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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 한국에서 처음 만나는 20세기 최고의 조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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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자코메티 전] 

한국에서 처음 만나는 20세기 최고의 조각가


기간 : 2017.12.21~2018.4.15

장소 : 한가람디자인미술관




20세기 최고의 예술가이자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전을 다녀왔다.


국내에서는 주로 회화 위주의 전시가 많아서

조각전은 생소하기도 하고 관심도 많이 없었다.


일단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조각품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고 하니 

직접 보고 느끼고 싶었다.


<조각가는 영원히 살아있게 하는 사람이다>

그 생명력은 바로 눈빛에 담겨있기 때문에 

자코메티는 두상작업에 몰두한 작가이다.



자코메티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로타르 좌상

암실에 두 개의 로타르 좌상이 마주보고 있다.


나는 이 좌상을 보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뭔가 세상을 초월한 듯한 눈빛에서 

동양의 불교와 맞닿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가까이 다가서야 보이는 아주 작은 작품이다.

자코메티만의 표현방식인 것 같다.





<걸어가는 사람(Walking Man)>

세계에서 가장 비싼 1천억이 넘는 유일한 조각상


실물을 직접보니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지는 듯하다.

크게 만들기 위해서 몸은 가늘어지고 

발은 상대적으로 크게 제작되었다.

크기는 대략 2m가 넘지 않으까 생각해 본다.



깜깜한 방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사방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 팜플렛




아트상품점에는 다양한 종류의 도록과

아트상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사진촬영이 안되는 장소라 눈으로만 감상했다.

아쉬운 마음에 5만원하는 양장 도록만 사왔다.


전시 입장료중 제일 비쌌던 것 같다.

마지막 문화의날도 지났기 때문에

끝나는 날까지는 정상요금을 내고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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