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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2018년 10월 27일_홍천 은행나무숲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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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을 떠나자! 홍천 은행나무숲으로~~ 


해마다 10월이면 한 달 동안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홍천 은행나무 숲은 한 개인이 30년 동안 가꾼 숲이다. 1985년 농장주인은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던 아내를 위해 이곳에 내려와 정착하였다. 오대산 자락 광물을 품은 광천수인 삼봉약수의 효염을 듣고 아내의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광활한 대지에 은행나무 묘목을 한그루씩 심기 시작하였다. 1985년부터 25년 동안 단 한 번도 개방하지 않다가 2010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을 위해 1년 중 10월에만 무료로 개방을 하고 있다. (홍천 문화관광 http://www.great.go.kr/)



노란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홍천 은행나무숲을 구경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타고 평창역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다른 일행과 함류해서 홍천은행나무숲으로 출발했다.


KTX 특실에 탔는데 간식과 물이 서비스로 제공되었다.

의자가 한줄에 3개로 된 좌석이라 일반실보다 넓었다.

1인 1간식도 지인으로부터 받고 나니 기차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절로 들었다.

출발시간이 되자 바로 출발했다. KTX는 처음이라 설레기도 했다.

평창역 역사내부

평창역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평창역에서 차로 1시간 넘게 걸려 홍천 은행나무숲에 도착했다.

바람도 불고 날씨도 추운데 잎이 다 떨어져서 휑한 분위기다.

그나마 떨어진 은행잎이라도 찍을 요랑으로 바닥만 열심히 찍었다.

떨어진 은행잎 사이사이에 토끼풀도 보이고 단풍잎도 보인다.

은행나무 주변의 단풍나무가 그나마 위로를 해준다.

은행나무 사진보다 단풍나무 사진을 더 많이 찍은 하루였다.

10월! 가을이 이렇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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