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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가을여행] 북한산의 붉게 물든 단풍과 가을꽃 2018년 10월 북한산에 단풍이 들었다.10월 둘째주 토요일이라 단풍이 들지 않았을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대남문 근처에서 붉게 물든 단풍나무들을 보았다.대남문을 오르려면 마지막 관문인 깔딱고개를 넘어야 하는데단풍나무 구경하느라 힘든줄 모르고 올랐다.이런 기분에 힘들어도 산을 오르는 것이다. 대남문 정상~~ 감국 투구꽃 꽃향유 단풍나무 2017년도 북한산에서 찍은 단풍나무 더보기
[북한산국립공원] 구파발역에서 하차 대남문까지 산행하기 북한산국립공원(사적 제162호) 지금의 북한산성은 조선 제19대 숙종37년(1711년)에 삼군문(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과 도성민이 4월 3일 착공하여 10월 19일 완공한 것으로 둘레 12.7Km, 체성 7,620보를 축성하였다. 성내에는 행궁, 장대, 유영 등이 구한말까지 유지되었으나 19~20세기 초 성곽만 남고 소멸되었다. 구파발역에서 버스를 타고 국립공원입구에 하차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을 들른 다음 산행을 시작했다. 목표는 대남문까지 갔다가 다시 회기하는 코스이다. 평상시에는 올라갈 때 3시간, 하산할 때는 2시간 정도 걸린다. 그러나 오늘은 중간에 자주 쉬고 사진을 찍는라 1시간 가량 허비했다. 산행하기 하루, 이틀전 비가 내렸다. 그래서 그런지 계곡에는 물이 많았다. 산행하는 내내 물소.. 더보기
[행주서원] 권율 장군과 그 휘하 장수의 위패를 모신 곳 유형문화재 제171호인 문화유산-행주서원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162-1호에 소재한 행주서원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71호인 문화유산으로 조선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에서 크게 승리한 권율 도원수와 휘하 장수의 위패를 모신 기공사가 있는 서원이다. 또한 조선후기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헌종 8년 왕명으로 건립된 전국 47개의 사액 사원 중의 하나이다. 내삼문과 사당은 6.25전쟁으로 소실된 것을 1998년 고양시가 복설하였고 서원과 외삼문은 창건 당시의 옛 모습을 보존하고 있으며, 2008년에 선거이 부원수, 조경 조방장, 변이중 장군, 이빈 장군, 정걸 장군, 뇌묵당대선사 등 6위가 배위되었으며 선현들의 고귀하고 충성 어린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매.. 더보기
[고양누리길] 5코스-고양 행주산성역사누리길 [5코스] 고양 행주산성역사누리길 거리 3.7km / 시간 : 1시간 30분 4월 14일 토요일 고양시정연수원 앞 팔각정 눈처럼 하얗게 핀 조팝나무 꽃 메타세콰이어길 한강이 보이는 곳에서 5코스 출발지점 고양누리길 안내판 출발~~ 108 장수계단 108/40 장수계단 보라색 제비꽃 팔각정 초소 전망대는 민족 분단의 아픔을 보여주는 한강변 철책선의 초소건물로 사용되었던 역사적 산물이다. 한강의 강변철책은 가장 남쪽의 이곳 행주산성에서 파주를 거쳐 임진강 일대로 이어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철책을 철거하면서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통일, 평화를 상징하는 교육 등의 목적으로 초소의 건물을 새롭게 보수하여 전망대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이곳에서 보이는 한강의 풍광은 인근에서도 유명한데 특히 한강 일몰과 함께 비.. 더보기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 4월 3일 이른 아침 가평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으로 향했다. 봄나들이 하면 전국의 수목원은 이때가 가장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복잡한 주말을 피해 한적한 금요일을 택했다. 비소식에 멀리는 못 가고 그나마 짧게 잡은 코스가 아침고요수목원이었다. 친구들은 가본적이 있는 곳이었지만 나는 처음 가는 곳이다. 그렇지 않아도 4~5월 경에 식구들과 한번 와보려고 했던 곳이다. 이른 봄날과 비온뒤라 날씨는 쌀쌀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적었다. 아침고요수목원에 도착해서 처음 만난 이슬 가득한 꽃! 계곡물과 이제 피기 시작한 산수유 계곡물 사이로 놓여진 아치형의 운치있는 다리와 정자 노랑색를 뽐내고 있는 생강나무 산과 물이 어우러진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산수경온실 할미꽃 알파인온실에.. 더보기
[덕은동] 벽화그림으로 가득 찬 마을 골목들 한 동안 재개발로 몸살을 앓았던 마을들이 재개발붐이 가라앉으면서 아름답게 마을 가꾸기의 일환으로 곳곳에 담장들이 예쁜 그림들로 가득차게 되었다. 회색 시멘트로 가득했던 담장들이 울긋불긋 아름다운 그림들이 그려지면서 마을 곳곳이 활기차고 더없이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한 듯 보인다. 벽화 그림이 그려지기 전에는 마을이 어둡고 지저분하게 느껴졌는데 그림으로 도배된 마을은 살기좋은 깨끗한 마을로 바뀐 것 같다. 그리고 곳곳에 젊은 사람들도 오르내리기 힘든 이곳의 마을 특성을 고려해 손잡이와 벤치를 설치해 오고가는 길에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배려를 해놓았다. 더보기
[서삼릉] 세계유산 조선왕릉 서삼릉(西三陵)은 희릉(禧陵), 효릉(孝陵), 예릉(睿陵)의 3기의 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종 계비 장경왕후의 무덤인 희릉이 처음 들어선 이후 인종과 인종비 인성왕후의 무덤 효릉, 철종과 철종비 철인왕후의 무덤인 예릉이 들어서면서 서삼릉이란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서삼릉에는 3기의 왕릉 이외에도 3기의 원과 1묘, 왕자·공주·후궁 등의 묘 46기, 태실54기가 자리 잡고 있다. 1665년(인조 23) 소현세자가 죽자 소현세자를 이곳에 안장하고 소현묘(昭顯廟)라고 칭하였으나 1870(고종 7)에는 소경원(昭慶園)으로 개호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일제에 의해 조선왕실의 태실, 왕자묘, 후궁묘, 공·옹주묘가 현재의 위치로 집결되었으며, 해방 이후에 명종 후궁 경빈 이씨의 묘 외 6기의 묘를 옮겨왔다. 194.. 더보기
[일산] 호수공원에서 만난 연꽃 호수공원을 찾은 것은 연꽃을 보기 위해서다. 연꽃을 보기 위해서는 멀리 여행을 해야 했는데 집에서 가까운 호수공원에도 연꽃이 피어있다는 소리를 듣고 호수공원으로 갔다. 호수에 무리지어 있는 연꽃을 상상하고 갔는데 연꽃이 드문드문 피어있고 그 사이로 수련이 보인다. 그 모습이 오히려 인공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느껴져 더 좋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물속에는 잉어가 한가하게 헤엄지는 모습도 보인다. 더보기
[일산] 호수공원 안쪽에 위치한 전통정원 일산 호수공원 안쪽에 위치한 전통정원이다. 호수공원에 많이 왔었지만 전통정원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로 꽃박람회 때에 찾던 곳인데 박람회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이곳까지 와보지 못했던 탓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호수공원에 연꽃이 피어있다는 소식을 듣고 연꽃이 피어있는 곳으로 가던 중 발견한 것이다.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한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알고 찾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곳에 있다. 뜻밖에 발견한 곳이라 기분이 좋기도 했고, 아담하게 만든 전통정원을 감상하는 계기도 되었다. 따로 설명이 없고 전경과 지명이 표기된 그림만이 덩그러니 서있다. 초정과 사모정 초정은 두세명 정도가 앉으면 꽉찰 정도로 규모가 작다. 사모정에는 서너명이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보인다. 시간이.. 더보기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창건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1459년(세조 5) 세조와 관련된 창건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세조가 금강산을 구경하고 수로(水路)로 한강을 따라 환궁하던 도중 양수리(兩水里)에서 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갑자기 종소리가 들려와 기이하게 여겨 다음날 조사해보니 운길산에 고찰(古刹)의 유지(遺址)가 있다고 하여 가보았다. 그 바위굴 속에서 16나한을 발견했으며 굴 속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암벽을 울려 종소리처럼 들린 것임을 알게 되어, 이곳에 돌계단을 쌓고 절을 지어 수종사라고 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절에는 현재 1439년(세종 21)에 세워진 정의옹주(貞懿翁主)의 부도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창건은 그 이전이며 세조연간에 크게 중창된 것으로 보고 있다. .. 더보기
[양평]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연꽃을 보기 위해 7월 7일 세미원에 다녀왔는데 한강 팔당호 옆에 연꽃을 심어 놓았다. 한강과 어우러진 풍경과 시원한 강바람, 연꽃향을 맡으며 다리 밑에서 쉬는 것도 좋았다. 조금은 늦은감이 있었지만 여기저기 아직도 활짝 핀 연꽃들을 볼 수 있었다. 간만에 날씨가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세미원을 찾았다. 물길을 만들고 그 위에 돌을 놓아 더운 날씨에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한쪽에 수련도 심어 놓았다. 소나무와 옹기 항아리를 이용한 분수대가 한층 시원함을 더해준다. 연꽃사이로 돌다리를 만들어서 걸어갈 수 있도록 해놓았다. 진한 연꽃향을 맡으며 걸어보는 느낌이 남다르다. 부레옥잠 원추리 수종사에서 바라본 세미원과 그 주변풍경 세미원 입구에는 연꽃관련 유물 1000여 점을 한데 모아 만든 연꽃박물관도 있다.. 더보기
[포천] 아프리카 박물관 국립수목원을 둘러보고 돌아가던 중 [아프라카 박물관]이라는 푯말을 보고 가던 길을 되돌렸다. 미리 안내표지판을 보면 결정하기 좋았을 텐데 입구에 있는 간판을 보고 나서야 결정을 하느라 가던 길을 다시 돌아왔다. 혹시나 볼 것이 없는 곳이면 어쩌나 망설여지기도 했는데 여기까지 나온 김에 한번 보고 가기로 했다. 개인이 하는 박물관이라 입장료는 성인이 6000원이다. 아프리카 박물관 매표소를 지나서 안으로 들어서자 잘 정돈된 나무들과 조각품들이 보인다. 5월달 행사로 그림과 사진전도 진행하고 있었다. 미술관을 시작으로 수집품과 아트샵까지 둘러보면서 수집한 수량에 놀라웠고 구경할 것들이 많아서 좋았다. [아프라카 박물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한 것 같았다. 위치 : 경기도.. 더보기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 2012년 4월 26(목) ~ 5월 13일(일) 고양시 호수공원 해마다 호수공원에서 꽃박람회가 열리지만 이번에는 3년마다 열리는 국제적인 꽃박람회이다. 규모면에서 꽃의 양도 많고 더욱 화려해진 듯하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전시장을 한곳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곳으로 분산 배치해서 꽃구경하는 중간중간 나무그늘에서 쉬기도 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많아진 점은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외국꽃들이 화려하고 꽃이 크기 때문에 화단을 조성하기 쉬운점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자생종들로 꾸민 화단이 많지 않다는 점과 우리꽃전시관이 너무 볼거리가 적다는 것이다. 국제꽃박람회의 성격을 띠고 하는 박람회이지만 좀더 우리의 꽃을 더많이 더많은 장소에서 보고 싶다. 봄에 이렇게 한자리에서.. 더보기
[허브아일랜드] 10만평 규모의 허브아일랜드는 1년 365일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이다. 허브아일랜드는 다른 곳에 비해 입장료가 저렴한 편이다. 성인 1인당 3000원이며 어린이, 단체, 노인, 장애우 등이 1인당 2000원이다. 입장료가 싼대신에 허브아일랜드에서는 사고 싶은 물건들이 너무 많은게 흠이라면 흠이다. 다양한 허브를 구매할 수 있는 꽃가게 허브식물원박물관 추억의 가게 트레비분수 선물가게 향기가게 테라피센터 마사지와 숙박이 가능한 곳(사전예약) 베네치아 마을 곤돌라가 운행을 하며 주말마다 가든파티, 가면파티, 귀족 드레스 대여, 섹소폰연주, 라이브 공연을 한다. 폭포정원 두 그루의 소나무가 자리잡고 있는 폭포정원 폭포정원내 호박마차 어린이의 동심을 자극하는 집모형 문을.. 더보기
[허브아일랜드-베네치아] 베네치아 마을 한쪽에 위치한 인형, 의류, 신발, 악세사리, 가면, 가방 등을 전시 판매하는 곳이다. 한 순간 이국적인 풍경에 다른 나라에 온 것같은 착각을 느끼게 한다. 더보기
[허브아일랜드-행복가게] 입구에 들어서면 작고 협소해서 별로 볼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끝이라고 생각되면 또다른 볼거리가 이어지는 호기심 가득한 곳이다. 너무 많은 종류에 놀라고 진한 허브향에 취한다. 주의사항 : 깨지기 쉬운 것들이 많아서 아이들은 조심조심 다녀야 한다. 더보기
[허브아일랜드-박물관] 허브박물관은 옛날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허브에 관련된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자료들이 너무 많아서 꼼꼼하게 챙겨보지 못하고 짧은 시간에 보고 나왔다. 허브 아일랜드에 도착해서 처음부터 관람했더라면 좀더 자세히 볼 수 있었을텐데 나오기 바로 전에 들른 곳이라 꼼꼼이 챙겨보지 못했다. 입구에 자리잡고 있어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둘러보기를 바란다. 입구에 허브에 관련된 물건들과 함께 책, 엽서, 카드가 보였다. 아쉬운 마음에 엽서를 구입했다. 보통 시중에서 1000~2000원 정도 하는데 여기에서는 5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더보기
[여주 신륵사] 여주 팔경의 첫번째 아침이면 물안개가 자욱하고 저녁이면 붉은 노을이 강과 하늘을 물들이는 그곳에 신륵사가 있다. 대부분의 사찰이 산을 통해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반면에 신륵사는 강을 통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하고 있으며 고려시대 유물인 다층석탑, 보제존자 석종부도 등 수준 높은 많은 문화유산들을 보유하고 있다. 신륵사 이름의 유래는 동대탑중수비에 의하면 고려말 현릉왕사 나옹스님과 한산군 이곡(목은 이색의 부친)이 신륵사의 경치가 아름답다고 전해듣고 유람을 왔다가 동대현 강월헌에서 바라본 절경이 수려하여 신륵사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중수비 비문에 의하면 강물의 푸르름과 아름다움이 쪽빛 색깔보다 곱고 눈과 어우러진 절벽의 설경이 금강산과 같이 고고하.. 더보기
겨울 양수리 풍경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서 촬영장소나 데이트 코스로 많은 사람이 찾는 양수리이다. 서울에서도 가깝고 산과 물이 어우러져 멋스러운 풍광을 연출하는 몇 안되는 곳이다. 더보기
재인폭포 - 연천읍 고문리 재인폭포가 한탄강댐으로 인해 수몰지역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기회라서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다. 가마골 입구에 있는 18.5m 높이의 폭포, 현재 이 폭포는 고을 원의 탐욕으로 인한 재인의 죽음과 그 아내의 강한 정절이 얽힌 전설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문헌에는 전설과는 상반된 기록으로도 전해 내려온다. 옛날 어느 원님이 이 마을에 사는 재인(才人) 아내의 미색을 탐하여 이 폭포 절벽에서 재인으로 하여금 광대줄을 타게한 뒤 줄을 끊어 죽게 하고 재인의 아내를 빼앗으려 하였으나, 절개 굳은 재인의 아내는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거짓으로 수청을 들며 원님의 코를 물어 뜯고 자결하였는데, 그 뒤부터 이 마을을 재인의 아내가 원님의 코를 물었다 하여 '코문리'라 불리게 되었으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