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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련

[양평]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연꽃을 보기 위해 7월 7일 세미원에 다녀왔는데 한강 팔당호 옆에 연꽃을 심어 놓았다. 한강과 어우러진 풍경과 시원한 강바람, 연꽃향을 맡으며 다리 밑에서 쉬는 것도 좋았다. 조금은 늦은감이 있었지만 여기저기 아직도 활짝 핀 연꽃들을 볼 수 있었다. 간만에 날씨가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세미원을 찾았다. 물길을 만들고 그 위에 돌을 놓아 더운 날씨에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한쪽에 수련도 심어 놓았다. 소나무와 옹기 항아리를 이용한 분수대가 한층 시원함을 더해준다. 연꽃사이로 돌다리를 만들어서 걸어갈 수 있도록 해놓았다. 진한 연꽃향을 맡으며 걸어보는 느낌이 남다르다. 부레옥잠 원추리 수종사에서 바라본 세미원과 그 주변풍경 세미원 입구에는 연꽃관련 유물 1000여 점을 한데 모아 만든 연꽃박물관도 있다.. 더보기
[김제] 연꽃축제 - 청운사 하소백련지를 다녀오다 연꽃을 즐기기 좋은 시기는 보통 6월말에서 7월말까지이다. 그런데 올해는 어느 때보다 비가 많이 내린 탓에 연꽃이 한달 정도 개화가 늦어졌다. 그래서 연꽃축제가 끝나기 전에 한 번 보기로 결심하고 김제 청운사로 출발했다. 연꽃은 해가 뜨면서 꽃봉우리를 벌리기 시작해 오전 10시가 되면 활짝핀다. 아침 일찍 피기 시작하는 연꽃을 보기 위해 오후 2시쯤에 서울을 출발해서 군산으로 먼저 갔다. 대중교통을 이용한터라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군산 관광을 먼저했다. 그리고 행선지인 청운사를 가기 위해 청운사와 가까운 김제시 대야면에 묵기로 했다. 청운사가 김제시에 있기는 하지만 대야면이 좀더 가깝다. 청운사 주변은 숙박시설 등이 없는 관계로 대야면에서 자고 일찍 청운사로 가기로 했다. 대야면에서 청운사까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