉] [겹황매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