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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500개의 네잎클로버, 다섯잎클로버, 여섯잎클로버, 아홉잎클로버 2010년~2012년 3년 동안 말리고 모았던 클로버를 꺼내보았다. 10년이 지난 상태인데도 생각했던것 보다 아직은 푸른색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초록색 특유의 색은 많이 바랜 상태이다. 어떤 쓸모를 생각하고 모았던건 아닌데 그때는 집중해서 무언가를 하는게 좋았던 것 같다. 6잎클로버 9잎클로버 더보기
[집짓기1] 마음먹기 평생에 자기 집을 직접 지어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집 짓기로 마음먹기까지 내가 집을 지을 거라고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었다. 살고있는 집이 서울 외곽이지만 서울로 출퇴근을 할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다른 식구도 없고 나 혼자 지낼 작은 공간만 있으면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금의 단독주택을 팔고 아파트나 연립으로 가기는 싫었다. 연립에서 산 경험은 있지만 아파트에서 산 경험은 없다. 주변에서도 아파트의 편리성을 이야기는 하지만 난 편리성보다는 마당이 있는 주택을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집은 80년대 지어진 집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불편하고 고쳐야 할 곳이 많았다. 때마침 코로나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집의 불편한 점들이 보이기 .. 더보기
[고양시 이케아] 집안을 꾸미고 싶을 때는 이케아로~~ 고양시에도 이케아 매장이 생겼다는 소식에 쇼핑하러 간다는 일행을 따라 나섰다. 특별히 구매할 물건은 없었지만 매장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궁금했다. 드이어 매장으로 입성했다. 한지로 만든 듯한 조명이 인상적이다. 구매할 물건을 담을 수 있는 쇼핑백도 마련되어 있다. 거실에서 사용할 물건과 수납할 수 있는 가구들 옷을 보관할 수 있는 행거와 소품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인형 어린이방과 인테리어 소품들 아이의 방 하나를 옮겨온 듯한 구성으로 꾸며져 있다. 인테리어에 소질이 없다면 마음에 드는 방을 골라 가구와 소품을 그대로 옮겨와도 좋을 듯하다. 어린이방 침대와 꾸밀수 있는 소품들 보관 용기와 부엌 소품들 욕실과 소품들 다양한 조명등 바닥 매트 꽃장식과 정원 용품들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자세.. 더보기
[새] 홍릉수목원에서 처음 본 직박구리, 멧비둘기 홍릉수목원에서 만난 직박구리, 멧비둘기 요란한 소리에 쳐다보니 나무가지에 직박구리가 앉아있다. 사진 셔터 소리에도 날아가지도 않고 앉아 있기에 여러장을 찍을 수 있었다. 크기는 참새보다 커보이고 비둘기보다는 작아보인다. 색상은 갈색과 회색이 혼합되어 있는 것 같다. 새 사진은 움직임이 빨라 찍기도 어려운다. 이렇게 우연하게 사진으로 찍고 보니 신기하다. 물을 먹기 위해 물가에 내려앉은 멧비둘기 더보기
[날씨] 우박이 떨어진 변화무쌍한 날씨에 놀란 하루 하늘에서 우박이 떨어진 변화무쌍한 날씨 점심을 먹으러 사무실 밖을 나왔다. 조금 비가 오기는 해도 바로 식당 앞이라 우산을 쓰지 않고 식당 안으로 뛰어갔다. 의자에 앉은 얼마 후에 하늘에서 우박이 떨어졌다.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 식당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2~3mm 정도의 우박이다. 사진을 찍고 바로 식당 의자에 앉았는데 앉자마자 더 큰 우박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나가보니 이번에는 4~5mm 정도 크기의 우박이었다. 순식간에 떨어지고 바로 녹아없어졌다. 두 번의 우박이 지나가고 하늘이 조용해졌다. 점심을 다 먹고 사무실로 들어가면서 하늘을 보았다. 언제 비가 내리고 우박이 떨어졌는지 모르게 파란하늘이 보였다. 너무 신기한 찰나의 순간이다. 더보기
[2014 새해 일출] 행주산성의 일출과 해맞이 행사 2014년 1월 1일 행주산성의 일출 올해는 날씨가 포근해서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행주산성에 모여 들었다. 산성입구에서 무료로 제공한 커피를 마시고 행주산성으로 향했다. 토성이 있는 쪽에서 올라 정상 바로 아래에서 찍은 사진이다. 노을공원 위로 떠오른 일출광경 모습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 일부 티에스 아트컴퍼니 사회자와 고양시립합창단 더보기
[선유도공원] 서울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 차가 밀리는 주말 오후, 양화대교 중간쯤에 위치한 [선유도공원]은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가기 좋은 장소이다. 다양한 꽃과 나무들로 채워진 이곳은 학습체험장으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청춘남녀에게는 데이트 장소로 어르신들은 깨끗한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휴식의 장소로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나무가 울창해서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며 한강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서 강바람이 불어와 더욱 시원한 느낌을 준다. 선유도공원은 작은 섬이라 한바퀴 도는데도 많은 시간이 들지 않으며 1~2시간 정도면 둘러보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차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당산역(2호선)에서 한강변을 조금만 걷다보면 양화대교와 만난다. 그곳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리 위로 올라오면 선유도공원과 연결된다. 더보기
[까치] 6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바라 본 까치집 아파트 단지내 소나무에 둥지를 마련한 까치가족이다. 어미새로 보이는 까치는 둥지 아래에 있고 아직 날지 못하는 새끼 까치는 둥지 주변을 떠나지 않고 있다. 6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살펴봤는데 바로 앞에 둥지가 보이고 새끼가 2마리 정도 보인다. 아직까지 날지 못하는 까치는 작은 날개를 퍼득퍼득하는 모습이 귀엽게 보인다. 어미새는 날지 못하는 새끼의 먹이를 구해다 주는지 계속해서 왔다갔다 하는 것도 보인다. 3년전에도 이곳에 까치가 둥지를 틀었는데 강아지가 짖는 바람에 나무를 베어냈다. 올해는 둥지를 짓는데 성공을 해서 새끼도 낳아 기르는 것 같다. 아파트 앞에 둥지를 짓는 바람에 이렇게 가까이에서 까치 둥지를 보는 행운을 얻었다. 소나무 앞이 바로 찻길인데 새끼가 자라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새끼가 빨리.. 더보기
지하철에서 본 김연아와 빅뱅이 함께 하는 월드컵 응원 광고 항상 지하철을 이용하는 곳에서 연아의 월드컵 응원 광고판을 보게 되었다. 예전에 볼 수 없었던 큰 간판에 빅뱅과 연아와 함께 하는 광고를 보면서 월드컵 열기를 뜨겁게 느낀다. 기업 광고이기는 하나 월드컵 응원 광고 만큼은 오래도록 걸려있기를 희망해 본다. 실력으로 우승한 그리스전을 보면서 또 다시 2002년의 월드컵 속으로 들어가 본다. 월드컵이 한창일 때는 빨간 티와 대~한민국이란 구호만으로도 하나가 된다. 또 다시 태극전사들이 선전을 해서 오래도록 대~한민국을 외쳐보고 싶다. 바로 내일이 아르헨티나전이다.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띤다. 평상시에는 축구를 구경하지 않지만 월드컵 때는 나도 축구팬이다. 더보기
구름이 예쁜 5월의 하늘 2010.5.26 주말부터 흐리고 비가 내려서 어제까지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수요일이 되어서야 날씨가 화창하게 개었다. 파란하늘을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다. 파란하늘을 캔버스 삼아 구름이 멋스런 그림을 연출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사진에 옮겨보았다. 눈으로 보는 것을 제대로 옮기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오늘 하늘을 본 사람들이라면 그 느낌을 충분이 느꼈으리라 믿는다. 오늘 가시거리 35km이며 13년만의 처음이라고 한다. 아래의 사진은 행주산성 주변에서 찍은 것이다. 다음은 당산역에서 바라 본 풍경이다. 멀리 남산타워와 국회의사당이 보이며 당산철교와 북한산도 가까이 보인다. 그리고 한강 주변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보인다. 파란하늘 하나로 한 장의 엽서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더보기
양파차 끓이기 [양파차의 효능] 양파 껍질부분에는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성분이 많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 후에 우리집에서는 양파껍질 달인물을 먹는다. 별도의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고 늘 먹던 양파의 껄질을 모아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행군다음 보리차 끓이듯이 물과 함께 끓이면 된다. 그리고 겉껍질에는 향균효과도 뛰어난데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갈수록 효과는 더 높다. 흙이 묻어있는 가장 바깥쪽 껍질은 벗겨내고 흙이 덜묻은 껍질을 물에 잘 행군 후에 물과 함께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5분간 끓인 후 불을 끈다. 양파 끓인 물은 따뜻할 때 먹어도 좋고 식은 후 차갑게 먹어도 좋다. 맛과 향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약해서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더보기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땡순이 앞집에서 키우는 땡순이다. 빗자루를 갖고 노는 모습이 귀엽다. 신나게 빗자루를 갖고 놀았던지 피곤해서 널브러진 땡순이~ 새끼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았다. 올초에 새끼들에게 젖을 물리느라고 홀쭉해진 땡순이다. 털가리를 한 후 훨씬 털에 윤기가 돈다. 늘 보면 꼬리를 흔들며 반기는 땡순이에게 카메라를 들이밀자 못 본 척 한다. 다시 땡순이를 부르자 처다보지 못한다. 다시 불러보아도 부끄러워 하는지 볼 생각을 못한다. 여러번 부른 후에야 순박한 모습으로 올려다 본다. 가끔가다 먹을게 있으면 챙겨주기도 하고 아침 저녁으로 늘 보아서인지 내가 나타나면 꼬리를 흔들며 반겨준다. 땡순이 앞으로 지나갈라치면 누워있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반기는 땡순이가 앞으로도 늘 건강하게 지냈으면 한다. 더보기
밥먹기 싫을 때 이런 밥상 어떠세요? 메인으로는 구운 감자, 고구마, 단호박을 준비한다. 그리고 콩죽, 돌나물물김치, 사과, 쑥범벅~ 그리고 견과류 조금... 이 정도면 한끼 식사로 충분해요~ 단호박, 감자, 고구마 져서 먹는 것 보다는 구워서 먹으면 더 맛이 좋다. 쑥만 미리 준비되면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이다. 쑥범벅을 예전에는 많이 먹었는데 요즘에는 특별한 음식이 되었다. 물김치가 있어 더욱 행복한 밥상~ 더보기
눈 쌓인 풍경 유달리 2010년도는 눈이 많이 오는 해인가 보다. 많이 오면 불편하고 힘들지만 쌓여있는 눈을 보면 그 누구라도 싫어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내가 사는 동네는 눈이 조금만 와도 쌓이는 곳이라 정류장까지 걸어나가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동네를 조금만 벗어나도 눈이 녹기 때문에 그때그때 찍고 싶을 때마다 몇장씩 찍곤한다. 그래서 디카는 항상 휴대하고 다닌다. 더보기
겨울에 피는 눈꽃 처음으로 눈꽃이라는 걸 본 것이 월출산 산행을 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전날 비가와서 산행 초입부터 땅이 물기가 많았고 나뭇가지들도 젖은 상태였다. 그러던 것이 정상을 향해 오를 수록 질던 땅이 없어지고 여기저기 눈이 보이기 보였다. 그런데 높이 올라갈수록 나뭇가지에 쌓인 눈의 모양이 조금 이상했다. 처음 보는 것이라 이상하기도 하고 해서 물어보니 나뭇가지에 눈꽃이 핀 것이라는 것이다. 보통은 나뭇가지에 눈이 쌓이는데 눈꽃은 쌓이기 보다 눈이 자라난 듯 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눈꽃이 바람 방향에 따라 커지는 모습이 산 위로 올라갈수록 길이가 더욱 길어졌다. 1cm로 보이던 것이 올라가면서 크기가 5~7cm로 자라는 모습이 보일 정도였다. 언젠가 방송에서 전유성씨가 한 말이 생각나는데 그분도 이 눈꽃을 처.. 더보기
잡초의 질긴 생명력... 언젠가부터 벽이 갈라지고 그 틈으로 비가 오면 물이 줄줄 세더니 그 틈 사이로 잡초가 자라기 시작했다. 하필이면 환경이 열악한 곳에 뿌리를 내렸나 싶게 걱정이 들 정도였다. 그러나 그런 걱정도 잠시 금새 쑥쑥 자라더니 뿌리가 밖으로 드러낸 채 무성해졌다. 언뜻 생각하기에 유명한 실내 장식가가 벽면장식을 해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장식할까 싶다. 잡초라 해도 누가 이곳에 자리하고 싶었을까? 뿌리 내리고 보니 환경이 열악한 곳이었겠지. 그리고 화분이 아닌 틈사이라도 흙은 흙이니까 괜찮겠지. 산속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나무와 풀들도 그곳이 좋아서 자리잡았을까? 그 자리에서 오래 살다보니 그 환경에 적응하게 되었고 살기 위해 물을 찾다보니 뿌리가 오히려 더 깊게 뿌리를 내리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런 나무와 풀들이 .. 더보기
오늘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자연과 풍경 등의 사진을 올릴 예정입니다~ 많이 찾아와주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