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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명동맛집] 충무에서 처음 먹어 본 추억의 충무김밥 오랜만에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명동과 가까운 곳에서 일하기 때문에 가끔 생각나면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다. 충무김밥은 내가 처음으로 지방 출장가서 먹어 보았던 지방음식이었다.충무에 왔으니 이 지역 음식을 먹어보라며추천해 준 음식이었다. 그때는 사먹는 음식에 익숙하지 않아서그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 이제는 서울에서 그 충무김밥을 사먹는 시절이 되었다. 김밥 10줄, 국물, 오징어무침, 깍뚜기가 기본으로 나오는데 반찬은 내 입에 약간 매꼼하다.1세트 김밥 10개 8천원 더보기
[영화] 팜플렛 모음 내가 다니던 사무실 주변에는 여러개의 극장들이 있던 곳이었다. 그래서 그 주변을 지나거나 하면 한두장씩 갖고 오곤 했다. 한 두장 여기저기 있던 것들을 한곳에 모아서 보니 나름 많아 보인다. 영화 팜플렛을 모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모은 것이 아니라 쌓아놓고 버리지 않아 모이게 된 것 뿐이다. 그런 세월이 조금 길었던 것 뿐이다. 1980년대에서부터 최근 2000년대까지의 영화 팜플렛이 보이는 것을 보면 뭔가 내손에 들어오면 쉽게 버리지 못하는 습관이 있는 것같다. 영화관에 가서 직접 본 영화는 몇편이 없고 이렇게 홍보물로만 그때의 영화을 대신하고 있다. 지금은 사무실 근처 영화관이 사라졌다. 그래서 팜플렛 모으기도 중단되었다. 영화관을 지날 때면 줄을 서서 표을 사던 사람들로 붐볐는데 이제는 영화관과 암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