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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ㅇ

[영춘화] 봄을 알리는 꽃 [영춘화] 봄을 알리는 꽃 3월 24일 청계산을 내려와 청계산입구역으로 가던중오후에 피었는지 길가에 노랑색꽃이 피었다.보자마자 개나리가 벌써 피었네~~하지만 자세히 보니 개나리와 달라보였다.재빨리 핸드폰을 꺼내 다음의 꽃검색을 해보았다.영춘화란다.개나리보다 먼저 개화하지만 꽃모양과 색상이 비슷해서 착각하게 만든다.처음보는 꽃이라 신기하고 예쁘기도 해서 여러장 찍었다.찍고보니 영춘화와 개나리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졌다. 영춘화와 개나리 비교좌측의 영춘화는 꽃잎이 6장 우측의 개나리는 꽃잎 4장영춘화의 새 줄기가 진한 초록색이라면 개나리는 갈색을 띠고 있다. 개나리 영춘화 더보기
원숭이난[Monkey ochid] 원숭이 닮은 희귀란 2015년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만난 원숭이를 닮은 희귀한 원숭이난 더보기
[우산이끼] Marchantia 그늘지고 습한 곳에 가면 자주 보는 이끼 종류이다. 우산의 살을 연상시키는 돌기가 줄기 끝에 불규칙적으로 나있다. 모양도 재각각이고 자세히 보면 화려하지 않지만 귀엽게 생겼다. 더보기
[오크라] okra 한밭수목원을 둘러보는 중에 보게 된 식물로 꽃모양이 무궁화와 비슷하게 생겼다. 무궁화와 달리 꽃잎이 노란색으로 한가운데가 자주색으로 눈에 띄는 꽃이다. 또한 줄기가 자주색으로 키가 0.5m~2m까지 자라는 큰 식물로 단단해 보인다. 자주색의 열매도 하늘을 향해 뻗어 있으며 그 끝이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다. 더보기
[위성류] Chinese tamarisk 나무는 싱싱해 보이는데 누런색이 보여서 병이 든 나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잎이 누렇게 된 것이 아니라 가지 끝에 꽃들이 피어 있는 것이 아닌가. 누구나 꽃을 상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는데 늘상 우리가 본 것이 아니면 꽃이 아니라는 선입견. 특히 외국에서 들여온 이 나무가 친숙할 리 없고 처음보는 나무와 꽃이 달리 보였던 것은 당연하다. 누렇게 보이는 것이 꽃이라고 느껴지는 순간 이 나무가 새롭게 다시 보인다. 화려한 꽃으로 치장한 나무도 많지만 이렇게 잎과 꽃의 구분이 애매모호한 나무들도 많다. 그래서 잘살펴보지 않으면 꽃이 피지 않는 나무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꽃말 : 득남 더보기
[여주] Balsam Pear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아시아 열대지방에 분포한다. 꽃은 황색이고, 줄기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건을 감아서 올라간다. 어린 열매와 종피는 식용으로, 종자는 약용으로 쓴다. 더보기
[어리연꽃] Nymphoides indica 용담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물풀. 잎은 둥근 심장 모양으로, 물위에 떠 있으며, 8월에 흰 바탕에 속이 노란 꽃이 핀다. 못이나 도랑에서 자라며, 우리나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더보기
[용머리] dragonhead 약 45종(種)으로 이루어진 용머리속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1종을 빼고는 모두가 유라시아 온대지역이 원산지로, 위와 아래로 갈라진 2장의 입술꽃잎이 상상의 동물인 용의 머리를 닮았다. 북아메리카에서 자라는 드라코케팔룸 파르비플로룸은 키가 60㎝ 정도인 줄기 끝에 푸른색의 꽃이 빽빽하게 피어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룬다. 이와 유사한 피소스테기아속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15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종은 피소스테기아 비르기니아나로 종 모양의 큰 분홍색 꽃이 가느다란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한국에는 용머리가 자라고 있는데, 6~8월쯤 자주색 꽃이 줄기 끝에 핀다. 더보기
[애기나리] Disporum smilacinum 키는 20㎝ 정도이고, 뿌리줄기는 옆으로 기며 자란다. 잎은 어긋나는데 잎자루는 거의 없고 맥이 나란하다. 연한 초록색의 꽃은 4~5월경 줄기 끝에 밑을 향해서 1~2송이가 핀다. 꽃잎은 6장이고 끝이 3갈래로 갈라진 암술이 1개 있다. 열매는 8~9월경 검정색으로 둥그렇게 익는다. 봄철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큰애기나리는 애기나리에 비해 키가 크며, 가지가 나누어지고 꽃이 가지 끝마다 보통 2~3송이씩 핀다. 금강애기나리는 7~8월경에 꽃이 피는데, 보호식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더보기
[약모밀] Houttuynia cordata 잎 모양이 메밀의 잎과 비슷하고 약으로 많이 쓰이므로 약모밀이라고 한다. 생약명으로는식물 전체에서 생선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해서 어성초라고 불리며, 10가지 병에 약으로 쓰인다고 해서 십약이라고도 한다. 꽃잎처럼 생긴 총포가 십자형으로 배열되어 있어 십자풀이라고도 부른다. 더보기
[이팝나무] 흰 꽃나무의 무한변신 [이팝나무] 흰 꽃나무의 무한변신 봄이면 흰 쌀밥처럼 흰 꽃이 피는 이팝나무는 20미터 정도로 자라는 나무이다. 꽃이 풍성하게 피면 그해는 풍년이 든다는 믿음이 있는데 이팝나무가 꽃이 필 때면 모내기철인데 땅에 수분이 충분이 있으면 나무가 꽃을 피우는데 지장이 없고 묘가 잘 자라는데 있어서 생육조건과 거의 유사하므로 풍년을 점치는 근거로 사용되곤 했다. 이팝나무는 멀리서 보면 흰 쌀밥처럼 보인다고 이밥나무라고 했으며, 조선시대에도 귀한 쌀밥은 왕족이나 양반인 이씨들만 먹는다 해서 쌀밥을 이밥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는 가난하게 사는 백성들의 마음이 투영된 듯한데 후에 이밥이 이팝으로 변했다고 한다. 옛날에는 가난하게 살아서 밥과 연관지어 생각했지만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보일까? 현재는 밥보다는 팝콘, 아니.. 더보기
[일본조팝나무] Japanese Spiraea 장미과로 원산지는 일본이며 한국, 중국 등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주로 관상용으로 키운다. 꽃은 6월경에 피고, 열매는 8~9월경에 결실을 맺는다. 꽃말 : 노련하다 더보기
[은행잎조팝나무] [은행잎조팝나무]는 키작은 조팝나무의 변이개량종으로 잎 모양이 은행잎을 닮은 아주 예쁜 모습의 조팝나무이다. 은행잎 조팝나무는 풍성하게 꽃이피어 예쁜 수형과 함께 꽃감상도 할 수 있다. 더보기
[은방울꽃] Convallaria keiskei 종처럼 생긴 꽃이 하얗게 피어 은방울을 달아놓은 것 같다 하여 은방울꽃이라고 부르며, 꽃은 향기가 짙고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나무 아래 반그늘지고, 배수가 잘되는 부식질 토양에서 흔히 자란다. 식물 전체나 뿌리줄기를 말린 영란은 한방에서 강심제나 이뇨제로 사용한다. 더보기
[알리숨(알리섬)] Sweet alyssum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키가 작고 방석 모양으로 자라며 수명이 짧다. 4장의 꽃잎으로 된 꽃은 작고 흰색이며 무리지어 핀다. 원예품종에서는 연보라색, 분홍색, 자주색 꽃이 핀다. 또한 [알리숨]은 냉이꽃과 비슷한데 [애기냉이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꽃말 : 끝없는 슬픔 더보기
[암대극] Euphorbia jolkini 대극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40~80센티미터이다. 잎은 길둥근꼴이며 어긋나고, 5월에 황록색 꽃이 줄기 끝에 달린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겉에 돌기가 있다. 바닷가의 암석 지대에서 난다. 우리나라, 일본, 대만에 분포한다. 더보기
[유홍초] 유홍초는 모양과 성장하는 모습은 나팔꽃과 유사한데 크기가 나팔꽃에 비해 훨씬 작고 앙증맞다. 꽃은 흰색, 분홍색, 주홍색 등이 있는데 유독 주홍색 꽃이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에 유홍초가 집앞 전봇대를 타고 자라던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전봇대 전부를 덮고도 유홍초가 더 뻗어있었다. 전봇대보다 더 긴 지지대가 있었다면 훨씬 더 높게 클 수도 있겠다 싶었다. 더보기
[엔젤트럼펫] 천사의 나팔 나팔 모양의 꽃으로 땅을 향해 핀다. 꽃의 크기로 보아 나팔에 비유된 것 같다. 꽃의 색깔도 흰색, 노란색, 분홍색 등 다양해 보인다. 더보기
[원추리]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이 다가오면 유독 눈에 들어오는 꽃이 있다. 키도 제법 크고 바람에 살랑살랑 거리며 두팔 벌려 달려와 내게 속삭여 줄 것 같다. 더보기
[아마릴리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처음에는 작은 야생화였는데 미국의 원예가들이 지금과 같이 크고 화려한 꽃으로 개량했다. 더보기
[영산홍] 철쭉과 산철쭉의 개량종 일본인들이 쳘쭉과 산철쭉을 가지고 오랫동안 개량하여 여러가지의 꽃모양과 색깔을 가진 수백 가지의 품종을 만들었는데 이를 합쳐 부르는 이름이 영산홍이다. 너무 많은 품종과 개념이 확실히 잡히지 않아서 전문가들도 산철쭉과 영산홍을 가지고 구별해 내기 힘들어 한다. 그래서 꽃을 구별하기 보다는 봄철 도심속에서 피는 꽃들을 감상하는 게 최고인 것같다. 더보기
[연꽃] 덕진공원에서의 추억 수동카메라를 구입하고 얼마되지 않아 덕진공원에 놀러갔다. 도착한 시간이 늦은 밤이라 숙소를 정하고 자기 전까지 직장동료들과 놀았던 기억이 난다. 이때쯤의 기억은 조금 자유로울 때라 동료들과 자주 놀러다녔다. 계획도 없이 내일 어디갈래? 하면 그래 가자! 하고 의기투합이 잘 되던 때였다. 그동안 연꽃을 본 적이 없는 나는 일찍 아침을 먹고 동료들과 함께 덕진공원으로 향했다. 일요일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공원으로 들어간 우리 일행은 끝없이 펼쳐진 연꽃을 보고는 탄성의 소리를 질렀다. 연꽃 주위를 한번 둘러보는 데도 한참의 시간이 걸렸다. 처음으로 카메라를 구입했던터라 기본 랜즈밖에 없을 때였다. 그래서 길가 옆에 피어있던 꽃 몇송이만 찍었던 기억이 난다. 이후로 연꽃만을 보기 위해 어디를 간.. 더보기
알리움 기간티움 백합과의 구근식물로 햇빛를 좋아하며 추운곳에서도 잘 자란다. 꽃의 직경이 가장 큰 것은 20cm 정도이고 높이가 1.2m까지 자라는 식물이다. 처음 이 꽃을 봤을 때 공중에 매달려 있었는데 꽃의 크기가 너무 커서 조화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작은 꽃들로 구를 이루는 생화였다. 꽃이 이렇게 크게도 자랄 수 있구나 하고 신기하게 생각했었던 꽃이다. 더보기
[애기둥굴레] 각시둥굴레 15~30cm 정도로 자라며 원줄기는 곧게 자란다. 잎은 2줄로 배열되며 길이 4~7cm, 폭 1.5~3cm로서 긴 타원형이다. 꽃은 누른빛이 도는 백색이며 꽃의 끝이 연두빛이 돈다. 꽃의 길이는 15~18mm로서 통형이고 1~2개씩 달린다. 더보기
이질풀 전국의 산과 들의 습기 있는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으로 원산지는 한국이다. 잎겨드랑이에서 꽃줄기가 두개로 갈라져 그 끝에 홍자색, 연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1개씩 달린다. 꽃은 지름 1~1.5cm 정도로 쥐손이풀보다 크고 꽃줄기와 꽃받침에 짧은 털이 난다. [구분하기 어려운 이질풀과 쥐손이풀의 비교] 이질풀은 꽃잎에 진한 5개의 줄무늬가 있고 쥐손이풀은 3개의 줄무늬가 있다. 이질풀은 꽃줄기가 두개로 갈라져 1개씩의 꽃을 피우고 쥐손이풀은 꽃줄기에 1개 아래 줄기에는 2개 꽃을 피운다. 이질풀은 꽃줄기와 꽃받침에 털이 옆으로 향하며 쥐손이풀은 아래로 향한다. 이질풀은 잎사귀가 끝이 얕고 둥그런 모양이고 쥐손이풀은 깊게 갈라지고 뾰족하다. 더보기
[이끼용담] 보라색 줄무늬에 시선을 빼기다 화분 가득이 핀 이끼용담 꽃이 소담하다. 전부 꽃이 흰색이라면 소박하겠지만 꽃잎 중앙에 보라빛 줄무늬가 오히려 시선을 끈다. 더보기
[아카시나무] 성장 속도가 빨라 주변 식물에 위협이 되는 나무 아카시나무는 키가 25cm 정도까지 자라며 성장 속도가 빨라 주변에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한다. 우리가 보통은 아카시아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 표현은 아카시나무이다. 아카시나무는 성장 속도뿐만 아니라 꽃을 빼놓을 수 없는데 아카시아꿀을 얻어내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꽃이기 때문이다. 꽃이 피는 5~6월 경이면 양봉업자들이 아카시나무가 많은 곳을 찾아다니며 꿀을 채취한다. 아카시나무는 꽃의 향기가 강해서 나무 옆으로 지나가면 진한 꽃향기가 느껴진다. 또한 꽃이 흰색으로 멀리서 보면 모양이 팝콘을 연상하게 한다. 더보기
은행나무 - 가장 오래 사는 나무 노란 단풍나무의 대명사 은행나무.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든 단풍잎을 책갈피 사이사이에 꽂아두던 생각이 난다. 그런데 신기하게 다른 나뭇잎에 비해서 잎사귀가 깨끗한 것 같다. 나무에 달려 있을 때는 깨끗하던 잎사귀가 나무에서 떨어져 바닥에 뒹굴기 시작하면 잎사귀가 지저분하고 너덜너덜해지기 쉬운데 은행잎은 새로 난 잎처럼 깨끗하고 병충해에 강한 것 같다. 역시 오래사는 나무라 달라도 다른가 보다. 천년을 산다는 은행나무는 추운 빙하기도 견디고 살아남은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린다. 다른 나무에 비해 종이 단순하여 윗대로 올라가도 한 종류밖에 없단다. 오래된 나무라 해도 번식이 좋아 계속해서 열매를 맺는데 은행나무는 암수가 구분이 있는 나무로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서 핀다. 바람에 의해 날아간 수꽃가루가 암꽃.. 더보기
아주까리를 보는 세대간의 차이점 집에 들어가는 길에 성게처럼 생긴 게 있는데 봤어? 그게 뭔데? 조카와 나누었던 대화이다 그렇게 특이한 것이라면 늘 다니던 곳에서 내 눈에 띄었을텐데 그게 뭔지 도대체가 감이 잡이지 않았다 그런데 핸드폰에 찍힌 사진을 보여주는데 아주까리 열매였다 우리 어린시절 들판이나 집주변에서 싶게 볼 수 있었던 것인데 요즘 젊은 세대에게는 그 모양이 신기하게 보였나 보나 누군가에게는 추억이지만 또 다른 세대에게는 신기한 것이 되는 세상이 참 재미있다 더보기
수동카메라로 찍은 명성산의 억새밭 수동카메라를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명성산으로 억새를 찍으러 갔다 서울 근교에서 이만한 억새밭을 보기는 싶지 않다 억새를 찍기에는 시기적으로 늦었지만 일부지역은 억새의 솜털이 그나마 달려있었다 억새를 제대로 찍으려면 역광을 이용해서 찍어야 입체적으로 보이고 살아있는 것처럼 보인다 햇빛에 비친 억새숲이 바람에 춤을 추듯 일렁이던 모습이 선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