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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품

[네잎클로버 많이 나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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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모으기 시작한 작년 한 해 동안 모은 클로버(네잎, 다섯잎, 여섯잎)가 대략 450개 정도이다.
처음 100개를 목표로 잡았는데 한 장소에서 많은 네잎클로버가 나오는 바람에 목표치를 높게 잡았다.
400개는 잎 갯수별로 따로 보관하고 50개 정도는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기회가 대는데로 나누어 주고 있다.
네잎클로버라는게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에게 즐겁고 기쁜일이라 나누는 일도 계속할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네잎클로버를 모으는데만 집중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싶다.

작년 네잎클로버을 찾으러 다니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토끼풀이 있는 곳에 네잎클로버가 꼭 있다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크고 깨끗한 토끼풀이 많은 곳에서 네잎클로버를 찾기가 더욱 어려웠다.
처음에는 토끼풀이 많은 곳을 집중적으로 찾았는데 찾으면 찾을수록 실망만 커갔다.

네잎클로버를 찾을 수 있는 기간은 1년에 대략 6개월 정도 추위가 찾아오는 10월말에서 11월초까지는 가능하다.
햇빛이 따가운 들판에 토끼풀이 많아 더위를 피해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것도 머리를 숙이고 찾는데 집중을 하다보면 목이 아프고 더워서 오랜시간은 찾을 수 없다.
집주변에 토끼풀이 많다면 이른 시간 산책을 한다는 마음으로 오전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그것도 1시간 정도는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네잎클로버를 발견하는 것을 재미로 해야지 노동처럼 할 수 없는 일이 아닌가.


다음은 네잎클로버가 많이 나오는 곳을 정리를 해 보았다.

1. 우선 흙이 많은 곳보다는 땅이 척박하고 모래가 많이 섞인 곳
2. 다른 풀과 많이 섞인 곳보다는 토끼풀만 자라는 곳
3. 위로 자라기 보다 옆으로 뻗어나가는 토끼풀이 있는 곳


경험이니 정답은 아니다.












말리기 전 네잎클로버의 색이 좋아 가끔씩 사진으로도 남긴다.
네잎클로버 앞에서는 카메라보다 손이 먼저 간다.












 

네잎클로버가 눈에 띄지 않을 때 눈에 들어온 세잎클로버이다.
네잎클로버와 달리 잎의 모양도 다양하고 하트모양이 세잎에서 더 정확하게 나온다.
그래서 가끔은 모양이 특이한 세잎에 더욱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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