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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남산둘레길] 서울의 중심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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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둘레길 종주


겨울날씨는 등산하기 힘든 시기이다.

그래서 겨울 동안은 짧고 덜 힘든 둘레길이 좋을것 같아서

 남산둘레길 코스를 생각하게 되었다.


남산둘레길을 잡으면서 

간식과 점심을 어떻게 할지 고민스러웠다.

그래서 중간에 간식을 먹기에는 추울것 같아서 

처음부터 점심을 먹었다.

등산이라면 밥먹고 움직이기 힘들었을텐데 

산책로와 같은 남산둘레길이라 가능했다.

일단 배가 든든해서 인지 

추위도 덜했고 힘도 덜 든 느낌이다.

동대입구역 북측순환로 초입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걸었다.

아무래도 오른쪽 시야가 열려있어서 

좀더 걷는데 덜 답답했던 것 같다.


등산이나 둘레길을 걷다보면 

화장실이 없어서 많이 고생하는데

서울의 중심이라 그런지 화장실이 많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남산둘레길은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3~4시간 정도이다.

우리는 자주 쉬면서 걸었기 때문에 4시간 정도 걸렸다.

중간에 쉬지 않고 걸으면 3시간 정도는 무난해 보인다.


전철도 1, 3, 4, 6호선이 지나는 곳에 있어서 접근도 쉽다.

서울타워는 염두에 두지 않아서 구경하지 못했는데 

풍광이 좋은 계절에 서울타워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총 길이 7.5Km


                 역사문화길 3,420m 

                 북측순환로 910m 

                 산림숲길 880m 

                 야생화원길 1,650m 

                 자연생태길 640m 




둘레길을 돌면서 이 지도를 처음 봤다. 

현위치가 표시되어 있어서 

내가 어디쯤에 있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

자연생태길 초입이다. 

이 길을 따라 걷는데 서울타워로 가는 사람들도 

이 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우리는 서울타워로 가는 길이 아니라서 

둘레길로 접어드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빠졌다.

자연생태길을 걷기 시작해서 지나가는 차를 

처음으로 봤던 길이기도 했다. 

아마도 서울타워로 가는 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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