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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ㅂ

붉나무 - 붉은 단풍이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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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연천 계곡으로 놀러갔는데 주변에 이 나무가 지천으로 자라고 있었다
가을이 되면 단풍이 이쁘게 드는데 화려한 단풍 때문에 붉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아쉽게도 단풍을 보기에는 이른 철이라 붉게 물든 단풍은 다음 기회에 봐야 할 것 같다

붉나무는 옛날 소금이 귀하던 시절에 가장 쉽게 소금을 구하던 나무라 한다
열매가 열리면 씨를 쌓고 있는 과육이 소금을 발라놓은 것 처럼 하얗게 된다
그것을 긁어 모아 임시 방편으로 소금 대신 사용했으니 없어서는 안 되는 나무였다

그리고 붉나무는 웇나무와 비슷한데 잎사귀를 가지고 구분하면 싶게 구분할 수 있다
옻나무는 잎자루가 붉고 잎사귀 끝이 밋밋한데 
붉나무는 잎자루에 좁다란 날개가 달려 있고 잎사귀 끝이 톱니모양을 하고 있어서 구분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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