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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마당/맛집

[가을여행] 여행지에서 만난 맛집_광릉불고기 오랜만에 친구들과 포천 나들이에 나섰다.지나는 길에 맛집으로 유명한 광릉불고기집을 가기로 했다.드디어 식당 입구에 도착했다.주변이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동네다. 주차장은 식당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분위기로는 식당 뒷편인 것 같다. 식당 건물은 일반 가정집 분위기이다. 식당입구라는 푯말이 보인다. 특이하게도 주문을 하는 곳이 따로 있었다. 주문하는 곳의 내부모습 주문은 한번만 받고 있는데 대기자들의 배려인듯 싶다.돼지불고기 3인분과 막국수 1개를 주문했다.계산서를 나중에 보고는 [간판없는 식당]이라는 문구 보고 웃음이 나왔다.들어올 때부터 간판이 없다는 사실을 이 문구를 보고 알게 되었던 것이다. 점심전이라 아직은 빈 테이블이 많다.자리도 사람 수에 맞춰 안내를 해 주었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더보기
[연남동 맛집] 감나무집 돼지불백 기사식당 무한도전 제320회 방영_감나무집 기사식당 너무나도 무더웠던 더위가 조금 꺽인 2018년 9월 12일(수)지인과 함께 홍대역에서 경의선숲길을 걸어 감나무집에 도착했다.홍대에서 연남동까지의 거리를 가늠해보기 위해서 걸던 중이었다.그래서 그런지 조금 멀게 느껴지기는 했다.무슨 식당인지도 모르고 따라 들어갔다가 앉고 나서야 무한도전에 나왔던 감나무집 기사식당이라는 것을 알았다.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식당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사람들이 많이 먹는 돼지불백과 김치찌개를 시켰다. 깔끔한 외형의 식당 드디어 나온 점심메뉴국수와 계란후라이가 나오는 것이 특이하다. 돼지불백야채가 나와서 쌈을 싸먹을 수 있다.직화로 구워서 그런지 느끼하지 않아 좋았다. 김치찌개서로 다른 메뉴를 먹어보려 시켰는데 맛은 기대.. 더보기
평창에서 가볼만한 곳-커피 종류가 다양한 커피볶는 계방산장 홍천 은행나무숲에서 구경을 하고 간단하게 매밀전병, 수수부꾸미, 오뎅을 먹었다.도착할 때와는 달리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기 시작했다.주변이 시끌벅적하기도 하고 조금 운치있는 곳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주변에서 가까운 곳을 검색하니 커피볶는계방산장이 나왔다.마침 지나는 길이고 길가에 자리잡고 있어서 커피마실 장소로 안성마춤이었다.실내분위기는 아기자기한 물건들과 다양한 커피가 즐비했다.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실내구경도 하고 졸고있는 고양이도 구경했다.커피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조금 오랫동안 머물렀던 것 같다. 더보기
[평창 맛집] 50년 전통의 부일식당에서 산채백반을 먹다 말로듣던 그 부일식당에서 산채백반을 먹었다.가짓수가 많아서 나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같은 곳이다.기회 있으면 한번 먹어보라고 했지만 기회가 없어 아쉬었다.이제서야 부일식당에서 산채백반을 먹게 되었다. 강원 평창군 진부면 진부중앙로 98 / 전화 335-7232식당 입구의 부일식당 간판 부일식당 메뉴(산채백반 만원, 더덕구이 만원, 코다리 8천원) 부일식당 별관 드디어 백반이 나왔다.사람수에 따라 반찬의 양을 조절해서 주는데 필요하면 더 달라고 하면 된다.나물들을 먹어보니 익숙한 맛이 난다.1~2가지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다. 두부조림이 먹음직스럽다. 된장찌게 추가로 주문한 코다리 양념장을 말라서 구운게 아니라 살짝 구워서 그 위에 소스를 바른 것 같다. 더보기
[을지로3가 맛집] 달인의 명인돈가스 을지로3가 인쇄소 골목에 몇년 전 돈가스집이 생겼다.명동돈가스와 같은 비주얼의 돈가스였다.오랫동안 명동돈가스에서 근무하던 분으로 여겨진다.어떻게 사람의 이동이 적은 인쇄소 골목으로 들어왔을까 의아해했다.을지로는 전통적으로 음식이 맛있고 가격은 싼곳으로 유명하다.그만큼 이곳은 옛날부터 유동인구가 많고 입맛 까다로운 사람들이 많았다.세월이 흘러도 그 전통은 그대로 남아서 아직까지도 가격대비 음식의 맛또한 수준이 높다.아무리 맛이 좋다고 주변보다 다소 높은 가격대의 식당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까?하지만 걱정과 달리 몇년동안 꾸준하게 맛으로 승부한 명인돈가스는 아직도 사람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다.조금 떨어진 명동까지 가지않더라도점심시간에 만난 돈가스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다. 지금 이 골.. 더보기
[명동맛집] 충무에서 처음 먹어 본 추억의 충무김밥 오랜만에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명동과 가까운 곳에서 일하기 때문에 가끔 생각나면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다. 충무김밥은 내가 처음으로 지방 출장가서 먹어 보았던 지방음식이었다.충무에 왔으니 이 지역 음식을 먹어보라며추천해 준 음식이었다. 그때는 사먹는 음식에 익숙하지 않아서그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 이제는 서울에서 그 충무김밥을 사먹는 시절이 되었다. 김밥 10줄, 국물, 오징어무침, 깍뚜기가 기본으로 나오는데 반찬은 내 입에 약간 매꼼하다.1세트 김밥 10개 8천원 더보기
[충청도] 태안버스터미널에서 만난 집밥-오롯한식당 천리포수목원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태안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점심을 간단하게 먹어서 제대로 된 식사를 위해 버스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예매했다.터미널 근처에서 택시기사님한테 물어 맛집을 물어본 후 식당으로 향했다.그런데 저녁장사를 하기전 휴식시간이라 식사가 불가능했다.몇군데를 돌아 터미널 근처로 다시 왔다. 그런데 주변에 간판이 보였다.밥을 먹을 수 있을까 하고 들어섰는데 다행히 식사가 가능했다.은 매일 다른 밥, 국, 반찬을 준비하는데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만드는 곳이다. 메뉴 중에 한상차림을 준문했다. 집에서 먹는 스타일로 나왔는데 그냥 집에서 식사하는 느낌이다.평상시 밥보다는 반찬을 많이 먹는 편인데 양이 적은게 흠이었다.고기만 추가하지 않으면 다른 반찬은 추가해서 먹으면 될 것 같다.식사 .. 더보기
[강화도 맛집] 풍물시장 2층 밴댕이로 왕창 잘되는 집 식구들과 평일 강화도를 방문했다.밴댕이를 먹기 위해 보통 후포항에 가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강화읍 풍물시장을 간다.풍물시장 2층에서 밴댕이덥밥을 먹고 주변에서 장을 보았다.전에는 밴댕이 3종 세트(회, 구이, 회무침)를 먹었는데 오늘은 밴댕이덮밥을 시켰다.풍물시장에 오면2013호 에서만 식사한다.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계속 찾게 되는 단골식당이다.빈자리가 없을 때는 기다렸다가 이 식당에서만 식사한다.오늘은 마침 빈자리 있어서 바로 자리에 앉았다. 먹음직스러운 밴댕이 회무침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간장계장은 비린내가 안나고 깔끔하다.열무김치순무김치맑은 된장국덮밥을 시켰는데 회무침은 한접시에 담아 나온다.각자 비벼 먹을 수 있게 큰 양푼에 밥이 나온다.밥 위에 회무침을 적당히 담았다.밥과 회무침을 비볐다. 따로.. 더보기
[삼청동] 김치말이국수로 유명한 눈나무집에서 점심을 먹다 한양도성 1코스를 돌고 삼청공원으로 내려왔다. 중간중간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서 그런지 배가 덜고팠다. 가고 싶었던 부엉이 박물관을 구경한 후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오후 3시, 늦은 점심시간에도 불구하고 식당에는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꽉찼다. 밥을 먹고 나올 때쯤 빈테이블이 많아졌다. 외관은 화이트톤으로 밥집보다는 카페로 보일만큼 깔끔하고 모던하다. 특히 2층을 감싸고 있는 등나무가 인상적이다. 눈나무집 바로 앞은 마을버스 정류장이다. 역시 창문을 통해 본 등나무가 멋지다. 층계를 통해 올라오면 바로 2층이다. 공간이 협소하고 밥값 계산을 하는 공간이다. 식사공간은 3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언론매체에 많이 노출된 맛집인가 보다. 벽면 가득 유명인의 사인이 즐비하다. 외관과 달리 실내는 전통적인 한.. 더보기
[을지로3가 맛집] 장수삼계탕에서 맛보는 보양식-한방삼계탕 삼계탕은 역시 장수삼계탕 을지로3가역 9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오른쪽 골목으로 꺾어지면 오래된 건물 2층에 이 나온다. 오로지 삼계탕만으로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맛집이다. 특별히 찾아가서 먹는 식당이 아니라 사무실 근처 맛집인 것이다. 평상시에는 반계탕도 팔지만 복날에는 한마리만 주문이 가능하다.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한방반계탕을 시켰다. 늘 먹던 음식이라 사진 찍을 필요를 못느꼈는데 사라져가는 맛집들이 아쉬워서 지금이라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한방삼계탕이라 약초로 인한 국물이 갈색이다.푹끓인 삼계탕은 살코기가 뼈에서 쏙쏙 잘빠진다.찹쌀을 넣은 삼계탕은 닭고기를 먼저 먹은 다음 밥은 나중에 김치와 함께 먹는다. 이곳은 삼계탕도 최고지만 시원한 김치 맛은 어느 곳과 비교가 안 된다. 주인.. 더보기
[프앙디] 익선동 수제 디저트 전문점 익선동에서 간단하게 식사한 후 거리풍경을 구경했다. 구경하느라 피곤한 줄도 모르고 걷다가 수제 디저트 전문점 를 보게 되었다. 여기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면서 쉬기로 했다. 프앙디 돌출간판 그림으로 장식한 프앙디 돌출간판 화려한 디저트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피곤할 땐 커피와 디저트가 최고~~ 더보기
[카페 파파고] 분위기에 반하고 커피맛에 반하다 6호선 고려대(3번출구) 근처에서 만난 커피가 맛있는 카페 파파고다.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공간은 작지만 커피맛은 좋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들른 곳이다. 그런데 자리를 잡기 위해 2층으로 들어선 순간 실내분위기에 반했다. 그리고 커피 맛도 좋아 오래도록 수다를 떨었다. 유리로 된 벽면을 커피사진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입체 글자로 멋을 낸 카페 외부 간판 Cafe Papago 로고가 돋보인다. 입구에 자리한 주방 커피콩을 직접 볶아낸다. 카페 파파고의 메뉴판 벽면을 가득 채운 쿠폰들 주인이 따로 있는지 아니면 소품인지 자세히는 못봤다. 2층으로 올라가는 층계에서~ 벽면이 그림으로 채워져 있다. 카페에 어울리는 커피와 커피콩 그림 2층 실내는 삼각형 구조로 되어있어 좁기는 한데 전면.. 더보기
[을지로3가 맛집] 초동-알밥전문점 [을지로3가 맛집] 초동-알밥전문점(정종, 우동) 을지로3가 9번출구를 나와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초동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바로 알밥집으로 유명한 초동 알밥집이다. 식당은 작아도 점심 때가 되면 줄을 서야 먹는 곳이다. 식당 입구 실내 풍경 대표 메뉴 김치돌솥알밥 라면+알밥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이다. 라면만 먹으면 서운한데 알밥도 먹을 수 있어 좋다. 라면은 보통라면이 아니고 주인장의 비법이 들어간 맛있는 라면이다. 한번 맛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맛이다. 매콤하고 짭쪼름하다. 보통은 라면 반개, 곱배기는 라면 1개 분량이다. 여자는 보통, 남자는 곱배기 여자라도 곱배기를 달라고 하면 된다. 라면과 같이 먹는 알밥 더보기
[을지로 맛집] 을지면옥-평양냉면 전문점 [을지면옥] 평양냉면 전문점 을지로3가에 위치한 을지면옥은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집이다. 4월 마지막 토요일 현재 점심시간도 한참 지난 오후 4시 40분이다. 음식점 앞에는 냉면을 먹기 위해 긴 줄이 서 있다.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을지면옥은 을지로에서 청계천으로 가는 공구상가 주변이고 간판도 작아서 잘 살피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식당입구도 통로를 통과해야 나오는 특이한 구조의 식당이다. 냉면도 그 어떤 식당보다 맛이 슴슴하다. 다른 사람은 평양냉면 맛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좋다고 하는데 여러번 방문한 나도 아직은 그 맛에 빠지기 힘든 맛이다.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의 평양냉면 발언으로갑자기 그 맛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는지 식사 시간이 지난 시간에도 줄이 늘어서 있다. 냉면을 먹기 위해 기다리.. 더보기
[인사동 맛집] 개성만두 전문점_궁 [궁] 개성만두 전문점 궁은 75년째 만두를 빚어 오신 할머니(현재 95세)의 정성을 이어 3대째 운영하고 있는 만두전문점이다. 궁에서 만든 개성만두는 야채가 많이 들어가 개운하고 담백한 맛으로 손님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경인미술관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출출한 배을 채우기 위해 경인미술관 앞에 있는 [궁]으로 향했다.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맛집이다. 저녁 시간은 조금 한가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은 경인미술관 입구 바로 앞에 있다. 김치, 깍두기, 물김치가 반찬으로 나온다. 고기만두국(만두 6개) 조랭이 떡만두국(만두 4개) 육즙가득한 만두를 잘라서 간장에 찍어 먹었다. 야채뿐만 아니라 두부도 많은 들어가서 만두가 촉촉하고 부드럽다. 워낙 만두를 좋아해서 만두라면 다 좋아하지만 손으.. 더보기
[익선동] 아트몬스터-맥주맛이 예술이네 [아트몬스터-맥주맛이 예술이네] 맥주는 예술이자 과학이다. 청각, 시각, 미각, 촉각, 후각 등 다섯가지 감각을 자극하는 예술이다. 또한 생화학, 화학, 발효공학 등 다양한 과학이 융합한 작품이다. 우리는 맥주를 음료로 보지않고 학문으로 본다. 맛이 없는 맥주는 팔지 않는다는 것이 아트몬스터의 자부심입니다. 아트몬스터Artmonster 로고 아트몬스터 간판 아트몬스터 입구 아트몬스터 내부 아트몬스터는 주문과 동시에 계산을 먼저한다. 그리고 벨이 울리면 손님이 주문한 음식과 음료를 직접 받아와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생각했던 것보다 저렴했다. 서비스를 포기하는 대신에 착한 가격으로 보답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한옥을 그대로 살린 내부 모습 주문한 맥주 2잔 피자 아몽 Pizza Artmonster .. 더보기
[예술의전당-테라로사] 카푸치노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다 [예술의전당-테라로사] 카푸치노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다 드디어 예술의전당 앞에 도착했다. 갓모양의 지붕이 먼저 눈에 띤다 입구에 위치한 테라로사(TERAROSA) 카페 오전이라 붐비지 않아 좋았다. 아직 잠이 덜깬듯 머리가 개운하지 않아 카푸치노 한 잔을 시켰다. 커피향과 예쁜 하트모양의 커피아트 머그잔에 시켜서 다행이다 싶었다. 커피맛이 너무 좋아서 잠이 다 달아났다. 커피를 서둘러 마시고 자코메티전을 보기 위해 움직였다. 테라로사 컵홀더 더보기
[후포항_유일8호] 제철 쭈꾸미 샤브샤브와 밴댕이회를 먹다 [후포항(선수밴댕이마을)_유일8호] 제철 쭈꾸미 샤브샤브와 밴댕이회를 먹다 봄철이 되면 밴댕이회를 먹으러 강화 후포항 신진호 식당을 찾는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사장님 내외분께서 몸이 아프셔서 식당일을 접으셨다고 한다. 그래서 집안사람이 한다는 신진호 식당 바로 옆집인 유일8호를 찾게 되었다. 4월 1일 일요일 요즘은 쭈꾸미가 제철이라 를 시켰다. 기다리는 동안 벤댕이회 한 접시를 시켰다. 다양하게 나온 밑반찬들 곱게 손질된 벤댕이회 싱싱한 밴댕이회를 깻잎에 싸서 먹었다. 살아있는 쭈꾸미가 통 속에서 꿈틀꿈틀~~ 쭈꾸미가 끓는 국물 속으로 풍덩~~ 4명이서 먹었는데 일단 2마리만 먼저 넣었다. 1인당 1마리를 먹는다고 4마리를 넣으면 먹는 동안 너무 익어 질겨진다. 다리 먼저 건져먹는다. 제철 쭈꾸미라 그.. 더보기
[101커피컨테이너] 노랑색이 인상적인 [101커피컨테이너] 청계산을 내려와 커피숍을 찾던중 음식점이 즐비한 2층에 자리한 을 발견했다. 2층에 발코니도 있고 신축한지 얼마안 된 깨끗한 건물이었다. 컨테이너을 상징하는 노랑색이 먼저 띤다. 깔끔한 내부는 마음에 들었는데 커피맛이 궁금했다. 산을 내려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차가운 카푸치노를 주문했다. 노랑 컵홀더가 인상적인 커피가 나왔다. 생각보다 커피맛이 좋았다. 그냥 커피가 아니라 맛좋은 커피였다. 즐거운 산행뒤의 맛난 커피는 피로 회복제다~~ 마지막 화장실을 들러보니 앞공간이 넓은데 화장실을 작게 했을까? 실수인지 화장실 작은게 흠이라면 흠이다. 로고 더보기
[골라먹는 재미] 수제 고로케+수제 왕꽈베기+찹쌀도너츠 경복궁역 3번출구에서 만난 수제 고로케이다. 중간중간 다 팔린 것들이 눈에 띤다. 전철을 타러 가다가 출출하기도 해서 감자고로케을 주문했다. 대부분 고로케나 도너츠는 먹어보면 약간 질기고 딱딱하다는 느낌이 있다. 그런데 에서 먹은 고로케는 겉은 바싹하고 속은 부드러웠다. 그리고 주문과 동시에 만든 고로케가 아니었는데 바로 만든 것처럼 따뜻했다. 아마도 바로 만든걸 먹은것 같다. 또한 가격대비 맛은 훌륭하다. 1천~2천원이면 모두 맛볼 수 있다. 경복궁역은 자주 오는 곳이니 올때마다 꽈베기, 도너츠도 맛봐야겠다. 더보기
[망원동] 원조 천지양꼬치 그 맛이 궁금해~ [망원동 원조 천지양꼬치] 그 맛이 궁금해~ 망원동에 사는 친구와 갑자기 약속이 잡혀서 찾아간 곳이다. 2월초에도 먹으러 왔다가 너무 이른 시간이라 못먹고 돌아간 곳이기도 하다. 이곳이 양꼬치로 유명하기도 해서 맛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양꼬치의 추억이 없기도 하고 시간도 안맞아서 다른 집으로 향했다. 먼저 도착한 친구가 자리가 없다고 해서 또 다른집으로 가야하나 했다. 하지만 가계앞에 있던 분들은 담배를 피우러 나온 사람들이었다. 한 자리가 남아있어서 천만다행이었다. 먹어본 기억이 없어 그 맛이 궁금했다.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했다. 양꼬치와 양갈비살 1개씩 주문했다. 기본으로 3가지의 반찬이 나온다. 술을 즐겨하는 친구와 달리 내가 마셔 본적이 없는 하르빈 맥주로 주문했다. 칭다오 맥주보다는 무거운 .. 더보기
[삼청동] 온마을(즉석두부전문점) [삼청동] 온마을(즉석두부전문점) 서울 한양도성 북악산 구간을 마무리하고 삼청동으로 내려왔다. 간단한 간식만 먹은 뒤라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일단 두부라는 간판에 이끌려 들어간 곳이다. 어른 8명에 초등학생 2명이 먹을 술안주와 식사가 되는 음식으로 골고루시켰다. 두부전골, 제육볶음, 해물파전, 도토리무침, 황태구이 밥은 두부전골에만 나온다고 해서 밥은 추가로 주문했다. 점심시간이 지난 후라 조금은 한산했다. 우리는 3층에서 편안하게 먹기로 했다. 두부집인데 두부전골 외에 두부를 맛볼 기회가 적어서 아쉬웠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음식들이 기대보다 맛이 떨어졌다. 그렇다고 음식이 푸짐한 것도 아니었다. 아쉬운대로 배를 채우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식사하고 오랜만에 삼청동길을 걸었다. 일요일이라 그.. 더보기
[강화] 후포항-선수밴댕이마을을 찾아서 [강화] 후포항-선수밴댕이마을 주말을 이용해서 강화 선수밴댕이마을을 찾았다. 선수밴댕이마을은 선수포구에 위치한 마을로 아침에 잡은 싱싱한 횟감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예전부터 선수포구로 불렸는데 선수포구, 또는 후포항이라고도 불린다.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번듯한 건물은 없고 포구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건물만이 있었다. 지금은 강화에서도 밴댕이마을로 지정이 될 정도로 유명한 마을이 되었다. 밴댕이는 교동도와 석모도 사이의 바다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데 5월말~7월초까지 가장 맛이 좋고 회, 회무침, 구이, 완자탕으로 먹을 수 있다. 오전에 간단한 아침을 먹고 송정역(5호선)에서 강화로 출발하는 3000번 직행을 탔다. 강화읍에 도착해서 해안도로를 도는 버스(2번)를 타고 선수포구에서 내렸.. 더보기
[네거리식당] 제주도에 가서 꼭 먹어야 할 갈치국 제주도에 가면 먹어야 할 음식중에 아직 [갈치국]을 먹어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꼭 먹어보기로 작정을 했다. 숙소를 서귀포시에 정했는데 갈치국으로 유명한 [네거리식당]과 가까웠다. 아직 이른 점심시간이라 식당은 한가했다. 우선 갈치국과 갈치구이를 시켰는데 갈치구이는 가격도 조금 비싸고 밥도 별도로 시켜야 한다. 옆 테이블을 보니 갈치국을 시키면 구이가 따라 나오는 것 같아 보였다. 그래서 굳이 구이와 국을 따로 시키지 말고 국만 시켜도 될 것 같다. 우선 처음 맛보는 갈치국을 먹어보았다. 서울에서 먹는 비릿한 생선냄새는 하나도 안나고 우거지의 맛과 향이 느껴진다. 갈치가 들어가서 갈치국이지 그냥 시원한 생선국인데 이런 맛으로 갈치국을 먹는가 보다. 맛이 없는 곳은 비린내도 난다고 하는데.. 더보기
[전주-막걸리타운] 전주에는 막걸리 골목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 이곳이 유명하게 된 이유은 안주가 한상 가득 나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막걸리를 먹을 때는 여럿이 와서 먹어야 이득이라는 것이다. 막걸리를 새로 시킬 때마다 새로운 안주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명이 함께 먹어야 새로운 안주도 먹을 수 있다. 인원이 적을 때는 기본만 먹고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손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곳에 막걸리타운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IMF때 하나둘씩 생기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더보기
새벽마다 직접 만든 두부를 제공하는 올터두부고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 위치한 올터두부고을은 주인아주머니가 매일 새벽마다 직접 만든 두부를 제공하는 식당이다. 직접 만든 두부라서 그런지 부드러워 먹기가 좋았다. 점심시간이 조금 안 된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가하게 먹을 수 있었다. 식당입구에 대기실이 있는 것으로보아 평상시에는 사람들이 많은 식당인듯 했다. 메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입간판 올터라는 상호는 누구나 올 수 있는 터라는 뜻이다. 식당 입구 주말인데도 아직 점심시간 전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자리에 앉는 행운을 누렸다. 언론매체에 많이 소개된 식당인듯~ 액자로 만들어서 걸어놓았다. 올터 메뉴판 거의 변함이 없는 밑반찬들 비지찌게도 나와서 맛은 볼 수 있다. 부침개도 나오네~ 두부버섯전골을 주문했다. 처음부터 .. 더보기
여쳔 태백산맥에서 서대회를 먹다 일요일 오후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 순천역에 7시에 도착했다. 그런데 기관 고장으로 기차가 언제 출발할 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시외버스터미널로 갈까 하다가 여수에 살고 있는 후배가 생각이 났다. 못본지가 10년은 더 된것 같은데 혹시나 하고 전화를 걸었더니 반기는 것이 아닌가. 후배 얼굴도 보고 여수 구백식당에 가서 서대회를 먹기 위해 출발했다. 여수의 구백식당은 서대회로 유명한 집이라 예전에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 사이 후배는 결혼을 해서 여천에서 자리를 잡아 여천역으로 갔다. 드디어 여천에 도착했다. 반가운 후배와 인사를 하는둥마는둥 하고 여수 구백식당으로 출발하려고 했다. 그런데 일요일 늦은 시간이라 구백식당행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예전과 달리 밤 늦도록 다니는 사람들도 없고 일요일 밤이라.. 더보기
제주도에 가면 꼭 들러야 할 흑돼지 전문점 - 늘봄흑돼지 숙소가 섭지코지에 있는 휘닉스 아일랜드다. 그 주변은 관광지라 음식이 너무 비싸고 맛도 떨어진다.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을 보내면서 특별한 음식을 먹고자 했는데 거리상 너무 멀어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말고기나 흑돼지가 유명하다는데 그중 하나를 먹기로 했다. 그래서 정한 곳이 늘봄흑돼지 식당이었다. 시간상 얼마나 되는지 모르고 따라 나섰는데 1시간이 넘어 도착했다. 이렇게 제주시 노형동까지 와서 먹을만큼 맛이 있는 집일까 생각했다. 외형상 큰식당으로 보여서 비싸고 맛이 떨어지려니 생각했다. 입구에서부터 기다리는 사람으로 북적였다. 토요일 오후 7시 40분쯤에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그나마 많이 기다리지 않아 운이 좋았다. 보통 저녁 5시 이후에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밀려들어오는 사람들로 예약을 받을.. 더보기
산 속에 위치한 - 파주 산들내 한정식 [파주 산들내 한정식] 삼학초등학교 지나서 바로 나오는 산들내 한정식! 산 속에 자리하고 있어서 식사 후 바깥에서 차를 마시면 좋을 듯~ 겨울이라 아쉬워함 연말이라 그런지 예약은 필수! 조금 일찍 도착해서 대기실에서 기다림~ 주차장에서 본 산들내 식당입구 식사전에 기다릴 수 있는 대기실 대기실 내부 -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많이 남 유럽풍의 식당 입구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이 눈에 뜨임 정식 셋팅(정식 17,000원, 22,000원) 단호박죽이라 달고 맛있다 샐러드와 해파리냉채 청포묵 무침, 수수전(?) 원재료가 수수가루인 것 같은데 쫀뜩쫀뜩한것 같다. 돼지고기 보쌈 해물파전, 돌나물무침, 파래전 밥과 반찬들~ 밥은 따로 지어서 그 자리에서 퍼주고 숭늉을 먹을 수 있게 따뜻한 물을 부어줌 식사 후에 차를 마.. 더보기
원두막국수집 - 행주산성에서 가장 가까운 집 행주대교에서 행주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쪽에서 본 모습 행주산성 입구에서 주차장쪽으로 내려오면서 본 모습 -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보인다. 길가 쪽에 걸려있는 현수막과 간판 이른 점심시간이라 아직은 한가한 시간이다. 식구들끼리 이른 점심을 먹는 것 같다. 천막으로 만든 식당이라 바깥이 내다보인다. 바로 맞은편에는 행주산성 주차장이 보인다. 기다리던 비빔국수가 왔다. 배추김치와 국물도 나왔다. 아 맛있겠다 ~ 전에 왔을 때는 잔치국수를 먹었는데 오늘에야 비빔국수를 먹게 되었다. 한 번 먹어 보실래요? 메뉴는 다양하지 않지만 국수집이 전문이라 주로 국수를 먹기 위해 많이 들르는 곳이다. 행주산성에는 일반 음식점 주로 장어, 매운탕, 오리고기, 닭도리탕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 즐비하다. 그 속에서 싼가격으로 먹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