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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돌하르방공원] 큰 길가에서 300~500m 정도 안으로 들어가면 돌하르방 공원과 만난다. 마을 입구에서 보면 전혀 공원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느껴지지 않는다. 일반 관광지에서 느껴지는 북적거림보다 한적한 곳에 위치한 것이 조용하고 좋았다. 입장료는 1인당 5천원을 받는데 보통의 입장권이 아닌 이곳에서 만든 엽서로 대신한다. 탁 트인 공간에 돌하르방 몇개만 있는 공원을 생각했는데 마치 미로를 따라 걸어가는 듯한 느낌과 곳곳에 세워진 멋진 모습의 돌하르방과 만날 수 있다. 테마별로 구분되어 있어 돌하르방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돌하르방을 생각하면 양손을 얌전하게 앞으로 하고 있는 경직된 모습만을 상상했는데 이곳의 돌하르방을 보면서 익살스럽고 장난기 있는 모습에서 친근감이 느껴진다. 위치 : 제주시 조천읍 북촌서1.. 더보기
[제주-외돌개] 제주 올레길 6코스 비오는 날의 외돌개도 감상해 보세요. 높이는 20m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다.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섬의 모습이 바뀔 때 생긴 바위섬으로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다.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한 기암절벽의 형태이며,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장군석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름에 얽힌 전설이 전해진다. 고려 말기 탐라(제주도)에 살던 몽골족의 목자(牧子)들은 고려에서 중국 명(明)에 제주마를 보내기 위해 말을 징집하는 일을 자주 행하자 이에 반발하여 목호(牧胡)의 난을 일으켰다. 최영 장군은 범섬으로 도망간 이들을 토벌하기 위해 외돌개를 장군의 형상으로 치장시켜 놓고 최후의 격전을 벌였는데, 목자들은 외돌개를.. 더보기
[제주-주상절리대] 올레 8코스 제주 올레길 8코스의 주상절리대 풍광은 꼭 가야할 장소인 것 같다. 올레길 8코스에서 주상절리대 전망대로 갈 때는 요금을 따로 내야 한다. 하지만 전망대에서 보는 모습뿐만 아니라 8코스를 따라 중문쪽으로 걷다보면 또 다른 비경과 만날 수 있다. 주상절리는 암석이 규칙적으로 갈라져 기둥 모양을 이룬 것으로 지각변동·습곡작용·풍화작용·지표침식에 의해 압력의 변화가 생길 때 마그마가 지표 암석의 갈라진 틈을 뚫고 들어오며 형성된 것이다. 약 25만년∼14만년전에 분출한 용암으로 성천포에서 월평동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분포한다. 중문·대포해안의 주상절리대는 제주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학술적 자료일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어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 시도기념물 50 (1998.4.8) 더보기
[제주-씨에스호텔] 시크릿가든 촬영지 제주 [올레길 8코스]를 따라 걷다보면 아름다운 정원과 제주 전통 가옥이 눈에 들어온다. 처음 봤을 때는 올레길과 연관된 카페이려니 생각했다. 하지만 다 둘러보고 올레길로 접어들기 위해 입구을 찾다보니 이곳이 [씨에스호텔]이라는 것을 알았다. 호텔이라고 하면 높은 건물의 현대식 건물만을 생각했는데 전통 가옥과 호텔의 조합이라 참 인상적이다. 그리고 이곳이 시크릿가든의 촬영지로 정원 한켠에는 길라임과 주원이 키스하던 벤치도 보인다. 더보기
[제주] 올레 8코스에서 만난 유채꽃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주상절리대를 구경하고 나서 만난 유채꽃밭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심어놓은 유채꽃은 제주 곳곳에서 조금씩 보인다. 지금은 유채와 벚꽃도 진 다음이라 꽃 볼일이 별로 없지만 그나마 유채꽃은 오랫동안 꽃을 피운다. 그래서 이 꽃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래본다. 더보기
[위미리 동백나무 군락] 제주 올레 5코스에서 만난 제주도에 도착한 날 사진 찍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숙소을 잡고 바로 위미리로 향했다. 다른 동백군락지와 달리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의 울타리로 사용하고 있었다. 수령이 130년이나 된다고 하는데 상상 그 이상이다. 오래된 동백나무를 한 두 그루 정도는 본적이 있는데 이렇게 많은 동백을 한곳에서 본적은 처음인 것 같다. 처음 집의 정문을 보았을 때는 그냥 나무가 오래되고 나무의 키가 크다는 정도였다. 하지만 집주변을 한번 둘러보고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동백나무의 크기나 숫자로는 내가 본 것 중 최고인 것 같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동백꽃이 적게 폈는데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 꽃이 적게 핀 것이라고 한다. 위미리 동백나무 숲은 황무지를 옥토로 가꾸기 위하여 끈질긴 짐념과 피땀어린 정성을 쏟은 한 할머니의.. 더보기
순수한 노랑색이 아름다운 제주의 유채꽃 오래전 친구와 4월초 제주를 찾았을 때 찍은 사진이다. 한창 유채꽃이 필 때라 여기저기에 유채꽃이 많이 피어있었던 것 같다. 유채꽃은 옐로우 색상으로 적색이 별로 섞이지 않은 순수한 노랑색에 가깝다. 서울에서 적색이 좀더 강한 개나리만 보다가 처음으로 유채꽃을 보았는데 그 순수한 노란색이 얼마나 밝고 따뜻하게 느껴지던지... 그전에는 유채꽃의 노랑색이 촌스럽다고 느꼈는데 유채꽃를 본 이후로는 오히려 개나리 꽃의 노랑색이 탁하게 느껴져서 한동안 개나리를 보는게 오히려 어색했던 기억이 난다. 올해 1월에 방문하기 보다는 봄날에 제주를 찾았으면 그때의 기억을 느꼈을텐데 그 순수한 노랑색은 이렇게 사진으로만 기억하게 되는가 보다. 제주민속촌박물관의 초가집과 유채꽃 장독대와 유채꽃 섭지코지에서 본 성산일출봉과 유.. 더보기
겨울의 한라산 상판악에서의 추억 한라산 상판악에 도착해 보니 사람이 옆에 있어도 멀리 가지도 않고 이곳에 모여 있었다. 사람이 없은 곳도 아니고 사람들이 자주 애용하는 화상실 입구에 있는 것이다. 까마귀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라 신기했다. 하지만 색상이 온통 까만색이라 약간 겁도 났다. 가까이 다가가도 일부만이 나무위로 날아가기만 할뿐 그대로 있었다. 새라고 느낄 수 없을 만큰 정말 까맣다. 까마귀를 뒤로 하고 한라산을 오르기로 했다. 처음부터 한라산에 오를 작정을 한 것이 아니고 제주까지 왔으니 한라산 입구까지라도 와보자는 취지였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등산객들이 하산을 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였다. 우리들은 산행준비가 안 된 탓에 맛보기로 조금만 올라가 보기로 했다. 한라산은 완만한 산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게 힘들지 .. 더보기
제주 여미지식물원 다녀오다 꽃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여미지 식물원을 겨울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아쉬웠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식물원에 온 것이 아니고 여행 중에 잠깐 들른 곳이라 차분하게 사진만 찍을 수 없었다. 식물원에 4시 30분에 도착했으니 천천히 보기에도 틀린 일이었다. 휙휙 지나면서 찍는라 보는 것은 고사하고 사진 찍기만 해도 다른 사람들보다 시간에 쫓기게 된다. 어찌되었든 겨울이라 실내만을 들러보고 왔으니 반쪽만 본 셈이다. 다음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실내라도 본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 이번 제주도 여행은 사진찍기에 있어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었다. 사진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둘러보면서 찍었다. 중앙홀 - 전망타워 - 열대과수원 - 열대생태원 - 다육식물원 - 수생식물원 - 화접원 국내식물.. 더보기
한라산 분화구인 백록담보다 깊고 넓은 산.굼.부.리. 산 위나 정상에 둥그렇게 움푹패인 모양을 굼부리라 한다. 의미를 전혀 모르고 들르게 된 곳. 유난히 높은 돌탑들이 보이고 해서 어디인가 싶었다. 점차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산굼부리는 끝없이 펼쳐진 억새밭 사이로 길이 나있었다. 그 어느 억새밭보다 뒤지지 않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억새를 제대로 보려면 가을에 봐야 겠지만 안 봐도 느낌이 팍 온다. 정상에 다가갈 수록 한라산이 더욱 가깝게 보인다. 정상에 있는 분화구는 넓어서 카메라로 다 담지도 못했다. 성산일출봉의 분화구보다 크기 면에서 압도한다. 백록담보다 크다고 했으니 말해야 무엇하랴! 산굼부리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폭렬공으로된 기생화산으로서 화산체가 거의 없는 마르형으로 분류된다. 제주도에는 360여 개의 기생화산이 있으나 산굼부리를 제외한.. 더보기
제주민속촌박물관 - 대장금의 제주 촬영지 민속촌 곳곳에 대장금 촬영지를 알리는 광고물이 많다. 제주민속촌박물관 입구 입구에 들어서자 보이는 노란색의 야생화. 추위에도 강한가 보다. 테우 연자방아 민속촌 마을 풍경 막살이집 죽공예방 남부목축인의집 소외양간 처마밑 옥수수 집뒤뜰에 있는 장독대 목공예방 양쪽에 세워져 있는 돌하루방 나무가 커 보이는데 오래된 나무인 것 같다. 여기서 단체 사진들을 찍는라고 붐볐다. 기다려서 우리도 한방~ 항아리와 미로 입구 피라칸사가 심어져 있는 마당 디딜방아(?) 약간 모양이 다른데 이름은 확인해 보지 못함. 연대 해녀의집 항아리들 피라칸사(붉은 열매가 인상적이다) 팔손이나무(잎이 8갈래로 갈라져서 생긴 이름) 고소리 왠 돌무더기? 어른 7,000원 / 어린이 3,000원 다른 장소로 이동하던 중에 잠깐 들렀다. 짧.. 더보기
섭지코지에 위치한 휘닉스 아일랜드 벨라테라스(블루동, 오렌지동, 레드동) 오렌지동 입구(오른쪽으로 식당이 있음) 오렌지동 1층(테디베어 인형) 레드동-시설은 좋은데 체크 아웃할 때까지 청소를 해주지 않고 수건도 요청해야만 갖다 준다. 바닷가에 위치한 아고라 아고라 - 빌라회원 전용라운지, 휘트니스 센터, 옥외수영장, 스크린 골프 등이 있다. 아고라에서 본 일몰전의 모습 레드동에서 본 자연광장과 바람의 언덕 힐리우스 힐리우스 힐리우스 주변으로 둘러쌓인 담장과 날아든 새 한마리 힐리우스 담장밑에 피어 있는 야생화 자연광장에 있는 행복한문 자연광장 자연광장과 푸른하늘 레드동 실내 레드동 실내 레드동 실내(양쪽으로 엘리베이터가 있음) 레드동에서 바라 본 아침풍경 - 한라산이 구름이 가려서 안 보인다. 레드동에서 바라 본 저녁풍경 - 멀리 한라산.. 더보기
파나소닉 루믹스 LX3로 찍은 섭지코지에서의 일출 1월 섭지코지에서 바라 본 일출이다. 바로 올인하우스로 올라가는 길목에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왼쪽에 있는 성산일출봉이 아니라 바다쪽에서 올라오는 해를 바라봤다. 2010년 연초부터 일출을 많이 보게 되는 해인가 보다. 아주 깨끗한 일출이 아니어도 나름대로 성공한 일출을 보면서 또 새소망을 빌어본다. 2010년도 한해 건강하고 행복한 해가 되길... 모든 사람과 나누고 싶다. 더보기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오른 성산일출봉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이다. 일출로 유명한 이곳을 우리는 꼭대기까지 올라보기로 했다. 1월의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무런 준비없이 우리 일행은 남들처럼 걸었다. 초입의 매서운 바람과는 다르게 조금 오르려니 땀도 나고 바람이 덜 거셌다. 중간중간 오르는 길에 탁트인 경치를 감상하는 맛이 일품이었다. 멀리 보기에는 돌산으로 되어 있으나 꼭대기에는 분화구가 있어서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성산일출봉은 보는 각도에 따라 형채가 다채롭고 기암괴석의 돌들도 보인다. 전날에 내린 많은 눈으로 곳곳에 눈이 보이고 덜 녹아서 오르는 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았다. 날씨만 좋았으면 훨씬 좋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지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입장권(어른 2,000원 / 어린이 1,000원) 더보기
서귀포잠수함과 문섬 그리고 사람손에 잡힌 갈매기 잠수함을 탈때 찍은 사진을 무료로 준다. 그 외의 사진은 유료이다. 잠수부가 고기를 몰아다 주면 잠수함 안에서 물고기을 볼 수 있다. 보통 사물 크기보다 작게 보인다. 붉은색의 산호을 감상하기 위해 불을 켜준다. 수심 40m에서 볼 수 있는 침몰한 배다. 수심이 깊어서 1년내내 볼 수 없다. 물고기들의 산란장으로 쓰여서 인지 주변에 물고기들이 많다. 잠수함에서 나오면 바로 문섬이 보인다. 그리고 떨어져 있는 작은 섬은 엄지손가락을 닮아 있다. 반대편에서 본 문섬의 모습으로 공룡의 형상을 하고 있다. 모기가 많아서 모기 문자를 써서 문섬이란다. 갑판 위에서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다 맨손으로 낚아챈 갈매기이다. 갈매기가 멍청한 건지 사람 손이 빠른건지 모르겠다. 주변에서도 신기한지 사람과 갈매기를 보기 위해.. 더보기
파나소닉 루믹스 LX3로 찍은 용두암과 야경 오후 10시 넘어서 찍은 용두암와 주변 야경사진이다. 기대하고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가던 중 잠깐 들러 찍게 된 사진이다. 그전에는 눈으로만 보았는데 나름 파나소식 루믹스 LX3가 기대 이상으로 쓸모가 있다. 용두암 앞에서 외롭게 낚시하고 있는 사람이 선명하게 보인다. 더보기
파나소닉 루믹스 LX3로 찍은 올인하우스-제주도 섭지코지 일출전의 올인하우스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본 올인하우스와 일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본 올인하우스 바닷가 옆에 있는 올인하우스-입구에서 입장료를 받음 올인하우스 후면 올인하우스 측면 올인하우스 전면 일몰전의 올인하우스 일몰을 배경으로 한 올인하우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