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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마당/맛집

[망원동] 원조 천지양꼬치 그 맛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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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원조 천지양꼬치]

그 맛이 궁금해~


망원동에 사는 친구와 갑자기 

약속이 잡혀서 찾아간 곳이다.

2월초에도 먹으러 왔다가 너무 이른 시간이라 

못먹고 돌아간 곳이기도 하다.

이곳이 양꼬치로 유명하기도 해서 

맛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양꼬치의 추억이 없기도 하고 

시간도 안맞아서 다른 집으로 향했다.

먼저 도착한 친구가 자리가 없다고 해서 

또 다른집으로 가야하나 했다.

하지만 가계앞에 있던 분들은 

담배를 피우러 나온 사람들이었다.

한 자리가 남아있어서 천만다행이었다.


먹어본 기억이 없어 그 맛이 궁금했다.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했다.


양꼬치와 양갈비살 1개씩 주문했다.

기본으로 3가지의 반찬이 나온다.


술을 즐겨하는 친구와 달리 

내가 마셔 본적이 없는 하르빈 맥주로 주문했다.

칭다오 맥주보다는 무거운 느낌의 맛이었다.


꼬챙이에 끼워진 양꼬치는 

숯불 위에서 자동으로 돌려주며 익혀준다.


밑간이 되어있는 양꼬치와 양갈비살은 

양념 가루에 찍어먹지 않아도 될만큼 간이 알맞다.

먹기좋게 조각으로 되어있어 먹는데도 불편함이 없다.

익은 후에 먹는 양꼬치와 양갈비살 

처음 먹어보는 나에게는 구별이 안될 정도로 비슷하다.

누린네도 없고 독특한 향도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양꼬치와 양갈비살을 먹어보니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먹는지 이해가 간다.

짭조름하기 때문에 술을 찾고 

술을 마시니 고기를 먹는 이치이다.

처음 먹어보는 양꼬치와 양갈비살은 

또와서 먹어도 좋을 맛이다.


위치 : 서울 마포구 포은로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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