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서울

[인왕산 자락길] 단군성전부터 윤동주의 언덕까지

반응형


인왕산 구간에서 북악산 구간을 걷기 위해 나섰던 길이다.

하지만 6월의 날씨로 2개 구간을 걷는다는 게 무리일 것 같았다.

그래서 인왕산을 오르는 대신 걷기 편한 인왕산 자락길을 걷기로 했다.

인왕산 자락길은 단군성전부터 윤동주의 언덕까지 이어진 길로 

인왕산 아래 도로 따라 걷을 수 있는 편한 길이다.

한양도성 인왕산 코스 구간 안내도

등과정터

등과정은 조선시대 무사들의 궁술 연습장으로 유명한 사정이다. 

사정이란 활터에 세운 정자를 말한다.

등과정은 서울 서쪽 지역에 있는 다섯군데 이름난 사정 가운데 하나였다. 

갑오개혁이래 궁술이 폐지되면서 헐렸다.

인왕산 숲길

숲길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자락길보다는 숲길로 걷는게 좋을 것 같다.

인왕산 자락길에 세워져있는 호랑이 구조물

인왕산 자락길은 남녀노소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이다.

달리는 자동차 때문에 걷기 힘들거란 예상은 빗나갔다.

인왕산 자락길이 도로옆 길인데도 지나는 차량이 별로 없어서 

소음과 매연을 걱정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삼거리에서 청운공원쪽으로 이동했다.

무무대 전방대에서 바라 본 남산이 보이는 풍경

찻길로 인해 한양도성 일부가 잘렸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

윤동주 서시 표지석

파란 하늘과 교회 십자가가 보이는 풍경

창의문(자하문) 방향으로 이동

창의문에 도착

여기부터 한양도성(1코스) 구간이다.


반응형