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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땅콩] peanut 땅콩은 잎이 나오는 잎겨드랑이에서 노란색의 꽃을 피우는데 독특하게 열매가 땅속에서 여문다. 땅콩을 일컫는 영어 이름에는 견과를 나타내는 'nut'라는 낱말이 들어 있으나 땅콩은 견과가 아니다. 소의 간보다 단백질·무기물 및 비타민이 더 풍부하고, 크림보다 지방이 많으며, 설탕보다 칼로리가 높은 농축식품이다. 더보기
[싸리] 싸리는 가느다란 가지를 총총이 만들고 가지마다 잎을 만들어 달고 꽃을 피운다. 싸리의 잎은 세장씩 모여 달리는데 잎새의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고 그 자리에 짧은 침이 생겨 귀여움을 더한다. 또한 진분홍색의 꽃은 작지만 나비 모양의 아름다운 꽃잎을 갖고 있다. 싸리 회초리에 얽힌 암행어사 박문수의 일화가 전해져오고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문수가 어사의 임무를 띠고 경상도 어느 지방을 돌아다닐 때였다. 어느 날, 첩첩 산중에서 목적지에 다다르지 못하고 밤을 맞게 되었는데 칠흑 같은 밤에 걱정을 하며 가다가 외진 산속에 있는 집 한 채를 발견하였다. 반가운 마음에 문을 두드리니 안 주인이 남편은 출타중이고 방도 한 칸 뿐이니 외간 남정네를 재워 줄 수 없다고 거절하였다. 그러나 박문수는 이대로 가면.. 더보기
[여름 따가운 햇빛을 피하게 해주는 등나무] 등나무는 덩굴식물로 혼자의 힘으로 그늘을 만들기 보다는 타고 올라갈 무엇이 필요한 나무이다. 그래서 등나무가 있는 곳에서는 타고 올라갈 기둥이나 지지대를 만들어 놓는다. 덩굴식물은 성장속도가 빨라 타고 올라갈 것만 있으면 빠른 시간 내에 좋은 그늘을 만들어 준다. 그래서 큰나무가 없는 공터나 놀이터에 등나무를 심어 햇빛을 피할 곳을 만들어 준다. 등나무는 그늘뿐 아니라 향기가 좋아 나무 밑에 앉아 있으면 피로가 풀리는 것 같다. 더보기
[금작화] 꽃말은 겸손, 청초다. 꽃말의 유래는 왕위를 빼앗으려고 왕을 죽인 왕자가 그 후에 뉘우치고 참회할 때 손에 금작화 가지를 갖고 있었다는 프랑스 전설에서 유래된 것이다. 가지가 안 보일 정도로 빽빽하게 핀 금작화는 단조로운 노란색이지만 화려하게 보인다. 더보기
루핀 루피너스, 층층이부채꽃이라고도 한다. 한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며 50~70cm 정도로 자란다. 미국, 아프리카, 지중해 연안 등에 300종 이상 자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