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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로고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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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an의 공식 심볼 ‘깨비’는 전통적인 상상 속 캐릭터인 도깨비의 뿔과 머리 부분을 판타스틱하게 표현한 이미지입니다.
두 갈래로 나뉘는 이미지는 각각 ‘판타스틱함’과 ‘로맨스’를 상징하며, PiFan의 주제인 ‘사랑, 환상, 모험’으로 연결됩니다. 청색과 적색의 두 가지 색감은 한국의 태국문양의 색상에서 출발한 것 으로,두 가지 색이 다채로운 변주를 이루며 더욱 풍성한 상상을 불러일으킵니다.

-로고디자인 구성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는 상상 속에서나 볼법한 신비하고 기묘한 일들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 좋은 축제다. 제16회 포스터에서는 그 들뜬 기분을 충분하게 포스터에 표현했다.

다른 회와는 달리 올해에는 티저포스터와 메인포스터 2종을 제작했다. 많은 국가에 PiFan을 사전에 홍보하는데 항상 작년 포스터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매직맵을 가지고 떠나는 판타스틱 여행’ 이라는 컨셉 스토리로 커다란 매직맵을 중심으로 그 안을 왔다 갔다 하는 신비한 깨비 캐릭터, 아직 열리지 않은 지도 뒤의 세상을 궁금하게 하도록 포스터의 일러스트를 제작했다.

제작에 참여한 신인 일러스트 윤해진 작가는 깨비 로고를 이용한 새로운 나무 캐릭터를 개발하여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영화제의 느낌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매직맵에 그려진 QR코드를 통해 PiFan 사이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 이후 본 포스터는 바로 그 매직맵을 열고 들어간 PiFan의 모습을 상상했다. 본 포스터의 제작은 일러스트 작가 유혜진 씨가 맡아서 진행하였다. 티저 포스터의 스토리 연결성을 고려하되 보다 좀 더 다채롭고 신비한 느낌을 가미하였고 캠프파이어를 하듯이 화려한 불을 중심으로 영화를 즐기고 함께 웃고 떠들고 행복하게 음악을 연주하면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내는 다양한 모습의 캐릭터들을 포스터에 담았다. 영화제 혹은 축제에서 우리가 흔히 먹고 즐기는 아이템들을 활용하여 친근하지만 신비스러운 느낌을 유지하여 가까이 있는 아주 평범한 것 같은 영화제가 그 안에 흠뻑 젖어 즐기면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주제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본 포스터도 티저포스터와 마찬가지고 QR코드를 삽입하였는데 깨비 캐릭터들이 들고 있는 QR코드를 모바일로 찍으면 PiFan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모빌리티 관객층의 컨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새로운 방법으로 더 많은 사람이 PiFan을 즐길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 모그인터렉티브 정원희 Creative Director 


 

 

- 포스터디자인

유혜진 작가|Main Poster illustrator
윤해진 작가|Teaser Poster illust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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