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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품

[네잎클로버] 싱싱한 그대로의 클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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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클로버를 모을 때는 발견했다는 기쁨으로 보기가 무섭게 뜯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클로버들이 누렇게 변해가는 것을 보고는 늘 푸른 상태로는 보기 힘들까 해서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보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클로버라는게 잔듸처럼 낮게 자라는 풀이라 예쁘게 찍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아쉬운데로 몇장을 찍었는데 사진으로서는 별로인 것 같다.



네잎클로버는 없는 곳은 아예 보이지도 않는데 발견되는 곳은 한 곳에서 많이 발견되기도 한다.
위의 사진은 1시간 정도 한 곳에서 발견한 것이다.
워낙 많은 양이라 발견 즉시 정리할 수 없어서 비닐봉지에 넣어왔다.
날씨도 덥고 해서 쉽게 시들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 위해 물에 적신 다음 그대도 놓아두었다.
몇분이 지나자 뜯기 전의 상태로 다시 살아난다.
갯수를 세어보니 100개 정도였던 것 같다.
이렇게 한번에 발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 기념으로 모아놓고 사진을 찍었다.




특이하게 세잎 사이로 작은 잎이 달려있는 네잎클로버










쪼그리고 찍기가 힘들어서 뜯어낸 네잎클로버를 공중에 놓고 찍어본 사진




네잎클로버를 뜯는 것과 사진찍기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다.
꽃과 식물을 찍을 때는 사진찍기에 집중하지만
네잎클로버를 찍을 때는 뜯기에 집중하다 보니 사진찍기는 좀더 덜 신경쓰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땅바닥 가까이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사진찍기에 지저분해 보이는 것이 많다.
있는 그대로 찍기보다는 장소를 옮겨 연출해서 찍는게 더 좋아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다음에는 더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 한번 더 도전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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