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마당

[알라딘에서 중고책 팔기]에 도전하다

반응형


[알라딘에서 중고책 팔기]



2018년도에는 갖고 있는 짐을 줄여보기로 했다.

가장 시급한건 쌓여있는 책들이었다.

무겁기도 하고 한번 읽으면 왠만해서는 

다시 읽지도 않기 때문이다.

일단 책을 그냥 폐휴지로 버리는 것보다는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기로 했다.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기고부터 중고서점에서 

책을 사기는 했어도

팔기 위해 [알라딘 중고서점]을 이용하게 될 줄은 몰랐다.


알라딘에서 중고 팔기로 들어가면 

바코드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온다.

그곳에 뒤표지에 있는 바코드를 입력했다.



팔 수 있는 책은 

책의 등급(최상/상/중)과 함께 매입 금액이 표시된다.

 또한 [매입 불가]라는 문구도 나타난다.


중고로 팔기 전에는 깨끗하기만 하면 

모든 책을 팔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갖고 있던 책의 50% 정도만 팔 수 있었다.

그건 중고서점이라 해도 팔리는 책을 매입해서 

다시 팔기 때문이다.

출판된 지 오래되거나 책을 찾는 사람이 없거나 

재고가 많은 경우에는 매입 불가로 나온다.

그리고 증정용은 팔 수 없다는 사실에서는 당황했다.

버릴 수도, 쌓아두기도 에매한 책들이 남았기 때문이다.

일단 팔 것과 소장할 책을 구분해서 정리했다.

생각보다 팔 책들이 적어서 소장할 책도 판매하기로 정했다.

정리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책에 미련을 두지 않기로 했다.


정리해야 할 책이 많아서 지정택배사를 이용했다.

정리할 당시 그 많은 책을 어떻게 매장으로 들고 가지였다.

그런데 중고박스나 일반박스에 포장만 하면 

택배사에서 가지러 오기 때문에 그 점은 더없이 좋았다.


일단 팔려고 한 책들을 정리하고 난 다음에 

아래의 화면이 나온다.




나는 정리할 책들을 일반박스에 20권 내외로 포장했다.

팔기가 끝나면 접수번호가 적힌 출력물을 

박스에 붙이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총 6개의 박스를 3차례에 걸쳐 정리했다.

책의 품질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3만5천원 정도였다.

책을 포장할 때 두꺼운 책이 많을 경우 

굳이 20권을 채우지 않아도 된다.

처음이라 무조건 20권을 채웠는데 그럴 필요은 없다.

내가 포장해서 보낼 때는 판매금액이 만원이상이면 공짜다.


앞으로는 책을 쌓아두지 말고 읽고 난 직후에 

바로 중고로 팔아야겠다.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산 책도 되팔 수 있으니 

좁은 공간을 넓게 쓰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