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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11월의 관악산 산행] 서울대입구-연주암-연주대-연주암-과천향교(5시간 정도) 서울대입구역(2호선 3번출구)에서 나와 관악산행 버스를 타고 서울대 정문에서 내렸다.정문 우측으로 관악산공원이라고 쓴 현판이 크게 보이는데 산행은 거기서부터 시작한다. 관악산은 관악구, 금천구와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전체면적은 1,922만㎡(약 582만평), 최고봉은 연주대(해발 629.1m)이며, 1968년 1월 15일 건설부고시 제34호로 지정된 도시자연공원이다.관악산은 예로부터 경기금강 또는 소금강이라고 불리우기도 하였으며, 경기오악(개성 송악산, 가평 화악산, 파주 감악산, 포천 운악산, 서울의 관악산) 중의 하나이다.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한양을 에워싼 산중에서 남쪽의 뾰족한 관악산은 화덕을 가진 산으로 조선조 태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화기를 끄기 위해 경복궁 앞에 해.. 더보기
[서울 식물원]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식물원+공원) 서울식물원은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으로서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된 곳이다. 2018년 현재 임시 개방한 상태이며2019년 5월 정식 개방을 앞두고 있다.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으로 구성되었으며주제원을 제외한 곳은 개방형 공원이다. 위치 :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주제원(온실) 더보기
[가을여행] 북한산의 붉게 물든 단풍과 가을꽃 2018년 10월 북한산에 단풍이 들었다.10월 둘째주 토요일이라 단풍이 들지 않았을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대남문 근처에서 붉게 물든 단풍나무들을 보았다.대남문을 오르려면 마지막 관문인 깔딱고개를 넘어야 하는데단풍나무 구경하느라 힘든줄 모르고 올랐다.이런 기분에 힘들어도 산을 오르는 것이다. 대남문 정상~~ 감국 투구꽃 꽃향유 단풍나무 2017년도 북한산에서 찍은 단풍나무 더보기
[가을여행]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서대문 독립공원 나들이 서대문 독립공원은 뼈아픈 역사의 현장임과 동시에 시민들의 포근한 휴식처이다. 공원 속 쉼터는 체육시설을 이용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생생한 역사를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산 교육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독립문(3호선) 4번 출구 서대문 독립공원 방문자센터(공원내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곳) 서대문 독립공원 안내도서재필 선생 동상과 독립문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저동에 있는 조선 말기의 석조문. 높이 14.28m, 사적 제32호. 갑오경장 이후 자주독립의 결의를 다짐하려고 중국 사신을 영접하던 사대외교의 표상인 영은문을 헐고 그 자리에 세운 문으로서, 자주민권과 자강운동의 한 기념물이다. 이 문의 건축양식은 서재필의 구상에 의하여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모방하였다. (한국민족.. 더보기
[가을여행] 인왕산과 북한산을 볼 수 있는 안산자락길 2018년 10월 28일안산자락길을 걷기 위해 독립문(3호선) 4번출구로 나왔다.출구 바로 앞에 자락길 표시가 나온다. 서대문독립공원을 지나면 안산자락길로 이어진다. 에서 시작하면 된다. 곳곳에 안산자락길이라는 푯말이 세워져있다. 자락길, 둘레길을 걷다보면 화장실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데안산자락길만큼 화장실이 자주 나오는 곳은 처음인 것 같다.거리상으로 처음과 끝에 2개만 있어도 될 것 같은데 거리표시가 되어있는 화장실을 보니 안심이 되었다. 노랗게 물든 가을의 안산자락길 나무테크가 지그재그로 설치되어 있다. 안산에서 만난 멋진 돌~~ 메타세콰이어길 공간이 넓은 메타세콰이어 쉼터 능안정 안산자락길에서 만난 노란 은행나무 한그루 안산에서 바라본 풍경(앞쪽 인왕산, 뒤쪽 북한산) 담쟁이 덩굴과 껍질이 특이하.. 더보기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와 전나무숲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2)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천년의 역사를 지닌 사찰이다. 보유 문화재로는 월정사 8각 9층 석탑, 목조문수동자좌상, 상원사중창권선문, 상원사동종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일주문 : 절의 입구임을 알리는 문으로 절에 들어서기까지 거치게 되는 세 개의 문 중 첫 번째 문이다. 모든 중생이 자유롭게 드나들라는 의미에서 문짝을 달지 않았고 기둥을 양쪽으로 일직선상으로 세워 문을 지탱하는 구조에서 일주문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현판 탄허스님의 친필전나무숲 : 천년의 숲으로 불리는 오대산국립공원의 월정사 전나무숲은 광릉 국립수목의 전나무숲,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소사의 전나무숲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전나무숲으로 꼽힌다. 특히 오대산 전나무숲의 우수한 특징은.. 더보기
[강원도] 2018년 10월 27일_홍천 은행나무숲의 풍경 가을 여행을 떠나자! 홍천 은행나무숲으로~~ 해마다 10월이면 한 달 동안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홍천 은행나무 숲은 한 개인이 30년 동안 가꾼 숲이다. 1985년 농장주인은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던 아내를 위해 이곳에 내려와 정착하였다. 오대산 자락 광물을 품은 광천수인 삼봉약수의 효염을 듣고 아내의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광활한 대지에 은행나무 묘목을 한그루씩 심기 시작하였다. 1985년부터 25년 동안 단 한 번도 개방하지 않다가 2010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을 위해 1년 중 10월에만 무료로 개방을 하고 있다. (홍천 문화관광 http://www.great.go.kr/) 노란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홍천 은행나무숲을 구경하기로 계획을 세웠다.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타고 평창역.. 더보기
[북한산둘레길-21구간] 가을에 걷는 우이령길 우이령길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우이령길 입구에서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의 우이령길 입구까지 6.8㎞ 거리이며,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2009년 7월 탐방예약제로 개방된 구간으로서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편안한 길이기도 하다.우이동길을 걸으려면 인터넷(www.knps.or.kr)으로 예약해야 한다. 전화 예약은 65세 이상, 장애인, 외국인만 가능하다. 하루 1,000명씩 예약을 받는다(우이동 출발 500명, 양주시 출발 500명). 우이령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오후 4까지 하산해야 한다. 우이령길 이용 시 예약자와 동행인 모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우이령길은 예약을 미리 해야 갈 수 있는 둘레길로 사전예약이 필수이다.9월 29일에.. 더보기
[강화도] 석모도 미네랄 온천+리안월드 온천 석모도는 강화도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약 1.5Km 떨어져 있다. 최고봉은 섬의 남쪽에 솟은 해명산이며, 서쪽과 북쪽에 각각 솟은 상봉산과 상주산 사이에는 간척 평야인 송개평야가 있다. 해안선은 대체로 단조로우며, 북동쪽에 암석해안이 있을 뿐 대부분 간석지가 발달했다. 주민은 대부분 어업보다 농업에 많이 종사한다. 쌀, 보리, 콩, 감자, 고추 등을 생산하며, 특히 쌀은 품질이 좋고 생산량도 많다. 연근해에서는 병어, 새우, 숭어, 꽃게 등이 잡히며, 자연산 굴 채취와 김 양식, 제염업이 활발하다. 취락은 평야와 산저부의 경계를 따라 분포한다. 또한 다리가 놓이기 전 석모도는 외포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했지만 지금은 다리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다. 문화재로 신라시대의 보문사와 보문사석실(인천광역시 유.. 더보기
[강화도] 석모도에서 찍은 안개낀 바닷가 풍경 6월 19일 평일의 오후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안개 낀 바닷가 풍경이다. 산에서 안개 낀 풍경은 종종 봤지만 바닷가 풍경은 처음봐서 그런지 생소했다. 갯벌너머 보이는 산들이 푸르스름해 더욱 신비롭게 보인다. 더보기
[경희궁] 조선시대 5대 궁궐의 하나 사적 271호 / 1617년(광해군9)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조선시대 5대 궁궐 중의 하나인 경희궁은 말로만 들었지 생소하고 낯선 공간이다.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은 자주 가보기도 하고 차로 지나치기도 해서 낯설지 않지만 경희궁 하면 떠오르는 위치며 그림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 이유를 가보고 나서야 알았다. 위치를 정확히 몰라서 검색해보니 서울역사박물관 뒤쪽에 위치한 것으로 나온다. 일단 거기까지 가면 바로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경희궁은 바로 눈앞에 보이지 않았다. 서울역사박물관 뒤편으로 주차장이 자리잡고 있었고 주차장을 가로질러 가니 그 끝에 있었다. 길을 잘몰라 정문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옆으로 돌아간 경우였다. 광화문쪽에서 역사박물관 정문을 조금 지나면 경희궁의.. 더보기
[인왕산 자락길] 단군성전부터 윤동주의 언덕까지 인왕산 구간에서 북악산 구간을 걷기 위해 나섰던 길이다. 하지만 6월의 날씨로 2개 구간을 걷는다는 게 무리일 것 같았다. 그래서 인왕산을 오르는 대신 걷기 편한 인왕산 자락길을 걷기로 했다. 인왕산 자락길은 단군성전부터 윤동주의 언덕까지 이어진 길로 인왕산 아래 도로 따라 걷을 수 있는 편한 길이다. 한양도성 인왕산 코스 구간 안내도 등과정터 등과정은 조선시대 무사들의 궁술 연습장으로 유명한 사정이다. 사정이란 활터에 세운 정자를 말한다. 등과정은 서울 서쪽 지역에 있는 다섯군데 이름난 사정 가운데 하나였다. 갑오개혁이래 궁술이 폐지되면서 헐렸다. 인왕산 숲길 숲길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자락길보다는 숲길로 걷는게 좋을 것 같다. 인왕산 자락길에 세워져있는 호랑이 구조물 인왕산 자락길은 남녀노소 부담없이.. 더보기
[북한산국립공원] 구파발역에서 하차 대남문까지 산행하기 북한산국립공원(사적 제162호) 지금의 북한산성은 조선 제19대 숙종37년(1711년)에 삼군문(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과 도성민이 4월 3일 착공하여 10월 19일 완공한 것으로 둘레 12.7Km, 체성 7,620보를 축성하였다. 성내에는 행궁, 장대, 유영 등이 구한말까지 유지되었으나 19~20세기 초 성곽만 남고 소멸되었다. 구파발역에서 버스를 타고 국립공원입구에 하차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을 들른 다음 산행을 시작했다. 목표는 대남문까지 갔다가 다시 회기하는 코스이다. 평상시에는 올라갈 때 3시간, 하산할 때는 2시간 정도 걸린다. 그러나 오늘은 중간에 자주 쉬고 사진을 찍는라 1시간 가량 허비했다. 산행하기 하루, 이틀전 비가 내렸다. 그래서 그런지 계곡에는 물이 많았다. 산행하는 내내 물소.. 더보기
[천리포수목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천리포수목원 찾아가기국내 최대의 식물을 보유(2015년 기준으로 15,600여 종) 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초로 으로 선정(2000년, 국제수목학회) 되었으며 국내 최초의 사립수목원으로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은 나무가 주인인 수목원을 지향한다. 집중 수집종으로 목련, 호랑가시나무, 무궁화, 동백나무, 단풍나무이다.천리포수목원 안내도 남부터미널에서 7시 20분 태안행 버스를 탔다.시간이 빨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태안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20분이다.토요일이라 일찍 출발했는데 차도 안 밀리고 도착했다. 드디어 태안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하차 후 그 자리에서 소원행(만리포-천리포) 시외버스를 타면 된다. 9시 30분 차가 있었는데 시간을 미리 체크하지 못해서 .. 더보기
[행주서원] 권율 장군과 그 휘하 장수의 위패를 모신 곳 유형문화재 제171호인 문화유산-행주서원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162-1호에 소재한 행주서원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71호인 문화유산으로 조선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에서 크게 승리한 권율 도원수와 휘하 장수의 위패를 모신 기공사가 있는 서원이다. 또한 조선후기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헌종 8년 왕명으로 건립된 전국 47개의 사액 사원 중의 하나이다. 내삼문과 사당은 6.25전쟁으로 소실된 것을 1998년 고양시가 복설하였고 서원과 외삼문은 창건 당시의 옛 모습을 보존하고 있으며, 2008년에 선거이 부원수, 조경 조방장, 변이중 장군, 이빈 장군, 정걸 장군, 뇌묵당대선사 등 6위가 배위되었으며 선현들의 고귀하고 충성 어린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매.. 더보기
[고양누리길] 5코스-고양 행주산성역사누리길 [5코스] 고양 행주산성역사누리길 거리 3.7km / 시간 : 1시간 30분 4월 14일 토요일 고양시정연수원 앞 팔각정 눈처럼 하얗게 핀 조팝나무 꽃 메타세콰이어길 한강이 보이는 곳에서 5코스 출발지점 고양누리길 안내판 출발~~ 108 장수계단 108/40 장수계단 보라색 제비꽃 팔각정 초소 전망대는 민족 분단의 아픔을 보여주는 한강변 철책선의 초소건물로 사용되었던 역사적 산물이다. 한강의 강변철책은 가장 남쪽의 이곳 행주산성에서 파주를 거쳐 임진강 일대로 이어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철책을 철거하면서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통일, 평화를 상징하는 교육 등의 목적으로 초소의 건물을 새롭게 보수하여 전망대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이곳에서 보이는 한강의 풍광은 인근에서도 유명한데 특히 한강 일몰과 함께 비.. 더보기
[서래섬] 2018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2018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2018. 5.12~13 반포 서래섬 일대 축제기간이 짧지만 유채꽃을 볼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안고 5월 15일 서래섬을 찾았다. 9호선은 급행열차가 있어서 일반열차를 타야 구반포역에서 내릴 수 있다. 9호선 구반포역 2번출구로 나왔다. 아파트 끝나는 지점 바닥에 표시판이 보인다. 길따라 반포한강공원 표지판이 나올 때까지 걸었다. 지하통로가 나온다. 안내 표지판 서래섬 입구 서서히 유채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서래섬과 연결된 다리 물은 깨끗하지 않아 보인다. 아파트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 어떨지 궁금해진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꽃만 있어도 조금은 밋밋하기도 할 것같다. 멀리 한강너머 남산이 보인다. 동호회에서 출사를 나온 모양이다. 유채꽃과 노란 옷을 입.. 더보기
[해미읍성] 가장 완전한 형태의 성곽을 자랑하는 대표 읍성 가장 완전한 형태의 성곽을 자랑하는 해미읍성 해미읍성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읍성으로 가장 완전한 형태의 성곽을 자랑한다. 성 안쪽을 향해 4~5단 정도의 계단식 석축을 쌓고 그 위를 흙으로 덮어 경사지게 하여 성 내벽을 만들고 여기에 의지해서 다듬은 성돌로 수직되게 성 외벽을 쌓았다. 성 외벽의 성돌을 살펴보면 공주, 청주, 임천 등 각 고을명이 새겨져 있는데 이것은 고을별로 일정 구간의 성벽을 나누어 쌓으면서 그 구간에 대한 책임을 지게하여 부실공사를 막는 공사 책임제의 증거로 보인다. 한 눈에 볼 수 있는 해미읍성 진남문(남문) 500년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진남문 현판 진남문 안쪽 성벽 진남문 양쪽 깃발 성벽길은 위험해서 폐쇄되었다. 소원나무 진남문 위에서 바라 본 바깥 풍경 진남문 위에서 바라.. 더보기
[충청도] 개심사-마음을 열어주는 절 [개심사(開心寺)] 마음을 열어주는 절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전통사찰 제38호 대웅전(보물 제143호)/명부전(문화재자료 제194호) 심검당(문화재자료 제358호)/영산회괘불탱(보물 제1264호) 개심사는 충남 4대사찰 중의 하나로서 백제시대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7인의 선지식 출현으로 개원사에서 개심사로 개명하였다. 대웅전의 기단이 백제 때의 것이고 현존 건물은 1475년(성종 6)에 산불로 소실된 것을 1484년(성동 15)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은 창건 당시의 기단위에 다포식과 주심포식을 절충한 건축양식으로 그 축조기법이 미려하여 건축 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경내의 마당을 중심으로 대웅전과 안양루가 남북으로 배치되었고 동서로는 무량수각과 심검당이 .. 더보기
[2018 태안 세계튤립축제] [2018 태안 세계튤립축제] 2018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WTS(World Tulip Summit)로부터 2015년에 이어 2017년에도 세계 5대 튤립축제의 재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번에는 장소를 옮겨 네이처월드가 아닌 2002년과 2009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가 펼쳐졌던 꽃지 해안공원에서 옛 영광을 재현하고자 합니다. 드넓게 펼쳐진 바다와 모래사장 그리고 수백만 송이의 튤립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12,000원 / 청소년 : 9,000원 경로 및 단체, 외국인 국가유공자 등 10,000원 사라세니아(식충식물) 나래분재원 먹거리타운 방포항 [태안 제8경 할미 할아비바위] 꽃지해수욕장을 상징하는 두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안면도에 기지를 두었는데.. 더보기
[익선동] 한옥이 밀집한 거리를 걷다 [익선동 한옥마을과 정세권] 1920년 우리나라 부동산 개발업자 ‘정세권’에 의해 개발된 익선동 한옥마을은 북촌보다 앞서 지은 도시형 한옥 주거 단지입니다. 전통적인 한옥의 특성을 살리고 생활 공간을 편리하게 재구성한 서민들을 위한 주택단지였으며 100여년 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 마을입니다. 현재 익선동의 110채 목조 전통 한옥은 콘크리트 건물에 둘러쌓여 ‘과거의 섬’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옥의 멋이 살아있는 거리와 감각적인 상점들 익선동 콤콤오락실 알록달록 한복의 변신은 무제 삭막한 골목길에 생명을 불어넣다. 감적적인 상점 간판들과 벽면장식 익선동은 인사동 맞은편에 있는 장소이다. 자주 그 옆을 지나기는 했어도 골목 안쪽으로는 처음 가봤다.큰 길가에서 보이지 않는 것들이 골목에 들어서자 딴 세.. 더보기
[청계산] 3월에 청계산에 오르다 [청계산] 3월에 청계산에 오르다 3월 24일 토요일 청계산입구역(2번출구)에서 내렸다. 청계산 입구에서 김밥과 어묵을 먹고 산에 올랐다. 청계산입구→길마재→돌문바위→위령탑→매바위→매봉→깔딱고개→원터골쉼터→ 정자→원터골입구 보호수(수령 225년, 굴참나무) 청계산 원터골 생태경관보전지역 안내판 원터골에서 매봉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에서 여기를 경계로 서초구과 성남으로 나뉜다. 청계산의 정기를 받아가라는 문구가 재미있다. 돌과 돌사이에 구멍이 꼭 문을 형상시키는 모양새다. 정기를 받기 위해서 돌문을 통과했다. 돌문바위 후면에서 보면 돌장승을 기대놓은 모양이다. 충혼비 가파른 길을 올라와서 잠깐 쉬었다. 매바위(해발 578m) 매바위 주변 경관 미세번지로 시야가 흐리다. 매봉(해발 582.5m) 정상 쉼터로 가.. 더보기
[인사동]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승동교회 승동교회 인사동에 위치한 승동교회는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크고 높은 건물이 있을거라고 생각 못했다. 그것도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건물이. 인사동에 자주 다녔지만 한번도 승동교회를 못보았다. 우연한 기회에 100년된 교회가 있다고 해서 궁금했다. 그래서 인사동에 왔을 때 어디있을지 가늠하면서 걸었다. 관심이 생기니 조금만 간판도 보였다. 바로 근처에서 전시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첫번째는 늦은밤이라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그리고 두번째는 앞건물 옥상에 올라갔다가 바로 눈앞에 승동교회를 보고 사진을 찍었다. 빨간 건물이 인상적이다. 수리와 보수를 했다고는 하지만 너무나도 현대적이고 깔끔하다. 이렇게 인사동의 새로운 명소를 발견하게 보니 앞으로는 역사적이고 전통적인 .. 더보기
[서울 한양도성] 1코스 북악산 구간(창의문-숙정문-말바위 안내소-삼청공원) [서울 한양도성] 1코스 북악산 구간 (창의문-숙정문-말바위 안내소-삼청공원) 2월 25일 일요일 한양도성 1코스인 북악산 구간을 걸었다. 작년 4코스 인왕산 구간을 걸었던 터라 전과 다름없이 등산화에 간식과 물만 챙겨 나섰다. 경복궁역(3번출구)에 내려서 1020번 버스를 타고 윤동주문학관 입구 정류장에서 내렸다. 윤동주문학관에서 올라오면 창의문이 먼저 나온다. 글자가 나오게 정문에서 찍었다. 유일하게 주민등록증이 필요한 구간 창의문 안내소에 도착해보니 주민등록증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등록이 완료되면 숫자가 씌어있는 명찰을 받는다. 명찰은 목에 걸도록 되어 있다. 주민등록증이 없은 아이들은 주민번호만 알고 있으면 가능하다. 일단 이곳은 촬영금지구역이다. 하지만 카메라만 찍히지 않으면 가능한 .. 더보기
[북한산 둘레길 6구간-평창마을길] [북한산 둘레길 6구간-평창마을길] 북한산 둘레길 7구간을 끝내고 6구간인 평창마을길로 접어들었다. 평창마을길은 동네를 관통하는 아스팔트길이다. 그래서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라면 굳이 걸을 필요가 없는 구간이다. 마을구경도 하고 코스 길이도 적당해서 걷기로 했다. 평창동은 고급스런 주택단지라서 그런지 나름 볼거리가 있었다. 발은 조금 아팠지만 덜 지루한 코스인 것 같다. 6구간인 평창마을길을 걷다보니 고층빌딩이나 아파트가 없어서 좋았다. 다른 구간과 달리 이 평창마을길은 걷기보다는 볼거리가 많은 구간인것 같다. 더보기
[북한산 둘레길 7구간-옛성길] [북한산 둘레길 7구간-옛성길] 북한산 둘레길 7구간을 걷기 위해서불광역에서 점심을 먹고 장미공원쪽에서 올라갔다. 7구간에서 만난 서울시 선정 우수조망명소이다. PHOTO POINT와 탕춘대성 입구 갈림길 곳곳에 푯말과 안내지도가 있어 편리하다. 하산후 역방향에서 찍은 7구간 입구이다. 장미공원쪽에서 시작된 7구간은 처음부터 계단으로 시작하는 오르막길이다.어느 정도 정상까지 올라가면 그 다음에는 내리막길 위주의 길이다.작은 산 하나를 등반한 느낌이다. 더보기
[남산둘레길] 서울의 중심을 걷다 남산둘레길 종주 겨울날씨는 등산하기 힘든 시기이다. 그래서 겨울 동안은 짧고 덜 힘든 둘레길이 좋을것 같아서 남산둘레길 코스를 생각하게 되었다. 남산둘레길을 잡으면서 간식과 점심을 어떻게 할지 고민스러웠다. 그래서 중간에 간식을 먹기에는 추울것 같아서 처음부터 점심을 먹었다. 등산이라면 밥먹고 움직이기 힘들었을텐데 산책로와 같은 남산둘레길이라 가능했다. 일단 배가 든든해서 인지 추위도 덜했고 힘도 덜 든 느낌이다. 동대입구역 북측순환로 초입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걸었다. 아무래도 오른쪽 시야가 열려있어서 좀더 걷는데 덜 답답했던 것 같다. 등산이나 둘레길을 걷다보면 화장실이 없어서 많이 고생하는데 서울의 중심이라 그런지 화장실이 많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남산둘레길은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 더보기
[안중근의사 기념관] 남산둘레길에서 만난 남산둘레길에서 만난 안중근의사 기념관과 동상 둘레길을 걷던 중이라 기념관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입구에 있는 동상과 기념석을 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기념석들은 크고 웅장했으며 조각되어 있는 글씨들이 힘차고 기개가 넘쳐보였다.기념관 주변은 조각공원처럼 시야가 확트였으며 중간에 벤치가 있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해놓았다. 더보기
[올림픽공원] 단풍으로 물든 공원을 걷다 11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올림픽공원 둘레길을 걷기 위해 도착했다. 날씨가 조금은 쌀쌀했지만 햇살이 잘드는 곳은 바람도 없고 좋았다. 공원 입구에 있는 소마미술관은 전시가 있을때 들르는 곳이지만 공원안으로 들어오기는 오랜만인것 같다. 생각한 것보다는 규모가 있어서 그런지 산책하기는 좋은 코스였다. 올해 서울의 단풍은 좋았는데 마지막 단풍을 올림픽공원에서 제대로 구경한 셈이다. 둘레길이라도 걷자고 왔는데 멋진 단풍구경과 조각들을 덤으로 구경해서 더욱 의미있는 하루였다. 더보기
[신진도] 해가 지는 바닷가에서 김포국제공항에서 태안으로 가는 직행을 타고 출발했다.신진도에 도착해보니 어느덧 어두어지기 시작한 시간이었다.해가 지는 모습을 핸드폰으로 몇장 찍었다.11월초인데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도 차고 손이 시려웠다.그렇게 날씨가 쌀쌀한데도 낚시하는 사람들이 여럿 보였으며 고기를 잡으러 출항하는 배들도 보이기 시작했다. 구름이 없어서 그런대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날이었다.작정하고 떠난 여행은 아니었지만 갑자기 떠난 여행에서의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식이 제공하는 즐거움은 여행의 또다른 기쁨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