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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11월의 관악산 산행] 서울대입구-연주암-연주대-연주암-과천향교(5시간 정도) 서울대입구역(2호선 3번출구)에서 나와 관악산행 버스를 타고 서울대 정문에서 내렸다.정문 우측으로 관악산공원이라고 쓴 현판이 크게 보이는데 산행은 거기서부터 시작한다. 관악산은 관악구, 금천구와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전체면적은 1,922만㎡(약 582만평), 최고봉은 연주대(해발 629.1m)이며, 1968년 1월 15일 건설부고시 제34호로 지정된 도시자연공원이다.관악산은 예로부터 경기금강 또는 소금강이라고 불리우기도 하였으며, 경기오악(개성 송악산, 가평 화악산, 파주 감악산, 포천 운악산, 서울의 관악산) 중의 하나이다.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한양을 에워싼 산중에서 남쪽의 뾰족한 관악산은 화덕을 가진 산으로 조선조 태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화기를 끄기 위해 경복궁 앞에 해.. 더보기
[서울 식물원]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식물원+공원) 서울식물원은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으로서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된 곳이다. 2018년 현재 임시 개방한 상태이며2019년 5월 정식 개방을 앞두고 있다.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으로 구성되었으며주제원을 제외한 곳은 개방형 공원이다. 위치 :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주제원(온실) 더보기
[가을여행]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서대문 독립공원 나들이 서대문 독립공원은 뼈아픈 역사의 현장임과 동시에 시민들의 포근한 휴식처이다. 공원 속 쉼터는 체육시설을 이용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생생한 역사를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산 교육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독립문(3호선) 4번 출구 서대문 독립공원 방문자센터(공원내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곳) 서대문 독립공원 안내도서재필 선생 동상과 독립문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저동에 있는 조선 말기의 석조문. 높이 14.28m, 사적 제32호. 갑오경장 이후 자주독립의 결의를 다짐하려고 중국 사신을 영접하던 사대외교의 표상인 영은문을 헐고 그 자리에 세운 문으로서, 자주민권과 자강운동의 한 기념물이다. 이 문의 건축양식은 서재필의 구상에 의하여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모방하였다. (한국민족.. 더보기
[가을여행] 인왕산과 북한산을 볼 수 있는 안산자락길 2018년 10월 28일안산자락길을 걷기 위해 독립문(3호선) 4번출구로 나왔다.출구 바로 앞에 자락길 표시가 나온다. 서대문독립공원을 지나면 안산자락길로 이어진다. 에서 시작하면 된다. 곳곳에 안산자락길이라는 푯말이 세워져있다. 자락길, 둘레길을 걷다보면 화장실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데안산자락길만큼 화장실이 자주 나오는 곳은 처음인 것 같다.거리상으로 처음과 끝에 2개만 있어도 될 것 같은데 거리표시가 되어있는 화장실을 보니 안심이 되었다. 노랗게 물든 가을의 안산자락길 나무테크가 지그재그로 설치되어 있다. 안산에서 만난 멋진 돌~~ 메타세콰이어길 공간이 넓은 메타세콰이어 쉼터 능안정 안산자락길에서 만난 노란 은행나무 한그루 안산에서 바라본 풍경(앞쪽 인왕산, 뒤쪽 북한산) 담쟁이 덩굴과 껍질이 특이하.. 더보기
[북한산둘레길-21구간] 가을에 걷는 우이령길 우이령길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우이령길 입구에서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의 우이령길 입구까지 6.8㎞ 거리이며,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2009년 7월 탐방예약제로 개방된 구간으로서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편안한 길이기도 하다.우이동길을 걸으려면 인터넷(www.knps.or.kr)으로 예약해야 한다. 전화 예약은 65세 이상, 장애인, 외국인만 가능하다. 하루 1,000명씩 예약을 받는다(우이동 출발 500명, 양주시 출발 500명). 우이령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오후 4까지 하산해야 한다. 우이령길 이용 시 예약자와 동행인 모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우이령길은 예약을 미리 해야 갈 수 있는 둘레길로 사전예약이 필수이다.9월 29일에.. 더보기
[경희궁] 조선시대 5대 궁궐의 하나 사적 271호 / 1617년(광해군9)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조선시대 5대 궁궐 중의 하나인 경희궁은 말로만 들었지 생소하고 낯선 공간이다.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은 자주 가보기도 하고 차로 지나치기도 해서 낯설지 않지만 경희궁 하면 떠오르는 위치며 그림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 이유를 가보고 나서야 알았다. 위치를 정확히 몰라서 검색해보니 서울역사박물관 뒤쪽에 위치한 것으로 나온다. 일단 거기까지 가면 바로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경희궁은 바로 눈앞에 보이지 않았다. 서울역사박물관 뒤편으로 주차장이 자리잡고 있었고 주차장을 가로질러 가니 그 끝에 있었다. 길을 잘몰라 정문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옆으로 돌아간 경우였다. 광화문쪽에서 역사박물관 정문을 조금 지나면 경희궁의.. 더보기
[인왕산 자락길] 단군성전부터 윤동주의 언덕까지 인왕산 구간에서 북악산 구간을 걷기 위해 나섰던 길이다. 하지만 6월의 날씨로 2개 구간을 걷는다는 게 무리일 것 같았다. 그래서 인왕산을 오르는 대신 걷기 편한 인왕산 자락길을 걷기로 했다. 인왕산 자락길은 단군성전부터 윤동주의 언덕까지 이어진 길로 인왕산 아래 도로 따라 걷을 수 있는 편한 길이다. 한양도성 인왕산 코스 구간 안내도 등과정터 등과정은 조선시대 무사들의 궁술 연습장으로 유명한 사정이다. 사정이란 활터에 세운 정자를 말한다. 등과정은 서울 서쪽 지역에 있는 다섯군데 이름난 사정 가운데 하나였다. 갑오개혁이래 궁술이 폐지되면서 헐렸다. 인왕산 숲길 숲길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자락길보다는 숲길로 걷는게 좋을 것 같다. 인왕산 자락길에 세워져있는 호랑이 구조물 인왕산 자락길은 남녀노소 부담없이.. 더보기
[서래섬] 2018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2018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2018. 5.12~13 반포 서래섬 일대 축제기간이 짧지만 유채꽃을 볼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안고 5월 15일 서래섬을 찾았다. 9호선은 급행열차가 있어서 일반열차를 타야 구반포역에서 내릴 수 있다. 9호선 구반포역 2번출구로 나왔다. 아파트 끝나는 지점 바닥에 표시판이 보인다. 길따라 반포한강공원 표지판이 나올 때까지 걸었다. 지하통로가 나온다. 안내 표지판 서래섬 입구 서서히 유채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서래섬과 연결된 다리 물은 깨끗하지 않아 보인다. 아파트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 어떨지 궁금해진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꽃만 있어도 조금은 밋밋하기도 할 것같다. 멀리 한강너머 남산이 보인다. 동호회에서 출사를 나온 모양이다. 유채꽃과 노란 옷을 입.. 더보기
[익선동] 한옥이 밀집한 거리를 걷다 [익선동 한옥마을과 정세권] 1920년 우리나라 부동산 개발업자 ‘정세권’에 의해 개발된 익선동 한옥마을은 북촌보다 앞서 지은 도시형 한옥 주거 단지입니다. 전통적인 한옥의 특성을 살리고 생활 공간을 편리하게 재구성한 서민들을 위한 주택단지였으며 100여년 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 마을입니다. 현재 익선동의 110채 목조 전통 한옥은 콘크리트 건물에 둘러쌓여 ‘과거의 섬’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옥의 멋이 살아있는 거리와 감각적인 상점들 익선동 콤콤오락실 알록달록 한복의 변신은 무제 삭막한 골목길에 생명을 불어넣다. 감적적인 상점 간판들과 벽면장식 익선동은 인사동 맞은편에 있는 장소이다. 자주 그 옆을 지나기는 했어도 골목 안쪽으로는 처음 가봤다.큰 길가에서 보이지 않는 것들이 골목에 들어서자 딴 세.. 더보기
[청계산] 3월에 청계산에 오르다 [청계산] 3월에 청계산에 오르다 3월 24일 토요일 청계산입구역(2번출구)에서 내렸다. 청계산 입구에서 김밥과 어묵을 먹고 산에 올랐다. 청계산입구→길마재→돌문바위→위령탑→매바위→매봉→깔딱고개→원터골쉼터→ 정자→원터골입구 보호수(수령 225년, 굴참나무) 청계산 원터골 생태경관보전지역 안내판 원터골에서 매봉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에서 여기를 경계로 서초구과 성남으로 나뉜다. 청계산의 정기를 받아가라는 문구가 재미있다. 돌과 돌사이에 구멍이 꼭 문을 형상시키는 모양새다. 정기를 받기 위해서 돌문을 통과했다. 돌문바위 후면에서 보면 돌장승을 기대놓은 모양이다. 충혼비 가파른 길을 올라와서 잠깐 쉬었다. 매바위(해발 578m) 매바위 주변 경관 미세번지로 시야가 흐리다. 매봉(해발 582.5m) 정상 쉼터로 가.. 더보기
[인사동]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승동교회 승동교회 인사동에 위치한 승동교회는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크고 높은 건물이 있을거라고 생각 못했다. 그것도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건물이. 인사동에 자주 다녔지만 한번도 승동교회를 못보았다. 우연한 기회에 100년된 교회가 있다고 해서 궁금했다. 그래서 인사동에 왔을 때 어디있을지 가늠하면서 걸었다. 관심이 생기니 조금만 간판도 보였다. 바로 근처에서 전시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첫번째는 늦은밤이라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그리고 두번째는 앞건물 옥상에 올라갔다가 바로 눈앞에 승동교회를 보고 사진을 찍었다. 빨간 건물이 인상적이다. 수리와 보수를 했다고는 하지만 너무나도 현대적이고 깔끔하다. 이렇게 인사동의 새로운 명소를 발견하게 보니 앞으로는 역사적이고 전통적인 .. 더보기
[서울 한양도성] 1코스 북악산 구간(창의문-숙정문-말바위 안내소-삼청공원) [서울 한양도성] 1코스 북악산 구간 (창의문-숙정문-말바위 안내소-삼청공원) 2월 25일 일요일 한양도성 1코스인 북악산 구간을 걸었다. 작년 4코스 인왕산 구간을 걸었던 터라 전과 다름없이 등산화에 간식과 물만 챙겨 나섰다. 경복궁역(3번출구)에 내려서 1020번 버스를 타고 윤동주문학관 입구 정류장에서 내렸다. 윤동주문학관에서 올라오면 창의문이 먼저 나온다. 글자가 나오게 정문에서 찍었다. 유일하게 주민등록증이 필요한 구간 창의문 안내소에 도착해보니 주민등록증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등록이 완료되면 숫자가 씌어있는 명찰을 받는다. 명찰은 목에 걸도록 되어 있다. 주민등록증이 없은 아이들은 주민번호만 알고 있으면 가능하다. 일단 이곳은 촬영금지구역이다. 하지만 카메라만 찍히지 않으면 가능한 .. 더보기
[북한산 둘레길 6구간-평창마을길] [북한산 둘레길 6구간-평창마을길] 북한산 둘레길 7구간을 끝내고 6구간인 평창마을길로 접어들었다. 평창마을길은 동네를 관통하는 아스팔트길이다. 그래서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라면 굳이 걸을 필요가 없는 구간이다. 마을구경도 하고 코스 길이도 적당해서 걷기로 했다. 평창동은 고급스런 주택단지라서 그런지 나름 볼거리가 있었다. 발은 조금 아팠지만 덜 지루한 코스인 것 같다. 6구간인 평창마을길을 걷다보니 고층빌딩이나 아파트가 없어서 좋았다. 다른 구간과 달리 이 평창마을길은 걷기보다는 볼거리가 많은 구간인것 같다. 더보기
[북한산 둘레길 7구간-옛성길] [북한산 둘레길 7구간-옛성길] 북한산 둘레길 7구간을 걷기 위해서불광역에서 점심을 먹고 장미공원쪽에서 올라갔다. 7구간에서 만난 서울시 선정 우수조망명소이다. PHOTO POINT와 탕춘대성 입구 갈림길 곳곳에 푯말과 안내지도가 있어 편리하다. 하산후 역방향에서 찍은 7구간 입구이다. 장미공원쪽에서 시작된 7구간은 처음부터 계단으로 시작하는 오르막길이다.어느 정도 정상까지 올라가면 그 다음에는 내리막길 위주의 길이다.작은 산 하나를 등반한 느낌이다. 더보기
[남산둘레길] 서울의 중심을 걷다 남산둘레길 종주 겨울날씨는 등산하기 힘든 시기이다. 그래서 겨울 동안은 짧고 덜 힘든 둘레길이 좋을것 같아서 남산둘레길 코스를 생각하게 되었다. 남산둘레길을 잡으면서 간식과 점심을 어떻게 할지 고민스러웠다. 그래서 중간에 간식을 먹기에는 추울것 같아서 처음부터 점심을 먹었다. 등산이라면 밥먹고 움직이기 힘들었을텐데 산책로와 같은 남산둘레길이라 가능했다. 일단 배가 든든해서 인지 추위도 덜했고 힘도 덜 든 느낌이다. 동대입구역 북측순환로 초입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걸었다. 아무래도 오른쪽 시야가 열려있어서 좀더 걷는데 덜 답답했던 것 같다. 등산이나 둘레길을 걷다보면 화장실이 없어서 많이 고생하는데 서울의 중심이라 그런지 화장실이 많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남산둘레길은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 더보기
[안중근의사 기념관] 남산둘레길에서 만난 남산둘레길에서 만난 안중근의사 기념관과 동상 둘레길을 걷던 중이라 기념관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입구에 있는 동상과 기념석을 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기념석들은 크고 웅장했으며 조각되어 있는 글씨들이 힘차고 기개가 넘쳐보였다.기념관 주변은 조각공원처럼 시야가 확트였으며 중간에 벤치가 있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해놓았다. 더보기
[올림픽공원] 단풍으로 물든 공원을 걷다 11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올림픽공원 둘레길을 걷기 위해 도착했다. 날씨가 조금은 쌀쌀했지만 햇살이 잘드는 곳은 바람도 없고 좋았다. 공원 입구에 있는 소마미술관은 전시가 있을때 들르는 곳이지만 공원안으로 들어오기는 오랜만인것 같다. 생각한 것보다는 규모가 있어서 그런지 산책하기는 좋은 코스였다. 올해 서울의 단풍은 좋았는데 마지막 단풍을 올림픽공원에서 제대로 구경한 셈이다. 둘레길이라도 걷자고 왔는데 멋진 단풍구경과 조각들을 덤으로 구경해서 더욱 의미있는 하루였다. 더보기
[홍릉수목원] 봄꽃을 만나다-4월 18일 토요일 [홍릉수목원] 봄꽃을 만나다 은 거의 20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찾은 곳이다. 카메라를 사서 꽃접사를 찍기 시작한 시기에 갔던 곳이다. 꽃도 있고 나무도 있어서 사진찍기는 좋은 장소이다. 현재는 토요일과 일요일만 개방을 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토요일이라 기회가 좋았다. 청량리역에서 버스를 타고 갔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 사이 전철 6호선이 생겨서 처음보다는 편하게 갈 수 있었다. 6호선 고려대역(3번출구)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학교 주변이라고는 하지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다. 약속 시간보다 많이 늦었지만 커피 한 잔 마시고 가기로 했다. 서울에 위치하고 있어서 돌아갈 길도 서두르지 않아도 좋았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날씨가 더웠다. 옷을 너.. 더보기
[혜화동] 아기자기한 대학로 주변 산책하기 대학로에서 한블럭 안으로 들어오면 딴세상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벽을 아름답게 장식한 벽화와 아기자기한 소품을 파는 상점도 보이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대학로의 또다른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옛스러움이 그대로 살아있고 정성을 드린 흔적이 느껴지는 건물 솟대박물관의 내외관 벽에 그려진 TTOMA TV 캐릭터 화사한 느낌의 벽화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르샤카페 옷가계 앞의 마린 먼로 인형 아기자기한 소품점 더보기
[이화마을] 이제는 사라진 천사날개로 유명한 벽화마을과 이화장 낙산공원의 성곽을 보러 가기 위해 자연스럽게 들르게 된 이화마을이다. 이곳은 벽화가 그려진 마을로 외국 관광객들이 벽화앞에서 사진 찍는 모습이 포착되는 그런 마을이다. 이화마을은 1박2일에서 이승기가 천사날개 앞에서 찍은 사진이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방송에 알려지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는 바람에 마을 사람들이 불편해서 지워버렸다는 후문이다. 지금, 천사날개를 직접보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다른 벽화 그림이 존재해 이렇게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다. 벽화가 언제 그려졌는지 모르겠지만 페인트칠이 많이 벗겨진 곳도 있고 금방 그린 것 같은 그림들도 있다. 앞으로 이 마을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오래도록 기억되는 장소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화장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 더보기
[하늘공원] 2012년 억새축제 2012년 제11회 하늘공원 억새축제 축제기간 10월12일~21일 10일간 오후 10시까지 13일 토요일에 축제의 장소인 하늘공원으로 갔다. 많은 사람들이 억새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한강 캠핑장에서는 공연이 펼져치고 있었다. 공연장을 직접 가보지 못해도 하늘공원에서 노래를 감상할 수도 있었다. 축제기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억새가 제대로 피지않고 지금부터 피기시작하는 것 같았다. 그래도 높은 산에 오르지 않고도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억새를 본다는 것은 즐거움이다. 오후 3시가 넘어 도착해서 해가지는 것까지 보고 내려왔다. 강바람 때문인지 저녁에는 춥게 느껴지는 날씨였다. 늦게까지 있으려면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옷으로 준비해야 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억새밭 억새밭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전.. 더보기
[낙산공원] 서울시내가 한눈에 쏙~ 낙타와 닮았다고 하여 낙산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은 대학로에서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산책로를 비롯한 공원이 형성되어 있다. 서울 성곽에 크게 둘러 쌓여 있으며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근린공원에 있는 운동기구들로 스트레칭을 할 수 있으며 전망광장에서는 서울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동대문과 남산타워 등이 보이는 야경이 인상적이다. 혜화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 소극장이 즐비한 골목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낙산공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낙산공원으로 가는 길 맞은편으로는 벽화그림으로 유명한 이화마을이 있어서 먼저 구경하게 되었다. 오래된 건물과 좁은 골목길을 지나 도착한 낙산공원은 한마디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풍경을 본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시야가 탁트여서 사.. 더보기
[창덕궁의 후원] 유일하게 남아있는 왕실의 휴식처 [창덕궁의 후원]은 훼손을 막기 위해 인원과 시간을 제한하는 곳으로 입장권을 당일날 현장 예매만이 가능하다. 창덕궁만 둘러보면 아무때나 들어갈 수 있고 후원까지 둘러보려면 내국인과 외국인의 관람시간이 정해져 있어 필요한 시간을 택해 표를 예매해야 한다. 창덕궁을 먼저 둘러보고 시간에 맞춰 후원을 둘러보면 된다. 시간제한을 두는 곳이라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가볼 생각도 못했는데 사진 찍을 목적으로 이번에야 둘러보게 되었다. 서울의 심장 역할을 하는 창덕궁의 후원은 9만평에 이르는 넓은 지역으로 가이드와 함께 둘러보면 90분 정도 걸린다. 시간이 넉넉하면 창경궁과 연결되어 있어서 같이 둘러보는 것도 좋은데 추가 요금이 붙는다. 후원으로 가는 입구에 창경궁으로 통하는 문을 이용하면 된다. 창덕궁의 후원은 아름드.. 더보기
[창덕궁] 가장 한국적인 궁궐 자연과 조화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 창덕궁은 1405년 태종 때 건립된 조선왕조의 왕궁이다. 처음에는 법궁인 경복궁에 이어 이궁으로 창건했지만 이후 임금들이 주로 창덕궁에 거주하면서 실질적인 법궁의 역할을 하였다. 임진왜란 때 한양의 궁궐들이 모두 불탄 후에 경복궁은 그 터가 불길하다는 이유로 재건되지 않고 1610년(광해 2)에 창덕궁이 재건된다. 그 후 창덕궁은 경복궁이 재건될 때까지 270여 년 동안 법궁으로 사용되었다. 창덕궁은 인위적인 구조를 따르지 않고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스럽게 건축하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왕가의 생활에 편리하면서도 친근감을 주는 창덕궁의 공간 구성은 경희궁이나 경운궁 등 다른 궁궐의 건축에도 영향을 주었다. 조선시대에는 궁의 동쪽에 세워진.. 더보기
[덕수궁] 전통과 근대가 어우러진 궁궐 대한제국의 정궁이었던 덕수궁은 원래 성종(9대)의 형인 월산대군의 저택이었다. 임진왜란으로 인해 서울의 모든 궁궐이 불타 없어지자 1593년(선조 26)부터 선조의 임시 거처로 사용되다가 광해군이 1611년(광해3) 정릉동 행궁으로 불리던 이곳에 ‘경운궁’이라는 정식 궁호를 붙여 주었다. 그 후 광해군은 1615년(광해7) 재건한 창덕궁으로 어가를 옮기고 경운궁은 별궁으로 남게 되었다. 경운궁은 1897년 대한제국 출범과 함께 한국 근대사의 전면에 등장했다. 전성기 때의 경운궁은 현재 넓이의 3배에 달하는 큰 궁궐이었다. 현재의 미국대사관저 건너편 서쪽에는 중명전을 비롯해 황실 생활을 위한 전각들이 있었고, 북쪽에는 역대 임금들을 제사 지내는 선원전이 있었으며, 동쪽에는 하늘에 제사 지내는 환구단을 설치.. 더보기
[노을공원]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의 노을공원 산책 쓰레기를 매립한 난지도가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으로 변신했다. 4월 한강 야영장에서 노을공원으로 오르는 길을 택했다. 노을공원으로 오르는 길 양쪽으로 봄을 알리는 개나리가 만개했다. 개나리와 산책로 노을공원으로 오르는 나무계단 자유로와 한강 버드나무와 가양대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정자 전망대와 버드나무 외곽 산책로 산책로 옆에 핀 민들레 더보기
한국을 사랑하고 이 땅에 묻히기를 원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안식처-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면적 1만 3224㎡이다. 조선 말기인 1890년(고종 27) 7월 28일 미국 장로교의 의료선교사(醫療宣敎師)로 한국에 와서 활동하다 전염성 이질로 사망한 존 W.헤론의 매장지를 구하면서 조성되었다. 당시 서울의 외국인들은 한강변에 가까운 양화진을 외국인의 공동묘지로 불하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였고, 우여곡절 끝에 허락을 받았다. 이후 이곳은 한국을 사랑하고 이 땅에 묻히기를 원한 외국인 선교사들과 그 가족의 안식처가 되었다. 한말과 일제강점기 및 6·25전쟁을 거치는 동안에 이 묘지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초기에 황폐하였던 묘지는 주한(駐韓) 외국인들의 모금운동으로 새롭게 가꾸어졌지만, 일제가 한국을 강점하면서 외면당하였으며, 6 ·25전쟁 때에는 이 부근이 격전지로 변하는 바람에 묘지석에는 총탄.. 더보기
절두산 순교성지 조선조 지리서인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절두산의 옛 이름이 가을두(加乙頭)라고 전해지고 있다. 한강변의 명승지로 그 풍경이 뛰어나서 문인들의 발길이 잦았고 중국 사신들이 오면 빼놓지 않고 다녀갔을 만큼 경치가 아름다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곳이 병인년(1866년) 천주교 박해(병인박해)로 수 많은 신자들이 목이 잘리어 숨진 뒤 절두산(切頭山:머리가 잘림)이라는 지명을 얻게 되었다. 이렇듯 역사의 흔적들을 그대로 간직한 절두산에 기념관을 세워 그 당시의 사회와 문화와 그시대를 살던 선조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많은 유물과 자료들을 보관, 전시하고 있다. 기념관의 설계는 산의 모양을 조금도 변형시키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공모하여 서울대 미대 교수인 이희태(李喜泰)씨의 설계가 채택되었다. 기념관은 순교정신을 .. 더보기
역사와 문화공간이 가득한 정동길 산책 회화나무(보호수) 수령: 520년, 수고 : 17m, 나무둘레 : 5.16m, 지정일자 : 1976년 11월 17일 창덕여자중학교 길 건너편에 창덕여자중학교 예원예술고등학교 이화백주년기념관 옛날 전통의 대문 그대로이다. 구제의류 구제의류 LED 거리 홍보 신아기념관 정동극장 정동극장 입구 정동극장 앞 벤치 100년 전통의 정동제일교회 예전에는 여기 정동길에서만 외국인을 볼 수 있었다. 난장이 동상 서울시립미술관 분수대 - 물줄기가 시원하다. 추억의 달고나 정동길의 유일한 나무의자 대리석 소재의 의자 다른 모양의 대리석 의자 정동길은 차가 다니는 길이 좁고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길폭이 더 넓다. 바둑돌 모양의 의자 덕수궁 담장과 연결된 정동길이 더욱 울창해 보인다. 정동길 초입의 길바닥. 여기에서부터 차.. 더보기
광화문의 주말 풍경과 플라워 카펫 우리나라 지도 모형의 무궁화꽃.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제주도도 표시해 놓았다. 서울을 글자로 한 무궁화꽃 또 다른 우리나라 지도 모형의 무궁화 플라워 카펫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적혀있다 광화문광장의 플라워 카펫과 해치 태극문양의 플라워 카펫 플라워 카펫과 해치 그리고 주변 풍경 형형색색의 플라워 카펫 흐린 주말에도 광화문 광장를 찾은 사람들 한글과 해치의 조화 멀리 청와대의 지붕과 북악산이 보인다 플라워 카펫 양옆으로 흐르는 물 미니 의자와 햇빛 가리게 훈민정음 훈민정음과 세종대왕 해치마당 입구와 주변풍경 광화문 광장 주변의 찻길 풍경 교보문고 빌딩과 이순신 동상 북악산을 배경으로 한 이순신 동상 지하철과 연결된 해치마당. 들어가서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음. 해치마당 내부풍경 해치마당에 전시된 여러 모형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