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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삼청동] 부엉이 박물관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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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부엉이 박물관을 다녀왔다.

부엉이를 모으는 입장에서 다양한 모양의 부엉이를 볼 수 있는 

부엉이 박물관을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하지만 번번히 기회가 생기지 않다가 이번에 방문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물어물어 도착하게 되었다.

삼청동 골목은 큰 길가와 달리 옛날 모습을 간직한 곳이 많아 보였다.


박물관 내에서 부엉이 그림 그리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모양이다.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부엉이들이 모여있다.

입장료를 받는 대신에 차나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성인 5천원/중고생 4천원/3세~초등학생 3천원

부엉이 박물관 정면 모습

사진 촬영이 안되지만 유일하게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다.

박물관이라고 해서 현대적인 공간에 부엉이를 전시하고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옛날 집을 개조한 형태의 전시공간으로 많이 협소하고 어두웠다. 

50여 년 간 부엉이를 수집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직도 수집을 하고 있지만 살만한 부엉이를 만나기 힘들다고 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부엉이가 아니라 곳곳에서 발품팔아 수집한 부엉이들이다. 

가치로 환산하기 힘든 부엉이부터 희귀한 부엉이들이 가득한 이곳은 부엉이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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